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에 다가가기 -내가 생각하는 가장 아름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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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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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에 다가가기
-내가 생각하는 가장 아름다운 것,
아름다움은?
지금 우리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을 떠올려 본다.
오래된 명화, 노을 지는 하늘, 미스 코리아, 자원봉사자, 꿈 많은 어린이들의 모습, 비틀즈의 음악, 오래된 클래식 가구, 근사하게 지어진 고층 빌딩, 매끈한 고급 자동차 또 다른 것들 등 등. 우리는 어디서나 쉽게 “아름답다.”, “예쁘다.” 라는 말을 한다.
그 말들이 모두 맞는 걸까? 모두 적절하고 모두 인정하는 말일까?
우리가 말하는 아름답다는 말은 모두 조금은 주관적인 또는, 그 시대나 문화에만 적용되는 아니면, 길더라도 인류 문명사 정도에서만 허용 되는 말일 것이다. 일부 제한된 범위에서만 보편적이거나 객관적이고, 넓어도 인간 공동체 정도에서만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 일 것이다.
우리가 아름답다고 생각 하는 것은 대부분 이런 범위 내이기 때문에, 아름다움이라는 의미의 단어를 사용하는 인간들 모두가 입 모아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도 같다. 신성해 마지않는 예수의 조각상도 이슬람인들 에게는 그냥 돌덩어리 일뿐이고, 아름답게 빛나는 태양도 사막을 횡단하는 사람들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존재일 것이다. 모두가 입 모아 아름답다고 할 것 같은 푸른 바다도 해일로 가족을 잃은 어린 아이의 눈에는 지옥이나 다름 없다.
너무 이미지에 대한 이야기 인가?
바하의 감미로운 음악도 힙합을 사랑하는 젊은 소년들에게는 위대한 자장가 일수 있고, 유명한 프랑스제 향수는 아프리카 원시 민족에게는 구역질나는 냄새 일수도 있다. 부드럽고 반짝이는 비단이 과연 에스키모에게는 따뜻한 동물가죽보다 더 아름다워 보일까?
그리고 지금까지 예로 들은 아름다움은 너무 인간 중심적인 것들인 것도 같다. 인간이 만든 이 아름다움이라는 표현은 너무 인간적인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런 아름다움은 우리는 보통 어디선가 자신도 모르게 조작 당해져 있는 느낌이라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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