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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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을 읽고
Ⅰ. 서 론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젊은 날의 방황과 종교적 모색을 기록한 그의 자서전으로 중세 유럽이 기독교 사상의 틀을 갖추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책이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신국론>과 <고백록>을 들 수 있는데 종교 사상서인 “고백록”은 총 13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때는 교회 안에까지 의와 정직이 사라진 시대적 아픔을 겪고 있다. 이와 같은 시기에 이 책은 나를 비롯한 주님의 일에 부름 받은 우리가 무엇보다 정직과 거룩성을 회복한다. 라고 강조하고 고백적 화행일치를 이루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철저히 외식과 위선을 버리고 오직 그리스도 예수님의 정결한 신부로 자신을 드리는 예배적 삶이 요구된다.
Ⅱ. 본론
1. 책속으로
고백록 제 1권에서는 자신의 유아기와 소년기에 대한 회상에 앞서 자신의 삶 가운데 함께 하셨던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고백을 한다. 그리고 “어른들이 내 뜻대로 하지 않을 때 울음으로 앙갚음을 하였으며, 다른 아기가 부모의 젖가슴에 있는 것을 보면 격노하는 유아기의 잠재된 죄성에 대해 논의 한다. 제2권의 소년시절에서는 학업을 내팽개치고 육체의 쾌락에 빠졌던 것과 ‘선행에 대한 경멸과 죄악에 대한 강한 충동 때문’에 도둑질한 것과 또 아파서 세례가 연기되면서 슬펐던 것, 배움에는 관심이 없었으나 과도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억지로 공부 할 수밖에 없었던 일들을 회개하면서 이러한 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용서하신 하나님의 사랑임을 고백하면서 자신에게 있는 재능들을 온전히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기를 소망한다. 제 3권에서는 카르타고에서 학업을 마치고 마니교의 오류에 빠진 17, 18, 19세 때의 이야기이다. 카르타고에 이르렀을 때 그는 연극 관람을 통해 진정한 슬픔과 동정을 원했으나 곧 실망한다. 그리고 그의 나이 19세에 키케로의 ‘호르텐시우스’라는 책을 읽고서 철학에 관심을 갖는다. 그리고 철학적 관심으로 성서를 읽어보지만 ‘그 문체에 혐오감을 느껴서 그 내용들이 자신의 내면을 꿰뚫을 수 없었다.’며 내면의 풍요를 얻고자 마니교에 빠진다. “내가 주님 없이 굶주려 하는 날 동안 그들은 주님 대신 이런 음식을 대접하였나이다.”라는 고백을 통해서 그 때의 심정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어슬픈 교리체계로 실망을 하여 마니교를 떠난다. 그가 온갖 타락 속에 빠져 있자 어머니는 주교를 찾아가 아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 달라고 울며 매달린다. 그 때 주교는 어머니에게 “눈물의 자식은 망하지 않습니다.”라고 말을 했다. 제 4권에서는 저자의 나이 19세 때부터 9년의 세월이 흐르는 가운데 학예라고 부르는 학문과 마니교에 빠져 헤매 일 때에 절친한 친구의 죽음을 맞이한다. 그를 위로하려는 많은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슬픔으로 나날을 보내다가 그곳을 떠난다. 카르타고로 돌아간 그가 로마로 떠나기까지 8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자유학예와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론에는 박식했지만 진정한 열매가 없었다. “주 하나님이여, 주님의 날개 아래 ..소망을 갖게 하소서”라고 고백하는 이 시기는 아우구스티누스에게는 고된 연구와 각성의 시기였다. 제5권에서는 그가 29세 때 마니교의 감독인 파우스투스가 카르타고로 왔던 일을 회상하면서 마니교와 자연철학자들의 학문을 비교한다. 그 결과 철학자들의 이론이 훨씬 더 합리적이라고 판단하고 마니교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로마로 가다가 그 곳에서 열병에 걸린다. 이 때 그는 어머니의 기도를 떠올리며 주께 기도하고 얼마 후 열병에서 회복된다. 그러나 이 일 후에도 로마에서 여전히 마니교도들과 어울린다. 그 후 로마에서 수사학 교수로 임명을 받은 그는 당시 밀라노의 주교였던 암브로시우스 감독의 설교를 듣고 기독교의 신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의 사상으로 인해 폐쇄 된 마음이 회복되기 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렸다. 제 6권에서 어머니 모니카는 그가 교회에 나가게 된 것을 보고 기뻐하고 그는 주교 암브로시우스에게 진리에 대한 궁금증을 대화를 통해 답을 찾기를 원한다. 그러나 ‘믿음을 통해서 성서를 바라볼 때 하나님의 말씀이 되고 진리를 깨닫게 해주는 통로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그 후에도 그는 세상의 정욕과 쾌락을 쫓았다. “결혼에 지장이 된다는 이유로 동거녀를 떼놓았습니다. 그러나 약혼자를 맞아들일 그 2년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육욕의 노예가 된 탓으로 결혼할 때까지 계속 될 악습의 방패로 그녀들을 사용하기 위함 이였습니다.” 라며 정욕의 폭력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그 때를 고백했다. 그러다가 친구와 함께 선과 악의 본질에 대하여 토론하다가 죽음과 심판의 공포에 대하여 두려움을 느끼고 불의함에서 돌이키게 된다. 제 7권에서는, 장년 시대를 맞이한 31세 때의 일을 회상한다. 저자는 철학을 통해 하나님이 인간의 형체를 가진 존재가 아니라 어떤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커다란 물체와 같은 존재로 생각하였다. 그 이후 악신의 존재를 이야기하는 마니교의 비논리성을 비판하면서 마니교를 거부한다. 