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 조나단 스위프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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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걸리버 여행기
조나단 스위프트 / 신현철 옮김, 문학수첩, 1992
제1부. 작은 사람들의 나라 -릴리퍼트 기행-
‘나’는 언젠가는 여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항상 믿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외과의사의 견습공으로 4년을 보냈고, 여행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항해술과 수학분야의 지식, 특히 물리학을 공부하였다. 공부를 마친 나는 지인의 도움으로 커다란 배의 담당의사가 되어 배를 타게 되었다. 10년 넘게 지중해, 인도, 서인도 제도 등 그 밖의 여러 지역을 항해하였다.
가끔씩 여유가 있을 때는 위대한 저자들이 남겨 둔 좋은 책들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육지에 상륙하였을 때에는 그 지방의 낯선 언어를 배우기도 하고, 그 나라 사람들의 풍습과 기질을 관찰하는 데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나는 이것에 매우 능숙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남대양을 항해하려는 앤틸로프 호의 윌리엄 프리처드 선장으로부터 매우 좋은 조건의 제안을 수락하게 되었다. 그러나 항해 중 심한폭풍을 만나 배는 파선되고 나는 바람과 물결에 휩쓸려 홀로 ‘어떤 섬’의 해변에 닿게 되었다. 나는 극심한 피로로 깊이 잠들었는데, 다음날 아침 깨어났을 때는 나의 온몸이 -심지어 나의 머리카락까지도- 땅에 단단히 붙들어 매어져 있었다. 나는 꼼짝도 할 수 없었는데, 그 순간 내 몸 위에서 무언가가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다. 놀랍게도 12센티미터도 안 되는 키 작은 사람이 나의 턱 위에 서있었다. 작은 사람들의 국왕은 나에게 음식을 주고는 나를 그 나라의 서울로 옮겨갈 준비를 하였다. 나는 기술자들이 만든 기계위에 올려진 채 묶여서 이동하였다. 나는 쇠사슬을 왼쪽 다리에 찬 채 작은 사람들의 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사원에 머물게 되었다. 그 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학자 여섯 명이 그들의 언어를 나에게 가르쳤다. 처음으로 내가 배운 말은 자유를 원하는 희망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얼마간의 시일이 지난 후 나는 작은 사람들의 말을 배우는 데도 상당한 진척이 있었고, 나는 자유를 요청하기 위한 수많은 탄원서와 진정서를 제출하였다. 국왕은 그 문제를 처리하기 위하여 대신회의와 전체회의를 소집하였다. 각 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하여 찬성하였으며 국왕도 승인하였다. 자유를 얻기 위해 전제해어야 할 조건과 조항들에 관한 문서가 만들어졌고, 나는 조항을 지키겠다는 맹세에 대한 선서를 했다. 쇠사슬을 풀어졌으며, 나는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되었다. 그런데 그 마지막 조항에 국왕은 작은 사람들 1천 7백 28명을 먹여 살릴 만큼 충분한 양의 음식을 나에게 지급하겠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수학자들이 기구를 사용하여 나의 키가 그들의 키보다 열두 배가 넘는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 같은 수치가 나온 것이라고 했다.
국왕은 나에게 줄타기 곡예나 장대 넘기 기술을 ‘재미있는 놀이’라며 소개해 준 적이 있었는데 이는 공직을 임명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특히 줄타기 곡예는 매우 위험한 것으로 줄을 타다 다치는 대신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한편 작은 사람들의 나라 릴리퍼트는 내부적으로는 구두굽 높이에 대한 어이없는 당파싸움으로 내란에 휩싸여 있었고, 외적으로는 블레훠스크라는 이웃 나라의 침략에 직면해 있었다. 나는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이라서 당쟁에는 함부로 끼어들 수는 없지만, 외부의 침략자들로부터 국왕과 릴리퍼트를 위하여 생명의 위협을 무릅쓸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나는 릴리퍼트로부터 800미터의 해협을 헤엄쳐 가서 블레훠스크의 항구에 정박해 있는 적의 군함 50척을 끌고 온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영예로운 칭호인 ‘나르다크’를 수여받았으며, 두 왕국 사이에는 평화가 약속되었다.
그러나 나의 전쟁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가 국왕과 나에게 악의를 품고 있던 대신들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왕비의 침소에 소변을 보아 불을 끈 나의 무례한 행동은 나를 해치기 위한 잔인한 모의를 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궁중의 사람이 나에게 암살 사실을 비밀리에 전해주어, 나는 화를 당하기 전에 릴리퍼트를 떠나 블레훠스크로 향했다. 나는 블레훠스크 국왕의 자비와 도움으로 항해 준비를 마치고 영국을 향해 떠났다. 다행히도 나는 영국의 상선에 구조되어 고향에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다른 나라를 여행하고 싶은 욕망이 나를 영국에 오랫동안 머무르지 못하게 하여 또 다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제2부. 큰 사람들의 나라 -브롭딩낵 기행-
희망봉에 도착할 때까지는 순조로웠지만, 거센 바람과 폭풍으로 항로가 변경되어 어딘지도 알 수 없는 섬에 도착하였다. 선원들이 신선한 물을 찾기 위해 해변을 살피는 동안, 나는 그들과 다른 방향으로 1천 6백 미터 정도를 걸어갔다. 내가 다시 그들을 발견했을 때는, 그들은 커다란 괴물에게 쫓겨 배를 타고 도망치고 있었다. 나 역시 있는 힘껏 도망쳐 들판에 몸을 숨겼지만, 바다에서 본 괴물 같은 사람과 비슷한 크기의 사람이 곡식을 수확하면서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나는 공포에 질려서 커다랗게 소리를 질렀고, 큰 사람은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큰 사람은 나를 집어 들고 곧바로 자기의 주인에게 달려갔다. 주인은 많은 경작지를 가진 농부였는데, 나를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나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주인에게는 아홉 살짜리 딸이 있었는데, 소녀는 나의 잠자리로 쓸 요람과 나의 옷을 만들어 주었으며, 나에게 말을 가르쳐 주었다. 그 소녀(굴룸달클리치)의 사랑과 보호 덕분에 나는 큰 사람들의 나라에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
나의 주인은 나를 짐승처럼 끌고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구경을 시켰다. 주인은 몰려든 사람들에게 구경 값을 요구하였고, 나는 걸으면서 칼을 뽑아들고 휘두르기도 하였으며 큰 사람들의 언어로 인사를 하고 방문해 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하기를 수십, 수백 번을 되풀이하였다. 이렇게 해서 내가 얼마나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지 알게 된 주인은 그 나라에서 가장 큰 도시를 찾아 여행을 떠나기로 하였다. 하지만 쉬지 않고 무대에 오르는 것을 몇 주일간 계속함에 따라 나의 건강은 극도로 악화되었고, 앙상하게 야위었다. 나의 초라해진 모습을 본 주인은, 곧 죽을 것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그래서 죽기 전에 더욱 많은 돈을 벌려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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