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문제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영화 인종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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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문제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목 차
Ⅰ. 서론
Ⅱ. 본론
2.1 영화에서 말하는 인종차별
2.2 영화 속에서 볼 수 있는 과거의 인종차별
2.3 인종차별의 현재 모습
2.4 인종차별의 미래
Ⅲ. 결론
Ⅰ. 서론
세계는 점점 세계화를 추구하며 하나가 되려 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강대국들의 주도 하에, 여러 나라들은 경제, 정치, 문화 등의 분야에서 통합을 추구하면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런 움직임이 완성되려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인종차별’ 문제다.
사람을 세 가지 피부색으로 나눠 나쁜 특징들로 일반화 해버리는 이 문제는 단순한 문제를 넘어 굉장히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일반화들은 우리 주변의 매체들에서 쉽게 알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돈 많고 부유한 외국인은 ‘백인’ 배우들이 하는 반면, 낮은 신분의 하층민들은 주로 ‘흑인’들이 연기하는 식이다. 이처럼 사람들에게 박혀 있는 인식 자체의 문제로도 볼 수 있는 이 ‘인종차별’의 과거는 어땠으며, 그리고 지금의 모습과 더 나아가 미래의 모습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Ⅱ. 본론
2.1 영화에서 말하는 인종차별
1900년대 초반 미국은 극심한 인종차별 문제에 시달리게 된다. 백인들은 흑인을 경멸의 눈빛으로 쳐다보며 인간 이하의 것으로 취급했고, 흑인들 역시 백인들과 눈도 마주치지 않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그 움직임이 절정으로 치닫던 1960년대에서 1970년대를 다룬 두 영화를 보고, 그 당시 미국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백인 팀 가운데 유일한 흑인 팀, 그들의 눈물겨운 우승기 『Glory Road』
때는 인종차별이 가장 극심했던 1960년대. 여자 고교 농구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돈 해스킨스 감독은 대학 농구 리그에서 늘 꼴찌를 도맡아 하는 텍사스 웨스턴 대학의 코치로 임명된다. 그러나 적은 예산 후원으로 인해 적절한 선수를 영입하기 힘들었고, 결국 그가 눈을 돌린 곳은 농구 깨나 한다는 흑인들이 모인 곳이었다. 그 곳에서 그는 여섯 명의 흑인 선수를 영입하게 된다.
흑인을 영입하겠다는 말을 듣고는 학교 재단에서 완강히 거부하지만, 해스킨스는 자신의 생각을 믿고 계속 진행하게 된다. 결국 한 번이라도 패하게 된다면 가차없이 해고하겠다는 말까지 듣게 된다. 하지만 그들의 염려와는 정 반대로 그의 팀 ‘마이너스’는 연승가도를 달리게 된다. 물론 그가 새로 영입한 ‘흑인 선수’들의 능력 덕분에. 그로 인해 같은 팀으로 뛰길 거부하던 백인 선수들도 그들의 능력을 인정하게 되고, 같은 팀원으로써 협력하며 팀을 우승에 한 걸음씩 다가가게 하였다.
하지만, 적군은 내부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마이너스가 연승가도를 달리며 주목을 받게 되면 될수록 백인들의 행포는 더욱 심해졌다. 그들의 숙소에 무단으로 침입해 물건을 훔치고 방을 더럽히는 것은 약과에 불과했다. 시합 전 날 선수 한 명을 화장실로 끌고 가 폭력을 가하는가 하면, 음료수에 약을 타 경기에 뛰지 못하게 하기도 하였다. 관객들 역시 그들의 편은 아니었다. 경기에 입장하는 선수들에게 콜라를 뿌리고 팝콘을 던져댔으며, 그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야유를 뱉어대기 일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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