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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이 굴드 - 다윈 이후
저자인 스티븐 제이 굴드는 진화론을 남용하여 인종차별과 성차별을 불러오고 유전자로 인간의 모든 것을 설명하려 한 생물학적 결정론을 비판하고 있으며 인간의 사회 현상을 생물학적 관점으로 설명한 윌슨의 사회 생물학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는 수많은 사례와 연구를 통해 과학과 종교가 잘못한 일을 고발 하였고 인간과 유인원 사이에는 연속성이 있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인간도 역시 여러 종들처럼 평범하게 진화하였다는 것이다. 다윈의 주장은 어쩌면 성서에 대한 모독 일 수도 있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창세기편에 예수님의 동정녀 마리아에 의한 탄생이나 부활에 대한 믿음은 지금도 뜨거운 감자로 과학계와 종교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양상이다. 스티븐 제이 굴드는 생물학자이며 1977년 이 책을 발표하였다. 이 책은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간결한 문체로 그간 다윈의 사상이 어떻게 왜곡되고 확산 됐는지를, 또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설명한다. 다윈은 생물학자이자 의사였는데 18세기의 입장과 가치관을 대변하였고 진화론의 창시자였다. 다윈은 그의 저서 “종의 기원”에서 생물의 진화는 “자연선택”과 “돌연변이”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그러나 다윈의 사상은 종교인, 진보적 과학자에 의해 자기들 입맛에 맞게 왜곡되었다. 종교인들은 진화론조차 신의 섭리라 하였고, 진보 과학자들은 생물들은 고등생물과 하등생물이 있고, 인종도 열등한 인종과 우수한 인종이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진화론은 인종차별과 성별차별의 근거가 되었다. 바로 이 같은 편견과 왜곡을 바로 잡은 학자가 스티븐 제이 굴드이다. 또한 저자는 다윈주의가 약자를 제거하는 논리가 아니고 자연의 다양성을 인식하고 아우르며, 새로운 경지에 이르게 하는 진화의 창조적 추진력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진화 생물학이 가진 잠재력을 강조한다.
스티븐 제이 굴드의 ‘다윈 이후’는 다윈의 진화론의 이해를 돕고 우리가 잘못알고 있었던 진화론에 대해 올바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작가는 <자연사(Natural History Magazine)>에 게재한 에세이들을 8부로 나눠 정리하였다. 그는 수많은 에세이들과 책들을 통해 다윈을 설명하고 진화론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다윈 이후’는 그 노력의 일부이자 중요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책 속에서 제일 먼저 다윈의 이론, 나아가 그의 철학을 설명하며 그동안 우리가 막연하게 혹은 잘못 알고 있던 진화론을 상세하게 풀어나갔다. 작가는 자신의 진화 자체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진화라는 용어부터 설명하였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진화의 개념은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전개되는 점진적 발달의 개념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다윈은 진화라는 단어를 굉장히 드물게 사용하였으며, 생물의 구조를 표현할 때 절대로 ‘고등’이나 ‘하등’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았다. 다윈은 진화라는 낱말 대신에 ‘변이를 수반한 유전’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진화라는 개념은 다윈의 진화론에서의 진화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작가는 생물 진화와 진보를 동일시할 때 발생하는 오류의 위험성을 경고하였다. 그 오류들이 진화 수준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자연을 지배하려는 의식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어서 작가는 반다윈적 사상에 맞서 자연 선택이 적자를 창조한다는 다윈주주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자연 선택에 의한 진화란, 보다 살기 나은 설계로 이루어진 생물 종들을 차등적으로 보존함으로써 변화하는 환경을 따라잡는 작업을 말한다. 작가는 다윈의 이론이 당시 인기를 얻지 못했던 이유는 진화의 과정 속에 전반적인 진보가 내제되어 있다는 관점을 부정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윈에게 있어 진화는 ‘개선된 설계’가 아니라 ‘환경에 보다 적응하기 좋게 설계됨’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작가는 결국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간의 특이성 또한 보다 높은 차원으로 나아가도록 예정된 성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작가가 인류의 진화에 대해 서술한 부분을 보면, 진화는 조상들의 느리고 지속적인 변형을 통해 새로운 종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줄기로부터 곁가지가 갈라져 나가는 종 분화라고 서술하였다. 진화의 연속은 마치 밑동으로부터 우리가 현재 위치하는 꼭대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통로와 미로가 얽히고설킨 관목의 모습이라고 주장하였다. 덧붙여 새로운 종 자체는 어느 날 갑자기 출현하고 특별한 변화가 없는 상태를 유지하다가 이후 똑같이 빠른 속도로 멸종한다고 설명하였다. 결국 작가는 호모사피엔스인 우리는, 기초로부터 시작하여 고상한 정점에 이르는 최종적인 걸작품이 결코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단지 무수하게 가지치기를 해 온 진화의 관목에서 제대로 자라는 데 성공한 곁가지 하나에 불과한 것이다.
