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1 1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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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문명과 자본주의 1-1을 읽고
이 책은 서유럽에서 인도, 중국, 일본까지의 지역적 포괄성 15-18세기의 산업화 이전 시대의 물질문명과 인간의 관계와 당대의 의식주의 일상생활을 브로델의 놀라운 상상력과 치밀한 실증에 의해서 생생하게 되살아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질문명이란 인간과 사물이요, 사물과 인간이다. 사물을 연구하는 것 즉 음식, 주거, 의상, 사치, 도구, 화폐, 마을과 도시의 틀 등 인간이 사용하는 모든 것을 연구하는 것이다.
다양한 층의 사람들이 어떻게 먹고, 입고, 거주했는가를 세세하게 기록한 책을 읽고 있노라니 세상의 모든 것이 연구대상이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현장학습을 통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구술기록을 정리하다보니 남의 삶이 궁금해 자꾸 기웃거리게 된다. 예전에는 학문은 도서관이나 연구실에서 책을 파야만 가능한 것으로 생각했으나 그렇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목표의식 조금 생겼다고 할까? 나도 차츰 연구자가 되어가는 것 같아. 조금은 뿌듯하다.
과거와 현재의 삶의 변화는 인구와 밀접하게 연관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인구가 증가되면 생산과 교환, 변두리 황무지 땅 확대 ,수공업 생산도 발달한다. 마을이 커지고, 도시가 커지고 전쟁이나 분쟁 약탈과 강도도 그리고 졸부와 특권계층이 생겨나기도 하고 생활수준의 하락으로 극빈자들이 생겨나게 된다. 그렇다고 인구가 증가만을 하지는 않는다 전쟁이나 전염병이 돌아 온 마을을 섬 전체를 죽음으로 몰아 넣기도 한다.
질병이나 전쟁이 아니더라도 흉작과 가뭄으로 인해 굶주려 죽는 사람들도 엄청 많았다. 한 네델란드 상인의 기록을 보면 사람들의 상태는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눈이 푹 꺼지고, 입술은 창백하고 거품으로 덮여 있으며, 마른 피부 밖으로 뼈들이 불거져나와 있다. 배는 빈 자루처럼 매달려 있다. 몇몇 사람들은 굶주림으로 울고 소리지른다. 다른 사람들은 땅 위에 누워 죽어간다.
부인과 이이들을 버리는 것, 부모들이 아이들을 팔아치우는 것, 또는 아이들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스스로 팔려가는 것, 집단자살.......굶주린 사람들은 죽은 사람이나 죽어가는 사람들의 배를 열고 “창자를 꺼내 먹었다.”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계속 죽어가서 그 결과 이나라 전체가 시체로 뒤덮이게 되었다. 한 마을 시장에서는 시장에서 인육을 팔았다.(p92~93) 전염병으로 인해 수 백명씩 죽어가서 묘지 구덩이를 파는 인부가 기진맥진했다(P97)라는 내용을 읽으면서 그 참혹함에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러나 이 참혹함이 끝나면 살아있는 자에게는 특권이 부여된다. 남은 유산과 양질의 토지에서 적은 노력으로 더 큰 수확을 얻어 생활수준이 상승되기도 한다. 여러 가지 전염병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지만 그중 관심이 가는 것은 홍역이었다. 홍역은 귀신 들린 것일까? 아니면 병일까? 들은 얘기를 정리하면
성읍 향교에서 만난 아저씨 들(60대중반)
홍역하는 아기가 어디에 가면 유자가 있으니 가서 따가지고 왔으면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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