그리고 악은 인간의 의지와 인간의 잘못에 대한 벌로 이해하며 “선하신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것은 모두 선한 것인데 악이 어디 있을까?”라는 질문을 통해 악의 원인을 알고자 하였으나 알지 못한 가운데 플라톤 철학을 접하면서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하나님께 의지하고 사는 것이 선한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하며 악은 실체가 아니라 선한 것의 결핍이라는 스스로의 답을 얻는다. 제 8권은 그의 생애에서 가장 기념할 만한 때인 그의 나이 32세 때를 서술한다. 하나님을 지적으로는 인식했지만 온전히 그 분께 돌아서지 못했던 그가 주교 심플리키아누스를 방문한고 그 후 폰티기아누스로부터 이집트의 수도자 안토니우스의 전기를 읽다가 감동하여 하나님을 만나는 장면이다. 그리고 내면의 고뇌를 참을 수 없어서 마당으로 나가 무화과나무 밑에 쓰러져 울며 자신의 죄에 대해 통회한다. 그 때 근처 어느 집에서 ‘그것을 집어 읽어라, 그것을 집어 읽어라’라는 아이의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그때 그는 성경을 펼쳐 롬13:13~14절 말씀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지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는 문장을 읽고서 주님을 만나는 체험을 한다. 제 9권에는 자신의 회심과 세례를 받게 된 동기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신비체험을 한 것, 어머니의 죽음 등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계획에 따른 것임을 고백한다. 제 10권에서는, 히포의 주교인 현재의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하나님께 복된 삶을 사는 방법을 생각하면서 기억의 본질과 능력에 대하여 서술하고 행복한 삶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신에 의해 기쁨을 갖는 것이며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인간의 유일한 중개자라는 것과 영혼의 병은 그리스도를 통해 치유 될 수 있음을 고백하고 찬미한다. 제 11권에서는, 성서의 이해를 통해 진리에 인도 될 것을 바라면서 「창세기」서두 구절에 대한 해명을 착수한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기 이전에 무엇을 했는지”, “하나님은 왜 천지를 만들 생각을 하였는지” 라는 반문을 대해 그는 하나님의 영원성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 영원과 시간을 대비하면서 상세하게 시간론을 전개한다. 제 12권에서는 창세기 1장 1절과 2절을 해석으로 두 개의 하늘, 전체 세계를 창조할 수 있었던 무형의 질료를 주장하며 계속적으로 성경의 뜻을 장황하게 설명한다. <무형의 질료>무형 (無形)은 형상이나 형체가 없음을 뜻한다. 질료 (質料)는 형식을 갖춤으로써 비로소 일정한 것으로 되는 재료로 물질의 생성 변화에서 여러 가지의 형상을 받아들이는 본바탕이다. 즉 주님께서 모양이 없는 질료의 무형적인 것으로부터 주님께 가까운 하늘과 무에 가까운 땅 그리고 주님 아래 자기보다 위에 있는 것이 없는 하늘과 자기보다 더 밑에 있는 것이 없는 땅을 창조하셨다.
마지막 제 13권에서는 창세기 1장을 풍유적으로 설명하면서 “우리는 주님이 만드신 모든 것을 볼 수 있으니 그것을 얻으려고 주님의 문을 두드려야 하나이다.”라는 기도로 「고백록」을 끝낸다.
2.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 교부 철학(敎父哲學, patristic philosophy)은 교부, 이단에 맞서 교회의 이론을 세운 사람들의 기독교 신학을 바탕으로 하는 철학을 일컫는다. -출처 위키백과-
초기 기독교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도하기 위해 ‘철학적 기반’이 필요했는데, 이것을 만족시키면서 중세봉건사회를 지배한 교회 사상의 원천이 바로 아우구스티누스가 뿌리내린 교부철학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른바 ‘교부철학’의 창시자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신플라톤주의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아 구약 및 신약성경을 유태인적인 기독교의 유신론, 특히 사도 바울의 이론과 결합시켜 수정한다. 때문에 그의 철학 전반은 신플라톤주의와 사도 바울의 기독교 이론 사이의 긴장을 완화시키려는 방향성을 지니게 된다. ‘알기 위해서 믿어라, 그리고 제대로 믿으려면 이해하라’란 그의 말은 이성에 대한 신앙의 우위를 전제로 한 이성과 신앙의 조화를 잘 보여준다. 하나님의 섭리 중 하나인 예지력은 하나님의 영원한 시각에 비추어서만 이해 될 수 있는 것이고 결코 인간의 선택의 자유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방식으로 신의 섭리와 자유의지 문제를 풀어나간다. 인간의 ‘타락’은 존재의 결핍이다. 이 인간 ‘본연의 결핍은 하나님의 은총에 의해서 바뀌지 않는 한 결코 구원을 바랄 수 없다. ’라고 말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역사철학은 그의 저서 중 하나인 ‘신국론’에서 드러난다. 신국론은 410년 서고트족에 의해 유럽세계가 침략 당하자 열심히 하나님을 믿었는데 결과가 고작 이것이냐라는 비기독교인들의 반발에 일침을 가하고 신을 변호한다는 변신론을 펼치기 위해 쓰여졌다. 그 후 『국가의 황제는 세속의 문제를 처리하고, 교회는 영적인 문제를 담당한다. 현실 국가도 신의 나라가 허용하는 한 가치있는 것이다. 지배와 피지배의 대립은 인간의 죄에 대한 벌의 귀결이지만, 그것은 또한 죄를 증대시키지 않기 위한 통제기관이기도 한 것. 결국 신의 나라를 위해 유익하다면 죄의 산물인 현실국가의 권력도 인정된다.』 출처 아우구스티누스와 교부철학 미래사. 철학사 강의
는 것을 깨닫게 된다.
3. 읽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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