책 속에서 작가가 인체에 대해 서술한 부분을 살펴보면, 작가는 사람들이 인간의 크기에 대해 왜곡된 관념을 갖고 있다고 하였는데, 실제로 영장목 중 인간보다 몸집이 큰 종은 고릴라밖에 없다고 한다. 그는 우리는 인간이 현재의 기능을 수행하려면 지금과 같은 크기여야 한다는 논리와 주장을 제시하였다. 인간에 있어서는 두뇌의 크기와 지능 사이에 관계가 없는 것이 분명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생물 종 간의 차이에 확대 적용할 수는 없다. 인간의 큰 몸집은 자기의식이 가능한 지능을 발달시킬 수 있는 전제 조건이 되는 것이다. 인간의 키가 지금의 절반으로 줄어든다면 원시적인 도구로 나무를 베거나 쪼갤 수 없으며 곡괭이를 사용해서 광물을 캐낼 수도 없다. 결국 인간 진화의 길은 인간과 체격이 비슷한 동물의 그것과 같을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작가는 인간의 크기가 인간의 활동을 제한했고 크게 보아서 인간의 진화를 규정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작가는 관습적으로 큰 뇌가 고등 동물이라고 판단되던 포유류들로부터가 아닌 작고 원시적이며 나무에 살고 있었던 포유류 집단 내부로부터 진화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앞서 말했듯이, 지능과 두뇌 크기의 변화 범위 사이에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증거는 없다. 우리는 몸체의 크기가 미치는 영향을 배제해야만 동물들의 뇌 크기를 제대로 비교할 수 있다. 대형 동물들은 인간보다 절댓값에 있어서 더 큰 두뇌를 가지고 있으며, 작은 동물들은 흔히 인간보다 상대적으로 큰 두뇌를 가지고 있다. 인간의 두뇌 크기를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우리와 체중이 비슷한 포유류들에게서 평균적으로 예상되는 뇌의 크기와 인간의 뇌의 크기를 비교해야 한다. 사실 두뇌의 크기는 증가하려는 내재적인 성향을 지닌 양적인 문제가 아니라 생활양식에 대한 기능적인 적응의 결과이다. 따라서 작가는 우리의 큰 두뇌는 포유류의 시대 초입에 확정된 양상의 과장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였다.
마지막 8부에서 작가는 진화론의 오용이 사회에 얼마나 커다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지를 말하였다. 특히 작가는 생물학적 결정론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였다. 다윈의 원칙에 따르면 모든 개체들은 미래 세대들에게 그들 자신의 유전자를 최대한 많이 물려주는 방향으로 선택된다. 생물학적 결정론의 모든 주장들은 공통적으로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형질에는 직접적이고 유전적인 기반이 존재한다는 가설을 제시해왔다. 하지만 작가는 인간에서 직접적인 유전적 설계도를 갖는 것은 아님을 주장하였다. 인간이 생물학적으로 독특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핵심적인 특징들 역시, 인간의 행동은 특정한 유전자에 의해 직접적으로 통제되고 있다는 주장을 의심하게 만드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작가는 생물학적 결정론을, 인간 두뇌는 인간 행동의 범주는 어느 한 방향으로 고정시키지 않고 무슨 일이든지 가능하게 할 만큼 그 역량이 지대하다고 보는 생물학적 잠재력 개념과 대치시켰다. 그리고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은 인간의 생물학적 잠재력의 범위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하였다. 작가는 결정론 반대파 중 한 명인 존 스튜어트의 말을 인용하여 결정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나타내었다. “인간 정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런 사회적 도덕적 효과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행해지는 몇 가지 천박한 방법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천박한 짓은 개개인의 행위와 성격의 다양성을 선천적이고 자연적인 차이에 돌려 버리고자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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