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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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블루 영화 감상문
내가 본 영화 중에 가장 영상이 아름다웠던 영화이다. 마치 한 편의 수채화를 보고 있는 듯 했다. 아름다운 영상과 대조적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참으로 잘 어우러진다고 해야 할까 [그랑 블루]는 고요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동시에 우울함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이 영화의 우울함은 쟈크의 역할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지중해의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배경으로 잠수기록에 도전하는 사나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영화. 그것이 그랑블루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온통 청색 바다가 눈을 사로잡는 영화. 이 영화에서는 시칠리아 섬등, 아름다운 장소를 공짜로 여행하는 듯 한 기분이 들었다. 아름다운 산호초와 형형색색의 물고기들. 영화 속의 바다는 매혹적이면서도 두려운 곳이다. 차고 푸른 바다 속은 마치 엄마의 뱃속에 있는 것과 같은 편안함을 준다.
영화의 시작은 쟈크와 엔조의 잠수대결로 시작한다. 어린 시절부터 두 사람은 바다를 좋아했고, 바다를 통해 우정을 쌓아갔다. 어렸을 적부터 엔조와 쟈크의 차이는 분명했다. 엔조는 바다를 정복하려고 하는 큰 체구를 가진 친구인 반면에 쟈크는 바다를 포용하려고 하는 작은 체구의 소유자였다. 이것은 세월이 지나서도 마찬가지이다. 엔조와 쟈크의 헤어짐은 쟈크의 아버지의 사고 때문이었다. 나는 쟈크가 왜 끝까지 그렇게도 바다를 원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사랑하는 아버지를 삼켜버린 바다. 그 무서운 바다를 쟈크는 의지하고, 바다속에 있는 돌고래를 가족으로 삼으며 자랐다. 쟈크는 바다를 아버지를 삼켜버린 바다가 아닌, 아버지와 함께하는 바다라고 생각한 것일까? 쟈크의 슬프고도 깊은 눈빛은 그런 아픔에서 온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쟈끄의 깊은 눈빛은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그의 슬픔을 헤아릴 수 있게 해 주었다. 인간들이 사는 더럽고 추잡하고 복잡한 사회와 대조적으로 고요하고 조용하고 깨끗한 물속에서 만이 쟈끄를 평온하게 만들었다. 바다에서 쟈끄는 마치 양수 속의 태아처럼 편안하다. 그렇게 불행한 어린 시절을 지나서 쟈크는 또 다시 물과 함께 하고 있었다. 미국의 한 여기자인 조안나는 취재차 찾아 간 곳에서 추운 날 얼음을 깨고 잠수를 하는 쟈크를 보고 첫눈에 묘한 느낌을 가지게 된다. 삭막하고 쉴 새 없이 하루가 돌아가는 뉴욕생활에 지친 조안나에게 쟈크는 바다를 품고 있는 특별한 사람일 수밖에 없었다.
한편, 엔조 역시 바다를 곁에 두고 바다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는 바다와 땅을 동시에 사랑하는 남자였다. 그가 바다에 보이는 사랑은 그의 정복심과도 같다. 바다를 이겼을 때 그는 세상을 다 가진 것 마냥 행복해 하던 것이 기억난다. 그의 정복심이 나쁘지 않다고 말 할 수 있는 것은 그의 정복심은 바다를 향한 또 다른 사랑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정복심 덕택에 결국 그는 바다와 하나가 될 수 있게 된다. 엔조와 다르게 쟈크는 바다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는 바다 속에 있을 때만이 가장 행복했던 사람이었다.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올 때 그는 왜 육지로 올라가야 되는지에 대해 알지 못했다. 사랑하는 조안나를 두고서도 바다로 가는 그를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영화를 다 보고나서는 “바다만이 ‘그’였다.”라는 말을 되새길 수밖에 없었다. 쟈끄는 마치 물고기와 같았다. 물이 없으면 살 수 없는 물고기, 영화에서 쟈끄와 돌고래가 함께 노니는 장면을 보노라면 사람과 돌고래가 가까운 친척 같다.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바다와 고래와 인간이 한통속이 되는 순간이라고 생각된다. 살아 있는 것들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황홀한 세계를 환상적으로 보여준다. 돌고래를 유일하게 가족으로 여기던 쟈크에게 엔조와 조안나는 새로운 가족이 되어준다. 쟈크에게 엔조는 인간으로써 유일한 안식처였고, 조안나는 자신이 보살필 사랑이었다. 그러나 쟈크는 바다를 버리지 못했다. 잠수대회에서 자신과의 경쟁 때문에 죽게되는 엔조를 보면서 쟈크는 또 다시 육지로 올라올 이유를 찾지 못한다. 쟈크가 누워있을 때, 천장이 물결치며 내려와 바다로 이어지는 장면은 무척이나 경탄스럽다. 이 장면은 뤽 베송 감독의 영상감각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쟈크에게 바다는 엄마와도 같은 것.. 우리가 꿈속에서 엄마를 찾듯, 쟈크는 그렇게 바다를 찾았다. 쟈크는 조안나에게 바다 밑까지 들어갔을 때 왜 다시 육지로 올라와야 되는지에 대해 이유를 찾지 못해서 어렵다고 말했다. 쟈크에게 육지는 아무 의미 없는 공간이었을까..?
마지막 장면에서 조안나가 "My love"라고 말했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올 뻔 했다. 그와 그녀의 마음을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그들의 사랑은 느낄 수 있었다. 울부짖는 연인을 남겨두고 끝없이 잠수하는 장면은 아득한 슬픔으로 삶과 꿈을 다시 돌아보게 했다. 그리고 마지막 이 영화에서 나의 소망이 있다면 돌고래가 쟈크를 육지로 데리고 가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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