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재무재표 진실읽기 - 원가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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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회계(주)>
재무재표 진실읽기
요즈음 회계 관련된 분야가 괜찮은 추세에 있다고 주변에서 말해서 회계학과에 들어왔지만 2학년이 된 지금도 회계에 대한 얕은 지식만 가지고 있었다. 회계와 관련된 책을 읽어봐야한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긴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회계에 관련된 책은 재미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머리에 고정관념처럼 박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재무제표 진실읽기”라는 책을 늦었지만 읽게 된 것은 나에게 좋은 하나의 계기가 된 것 같다. 평소 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책장이 빠르게 넘어가면서 어느새 책 한권을 다 읽어 버렸다. 1학년 1학기 때 회계원리 수업을 들었지만 2학기에 회계 관련 수업을 듣지 않았었기 때문에 재무제표,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등의 자세한 개념이 머릿속에 있지는 않았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내용을 알기 위해 단어 뜻을 찾아보기도 하고 다시 한 번 떠올리기 위해 노력을 하면서 많은 공부도 되었던 것 같다.
뉴스를 본 적도 있고 수업시간에도 기업의 회계처리에 대한 문제들을 보고 들었었다. 그 때는 깊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책을 읽으며 떠올려보니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 것 같았다. 투자자들은 단지 기업이 주는 재무제표나 에널리스트의 보고서, 기업의 IR만 믿고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것이었다. 이 부분은 만약 내가 투자자였더라면 투자하려고 생각하는 기업의 정보들을 의심해보지 않고 투자를 했을 것인가 생각해보게 하는 부분이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미국과 비교해 보면 아직까지 너무나 부족한 것이 많았다. 분식회계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았다. 투명성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은 많지 않았다. 세무조사가 나오면 혹여나 걸릴까 마음 졸이며가며 돈을 끌어모으는 기업들의 모습이 정말 안타깝기만하다. 투자자를 속여 이익을 챙긴 기업도 언젠간 불이익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었다. 세무조사의 이중성을 긍정적인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받아들일 수 있게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미국의 기업들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아 신뢰성을 검증받음으로써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것을 좋아했다. 우리나라도 기업의 회계 처리가 혹시 누락된 것이나 잘못 된 것이 없는지 검증해주는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좋아해야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분식회계나 불투명 기업이 판을 치는 경제 시장에서 새로운 회계제도인 IFRS의 도입으로 투자자들은 투자 결정은 더욱 힘들어 질 수 밖에 없었다. 기업마다 영업이익의 산정방법이 다르고 주석의 특정 내용을 보지 못하여 결국 잘못된 결정을 내릴 것이다. 세계 최고의 펀드매니저 모비우스 회장은 “남들 다 보는 것에 의존해서는 안 되며, 기업 재무보고서만으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직접 사람을 만나본 뒤에 투자를 결정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어딘가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남들과 똑같이 경쟁하고 똑같이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해준 부분이었다. 내가 꿈꿔왔던 직업 중 하나가 펀드 매니저였기 때문에 이 사람이 하는 말을 보면서 많은 것이 마음이 와 닿았던 것 같다. 정말로 성공하고 싶다면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알아보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투자자들은 제대로 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 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길러야 할 것이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재무제표를 어떻게 봐야 하고 기업에 대한 정보를 보면서 조그마한 변화에도 민감히 반응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재무제표에는 주석이라는 중요한 사항이 있었다. 주석의 지적사항은 회사의 실체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다음번에 재무제표를 볼 기회가 생긴다면 아마 주석이 있는지 없는지 찾게 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정말 좋은 경제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투자자들만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야 되는 것이 아니라 경영자들과 회계법인의 부도덕적인 생각들을 고쳐서 기업과 투자자가 모두 이익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투자라는 것이 상상이상으로 많은 정보와 지식들을 요구하는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주었다. 회계학과에 오기 전에 회계사나 자산관리사, 펀드 매니저 등 회계 관련 직업들에 대한 정보를 보았었는데 그 당시에는 그냥 막연하게 열심히 하면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왔었는데 점점 내가 몰랐던 현실들을 알게 되니 처음만큼 자신감이 생기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투명한 기업을 만드는데 나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나도 회계를 주요 업무로 하는 직업을 가질 것이고 깨끗하고 정직한 회계를 하기 위해 노력하여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는 회계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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