독후감 - 그리스 인생학교를 읽고 - 나의 교육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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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교육철학
교직에 있으면서 나만의 교육철학하면 떠오르는 것은 학급지도록에 나의 교직관란에 항상 ‘정의’라는 단어를 쓰곤 했었다. 모든 어린이들에 똑같은 관심과 사랑을 주고 싶은 나만의 나름 교육철학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그 실천이 약간 쇠퇴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는 순간에 감정코칭을 만난 것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감정코칭은 동료가 추천해줘서 처음 알게 되었다. 연수내용이 넘 좋다고 기회 있으면 한번 받아보라고 마침 공문이 와서 직접 학교로 찾아와서 연수를 해준다니 이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해서 감정코칭연수를 15시간 강사님과 공부하면서 지금 현재의 아이들이 얼마나 필요로 하는 것인가를 새삼 느끼는 좋은 연수였다. 아무 부족함이 없는 요즘의 아이들이 감정을 알아주지 않은 친구들, 어른들 때문에 자살을 하는 경우도 많아서 가깝게는 내 자녀, 나의 반 아이들의 감정을 잘 알아주는 부모, 교사가 된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
감정코칭은 감정을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인 행동에는 명확한 한계를 두고, 그 안에서 좀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것을 말한다.
감정코칭의 역사는 하임 기너트 박사가 문제 청소년을 상담하다가 그 행동을 교정하려고 하기 보다 아이의 감정을 이해해 주자 아이들이 굉장히 호의적으로 변한 것을 보고 아이의 기분이아 감정을 무시하지 말라 말을 남겼던 것이다. 그 후 존 카트맨박사가 하임 기트너의 박사의 책을 읽고 그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여 하임 기트너 박사의 교육철학을 임상적으로 연구하여 감정코칭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우리들에게 알려진 것이다. 감정코칭의 단계별로 공부를 하고 실제적으로 문제상황을 만들어 대화하는 연습을 했다.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었다.
우리 반 아이 중에 000는 아이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같이 살고 있는데 같이 살고 있지 않는 아버지 자랑을 하고 같이 여행을 간다는 둥 신뢰할 수 없는 말들을 친구들 앞에서 하곤 한다.
평소에도 부모가 없어서 그런지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싸움을 하고 잘 울기도 하는데
그런 00이의 감정을 알아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선생님은 네 편이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전보다 많이 행동이 좋아졌다고 칭찬을 받지만 아직도 가끔은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전에도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새삼 감정코칭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는 요즘이기도 하다.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하는 감정코칭, 행복한 소통법 감정코칭, 다시 나를 뒤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된 좋은 선물이라 생각한다. 우리반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하기 위해서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교사가 되어야지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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