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노르베르트 볼츠의 “세계를 만드는 커뮤니케이션”을 읽고 -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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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베르트 볼츠의 “세계를 만드는 커뮤니케이션”을 읽고
저자는 사회에 대한 비판이론을 전제로 하여 사회에 대한 비판이 더 이상 가능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것의 대체로 등장 되어질 것이 유일 세계사회로 보고 있으며, 세계사회의 개념을 통하여 저자가 표현하려하는 테제는 포스트모던의 산물인 전문화된 기호로 표시되는 커뮤니케이션 지각이 세계지각을 대신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는 현상학의 세계 개념(Husserl, 경험적으로 주어지는 방식의 세계)이나 체계이론의 세계 개념이 아닌, 커뮤니케이션으로 interaction 되어지는 세계화를 꿈꾸고 있다고 본다.
세계커뮤니케이션은 공간을 초월하고 있으며, 시간을 통해서 이루어짐으로 신속성, 긴급, 가속도, 기한 내 처리 등이 주요 테마로 등장된다. 그것은 장소를 초월하며, 매스미디어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기능을 사회에 대한 근본 신뢰의 창출이라고 보고 있다.
많은 사람이 미디어의 테크닉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테크닉을 디자이너가 아닌 엔지니어가 주도하는 것에 대하여는 그 의미가 사소해지며, 리스크로 가득 찬 사회적 세계에는 인간의 지식 상태가 충분치 않고 그 결과들에 대해서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다.
세계커뮤니케이션이론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지각의 우위를 관찰하며 그로인해 사회학자들은 커뮤니케이션(사회적 차원)과 지각(심리적 차원)을 중개하는 디자인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묘사하기 위해 테크닉이나 철학 또는 인문과학의 주체를 이해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세계커뮤니케이션은 다양한 옵션을 열어놓고 있으며, 제한된 시간 자원을 배려하지 않으며, 개개인 사이에는 과부하가 걸릴 수 있고, 인간의 삶은 타인의 주의력을 쟁취하기 위한 경쟁의 장으로 변모된다. 그로인해 인터넷 문화도 그 과부하를 제한하는 조직체를 필요로 하며, 멀티미디어 사회의 ‘더 많은 잉여가치가 더 적은 정보를 일컫게 된다’는 패러독스에 이르게 된다.
세계커뮤니케이션의 이론 틀에 대해서 독일에서는 하버마스의 ‘커뮤니케이션적 행위이론’과 니클라스 루만의 ‘사회의 체계이론’이 경합하고 있다. 하버마스는 정신사학자이며 해석학자로서 사회적 직접성을 암시하는 개념인 ‘생활세계적 목가’라는 나이브한 이상향에 매달리고 있다. 하버마스는 사회비판이론을 서술한 반면, 루만은 사회에 대한 비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물었다. 루만이 사회에서 배우려고 한 반면, 하버마스는 사회를 가르치려고 했다고 한다. 하버마스는 끊임없이 합리성 이론과 사회이론이 서로 교차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고 피력하며 이것은 계몽철학의 연장선에 있다. 루만은 “스스로에게 책임이 있는 미성숙은, 계몽이 자신의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서, 필요에 의해 단순히 연출되었을 뿐이다”라고 하며, 현대사회는 이성으로부터 해방되려고 하였다는 것이나, 이성은 현대사회의 어디에도 없는 유토피아적이며, 사회의 어떤 이성적인 정체성에 관해 토론하는 것, 현대를 비판하려는 것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였다.
하버마스는 사회가 스스로를 전체로서 그 자신 속에서 묘사하는 것은 일종의 더 톺은 단계의 상호 주관성으로서의 공론장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하며, 『공론장의 구조 변환』에서 사회가 전체로서의 그 자신에 대해 정확한 형상을 만들 수 있다는 가정 하에 기능적으로 분화된 사회라는 체계이론의 기본적 개념 틀에 저항한다. 루만이 심리적 체계와 사회적 체계를 구별함으로 언어에 대한 존중이 결핍되어 있는 반면, 하버마스는 좋은 사회화가 생활세계라는 전시장에서 언어적 상호이해를 미디어로 삼아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였다. 현대사회 역시 생활세계적 커뮤니케이션에서 ‘자체상호이해의 가상적 중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버마스는 생활세계라는 휴머니티의 아우라를 분출하는 것이(유토피아적이고 반사실주의적이며 픽션적임에도 불구하고) 물론 간편하다.
루만의 사회적 체계이론의 파토스는 “비행은 구름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비행은 아주 두껍게 덮인 폐쇄된 구름층을 고려해야 한다. 이때 조종사는 자신이 사용하는 도구(계기판)를 신뢰해야한다.”는 극단적 추상성을 지니고 있다. 조종사의 시각이 아닌 계기판의 눈금에 의존하는 비행으로서의 사회학으로, 환경과의 접촉이 없이도 자신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헤겔은 철학을 위한 절대적 메타포로 황혼에야 비로소 날개를 펴는 미네르바의 올빼미를 찾았을 때 사람들은 체념하는 태도로 안주했으나 루만은 현대사회를 관찰하는 비행의 사실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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