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거스트러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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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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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러쉬를 보고....
복지실천에 대한 영화를 찾던 중 예전에 뜻 깊게 봤던 어거스트러쉬에 대해 감상문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이 영화를 처음 접했을 때 음악과 줄거리가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레포트를 통해 다시 본 어거스트러쉬는 저에게 다른 의미의 영화로 다가왔습니다.
사회복지에 별다른 관심 없었던 시절에 봤던 어거스트러쉬는 아이가 부모를 찾아 음악여행을 다니다 부모를 찾게 된다는 음악과 희망을 주는 영화였다면 사회복지 공부를 하면서 보게 된 어거스트러쉬는 사랑하는 이와 이별을 맞이하는 미혼모와 미혼모의 미래를 위해 버려져야하는 아이, 고아원에서 생활하며 겪는 어려움, 고아원을 벗어나 아이혼자 부모를 찾아 돌아다니는 현실이 영화 속에 드러났습니다.
한때, 미혼모를 아이를 버리는 단편적인 시각으로만 봤는데 이 영화를 통해서 다른 시각으로 미혼모들을 보게 되는 눈이 생겼습니다.
그들이 겪게 되는 현실과 시선, 그리고 아이를 잃어버리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게 되어 예전의 나를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다보면 아이가 길거리에서 음악공연을 하고, 지나가던 어른들은 음악에 마음을 뺏겨 아이들의 공연을 보다 통기타 케이스에 돈을 넣어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처음 영화를 봤을 때 느끼지 못했던 ‘무관심’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음악에 빠져 버려진 아이들의 현실을 보지 못한 채 그저 한순간 아름다운 선율에 빠져 지나가던 행인과 다를 바가 없었던 예전 저를 되돌려보니, 그 행인들의 무관심한 그 행동이 나 또한 행해진 무관심이라는 사실에 얼굴을 차마 똑바로 들 수 없었습니다.
고아원에서 탈출한 주인공을 찾는 사회복지 태도에서도 실망을 했습니다.
처음 영화를 접했을때 고아원에서 도망쳐 나온 주인공을 걱정하며 찾는 복지사의 모습을 보며 참 인간적이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복지사처럼 보였는데, 복지사가 주인공을 찾다 길거리 공연하는 다른 버려진 아이에게 보이는 태도는 아름다운 모습이 아닌 버려진 아이들의 현실을 알면서도 다른 아이에게 등을 돌리는 모습을 보이는 다른 무관심을 보였습니다.
제도상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는 없었겠지만, 그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었더라면 복지사의 따뜻한 면을 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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