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지선아 사랑해 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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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아 사랑해’를 읽고 나서
‘지선아 사랑해’ 내가 이 책을 10년 전 처음 읽었다. 당시 중학생이였던 나는 한창 미래에 대한 고민과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이 많았던 사춘기 학생이었다. 나의 고민, 나아갈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준 책이 ‘지선아 사랑해’ 이 책이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평범함 사랑이야기를 담은 내용이겠구나’ 생각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어갈수록 나는 충격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그 충격이 희미해질 무렵 최근에 책의 주인공인 이지선씨가 힐링캠프에 나와 이젠 충격이 아닌 희망의 메시지를 나에게 전해주었다. 마침 특수교육론 과제도 있어서 10년 전에 읽었던 ‘지선아 사랑해’를 다시 한번 읽어보기로 마음 먹게 되었다.
이지선씨는 귀가하던 길에 교통사고로 전신 55% 3도 화상을 입어, 의사들마저 치료를 포기한 상황이었다. 절망에 빠져버린 그녀는 눈조차 감을 수 없는 자신의 모습에 죽고 싶었다고 한다. 만약 나라도 그런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그 곱던 얼굴이 모두 화상을 입어 괴물 같은 자신의 모습을 보았을땐 그 절망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곁에는 희망을 놓을 수 없는 가족이 있었다. 7개월간의 입원과 11차례의 수술, 끔찍하게 고통스러운 치료를 가족과 함께 이겨내고 그녀는 예전의 모습은 아니지만 온몸에 화상의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는 그녀는 누구보다 당당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다. 책을 보며 계속 해서 드는 생각이 있었다. ‘나라면 어땠을까?’,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 자신있게 ‘나도 할 수 있어’라고 말할 수 없다. 한 번의 사고로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어버린 상황에서 희망을 찾기라고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그녀는 사고 이후의 삶을 덤으로 얻은, 자신의 두 번째 인생이라고 말한다. 사고일을 그녀는 또 다른 생일로서 기념한다고 한다. 두 번째 인생이기 때문에 그녀는 순간순간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고, 작은 일에도 웃고, 사소한 변화에도 감사하게 된다. 나는 지금까지의 인생을 정말이지 순탄하고 무난하게 살아왔다. 큰 목적의식 없이 이끌리는 대로 살아온 나에게 삶에 대한 가치, 나 자신에 대한 가치는 점점 희미하게만 느껴졌고, 때때로 그런 나 자신에 대한 회의로 힘들 때가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지’, ‘내가 살아가는 이유’ 등의 평소에 잘 하지않는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녀는 항상 모든 것에 감사해한다.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절망감에 빠져있어야 할 그녀는 하루하루 감사할 것을 찾았다. ‘살아 있어서 감사해’, ‘눈으로 볼 수 있어서 감사해’ 평소에는 아무것도 아니였던 사소한것들이 그녀에게는 감사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나는 지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나? 그렇지 않다. 나는 매일 투정하고 불평한다. 마음을 조금만 다른게 먹으면 감사해할 것은 많이 있는데...보다 더 좋은 것만 바라보고 남과 비교하고 그러다보니 나는 점점 불행해 지고 있었다. 책을 통해 잊고 있었던 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특수교육론 수업 과제로 복지관을 찾아가 나눔활동을 할 때 나는 나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장애가 없어서 다행이다. 저 사람 참 불쌍하다.’ 이런 편견과 오해를 가졌지만 이지선씨를 통해 내 생각이 틀렸다는걸 깨달았다. 이지선씨가 한 말중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있는 한마디가 있다. ‘장애인이 사회에서 많이 보이는 사회는 선진국이다.’ 그렇다. 우리나라는 장애인을 보면 신기해하고 불쾌해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도 아직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낮은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와 똑같은 사람인데 단지 생긴 게 달라서 조금 서툴러서 그런 것 뿐인데 거리감을 두게된다. 책의 주인공의 얼굴을 봤을때도 ‘징그럽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던 나 자신이 부끄럽다. 하지만 나는 그녀의 삶을 동정하지 않는다. 그녀가 사고로 인해 얻은 것은 화상의 흉터가 다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녀의 흉터는 그저 그녀와 일반 사람들과 다른 것일 뿐이다. 다름은 결코 동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오히려 그녀가 그 흉터를 얻으면서 배운 가치들. 그 소중한 가치들과 깨달음이 부럽다. 오히려 그녀를 동경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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