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파리대왕 독서감상문 ★ 파리 대왕 줄거리 ★ 파리 대왕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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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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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대왕
※. 목차
Ⅰ. 서론.....p.1
Ⅱ. 파리대왕‘ 줄거리....p.1
Ⅲ. 인간성의 본질....p.1~p.2
Ⅳ. ‘파리대왕’이 갖는 정치적 함의
1. 민주주의적 입장....p.3
2. 독재·파시즘....p.3~p.4
Ⅴ.결론....p.4
Ⅰ. 서론
윌리엄 골딩(William Golding, 1911~1993)은 2차 세계 대전에서 로켓함을 지휘하는 영국 해군의 하급 장교로 복무했다. 전쟁을 치르며 골딩은 전쟁이 인간에게 주는 공포와 그 비인간성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전쟁은 그에게 인간에 대한 회의를 불러일으키게 만든 주요한 도화선이 되었다.
골딩의 전쟁에 대한 환멸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인간의 ‘원죄’에 대한 확신을 그의 의식 속에 심게 한 것 같다. 이덕형, 파리대왕 - 인간 본성의 탐구, 문예출판사, p.337
다시 말해 성악설에 근거한 인간 본질 속에 내재된 악함을 전쟁의 가장 큰 원인으로 간주했던 것이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소설 ‘파리대왕’을 집필하였다. ‘파리대왕’ 속에는 인간 본성에 대한 고찰 외에도 민주주의와 독재의 대립, 전체주의적 파시즘에 대한 경고등이 있다.
Ⅱ. ‘파리대왕’ 줄거리
수를 알 수 없는 무리의 영국 소년들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다는 상황설정으로 이 소설은 시작된다. 이들은 그 무리 가운데서 우두머리를 선출한다. 또한 소라껍질을 통해 회의를 소집하고 발언권을 부여하는 등 민주적 운영 방식을 표방한다. 우두머리로는 랠프가 선출되며 잭의 바람대로 그에게 사냥부대의 임무를 부여함과 더불어 봉화에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하는 중책을 맡긴다. 그 불을 피우는 데는 새끼돼지의 두꺼운 안경이 사용된다. 최초에 이들은 이 불씨에 의해 봉화를 피우고 그로인해 구조 받을 수 있다는 희망과 확신을 갖는다. 그러나 사냥에 더 큰 가치를 두는 잭은 봉화를 꺼뜨린 채 사냥을 나가고 그 와중에 무인도 근처를 지나치는 배를 놓쳐 구조의 기회를 놓치고 만다. 결국 잭은 랠프의 지휘 아래 머물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무리를 떠나게 된다. 기약 없는 구조보다는 고기를 원하는 아이들은 이후 잭에게 하나 둘씩 모여들게 된다. 그들은 창을 들고 얼굴과 목에 진흙을 바르는 등 흡사 토인을 연상시킨다. 점차 야만화된 잭의 무리는 랠프의 오두막으로 쳐들어가 불을 훔쳐오고 멧돼지를 잡아 잔치를 벌이며 해변에서 춤을 춘다. 그 집단적 광기는 산 속 짐승이 사실은 낙하산으로 추락한 어른 조종사의 시체라는 사실을 얘기하려던 사이먼을 살해하는 결과로 치닫게 되고 짐승에 대한 진실은 은폐된다. 어느 날 밤 잭의 습격을 받아 새끼돼지의 안경을 강탈당하고 랠프가 잭의 진영으로 찾아가 항의하는 동안 새끼돼지는 바위에 맞아 죽게되고 혼자 남은 랠프는 쫒기는 신세가 된다. 잭은 랠프를 잡기 위해 숲에 불을 놓게 되고, 지나가던 해군군함이 그 연기를 보고 섬으로 접근해와 그들은 결국 구출받게 된다.
Ⅲ. 인간성의 본질
‘파리대왕’에서 랠프는 이성적이며 인간적 본성의 표상이 되는 인물이다. 그는 소라껍질을 통해 발언권에 되도록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고 합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구조의 방편을 찾는다. 그는 완벽한 리더의 전형은 아니지만 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며 이성과 상식을 중요시한다. 그의 옆에서는 참모노릇을 하는 새끼돼지가 있다. 그는 랠프의 조력자로서 그의 리더십에 절차적 정의를 부여하고 합리적 사고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는 랠프보다 더 뛰어난 이지와 판단력을 가지고 있지만 실천하는 힘이 약하며 안경의 한 쪽 렌즈를 잃은 후로는 무능력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러나 골딩이 얘기하려는 인간성의 본질은 이들과 대치되는 잭과 로저를 비롯한 그들의 무리에서 찾을 수 있다. 잭이 사냥에 재미를 들여 봉화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되고 그 와중에 구조의 기회를 놓치게 되자 그 사건을 발단으로 본격적으로 랠프와 잭의 반목이 표면화된다. 결국 다른 무리로 세력을 이룬 잭은 그 때부터 점차 야만적이고 비이성적으로 변질되기 시작한다. 잭은 자기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아이를 바위에 묶어놓고 매질을 하는 비인간성을 보이며 그의 생활방식은 원시적이며 야만적인 행태로 치닫는다. 이 소설에서 그는 민주주의와 합리성을 부정하는 권력지향적 인간의 표상이다. 그는 오직 폭력과 공포에 의하여 집단을 다스린다. 폭력을 집단화하고, 진흙을 온몸에 칠하는 등의 의식을 동원해 수치심, 죄의식 같은 것으로부터 그 무리의 구성원들을 해방시켜 파리떼의 왕으로 군림한다. 랠프가 이성적 사고와 민주적 절차를 중요시한 반면, 잭은 전쟁과 반목, 잔인성을 상징하는 파괴적 인간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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