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s Speech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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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s Speech 감상평
1. 이 영화가 우리에게 중요한가?
-먼저 Kings Speech 라는 이 영화는 말더듬이라는 콤플렉스를 지닌 알버트가 영국의 왕 조지 6세가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유창성 장애를 비롯한, 언어치료가 필요한 여러 장애들에 대한 관심이 없을 뿐 만 아니라, 이러한 장애가 있는지도 모른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한 상황에서 이 영화는 사람들에게 말더듬이라는 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며, 또한 말더듬이라는 장애를 통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고통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한국의 영화중에 ‘말아톤’ 이라는 영화가 좋은 예이다. 이 영화에서는 생소하게 생각한 자폐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자폐를 가진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 정책적으로도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일으켰다. 이처럼 Kings Speech 또한 우리 사회에 이러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반면, 한가지 우려된 점 있다. 이 영화에 나온 말더듬는 사람들에게 시행하는 치료법들은 모두 그 때 그 당시에 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영화를 통해서 말더듬이라는 장애를 접해 본 사람들은 지금도 영화에 나온 것처럼 치료를 하지 않을까 하는 오해를 가져올 소지가 있다. 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사람들이 말더듬이라는 장애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로인하여 장애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 또한 언어치료에 대해 생소한 많은 사람들에게 언어치료에 대해 알릴 수 있게 되고, 또한 이러한 여러 장애들의 언어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2. 조지 6세의 말더듬 평가,
-이 영화를 통해 조지 6세를 관찰 한 결과, 대상자는 반복과 막힘을 동반 비유창성을 보인다. 이에 따라오는 부수행동으로는 고개를 젖히거나 상대방을 잘 쳐다보지 않고, 시선이 불안정하다. 대상자의 말에 의하면 4~5세부터 말을 더듬기 시작했으며, 그때 당시 주 양육자인 유모의 괴롭힘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큰 상처를 가지게 되었으며, 말을 더듬었을 때 아버지의 부정적인 반응에 의사소통에 대한 압박을 느꼈다. 또한 말을 더듬을 때마다 형이 놀려 심리적인 상처가 있다. 대상자는 왼손잡이였지만, 가족들의 강제적인 훈련으로 억지로 오른손잡이로 고치게 되었는데 고치는 과정에서 굉장히 힘들어 했었다. 또한 가족 안에서 자신의 말더듬는 장애에 대해 이해해주고 들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이러한 것으로 보아 조지 6세는 어릴 때 받았던 상처들과 아버지의 부정적인 반응, 형의 놀림 등으로 인해 심리적인 압박을 받게 되면서 말더듬이 진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상자가 받았던 치료법들은 보통 말더듬을 기술적으로 고치려는 치료법들을 받았다. 하지만 한 언어치료사를 만나고 그 언어치료사는 말더듬 치료에 기술적인 시도 보다는 대화를 통한 두려움 극복에 좀 더 심혈을 기울였다. 치료사는 우선 대상자에게 자시도 말을 유창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믿을 수 있게 증명해 주었다. 헤드폰을 착용하고, 자신이 책을 읽는 소리는 듣지 못할 만큼 큰 음악을 틀어놓은 후에 책을 읽어보게 하고 녹음 하였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유창하게 책을 읽었다. 대상자는 자신의 말더듬을 고치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치료법에 응했다. 또한 말더듬을 것을 미리 예상하고 더듬을 낱말을 발음하기 전에 “um...matehr" 과 같이 간투사를 넣게 하였으며, 또한 말을 더듬으려고 할 때, 발뒷꿈치를 올리면서 말하는 방법을 가르
쳤다. 또한 연설을 할 때 일정한 리듬을 가지고 적절한 휴지부분을 선정해서 읽어나가게 하였으며, 적응효과를 통해서 계속해서 반복해서 읽으면서 그 문장에 적응하게 하여 말더듬는 것을 줄여 나갔다. 치료사는 대상자의 말더듬에 대한 공포감, 거부감 등 없애려고 노력했다. 대상자는 자신의 콤플렉스인 말더듬을 고치려는 의지력이 강했으며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였으며, 결국 굉장히 중요한 연설을 멋지게 성공하게 된다.
3. 언어치료사의 역할
- 말더듬에 대한 지금 현재 밝혀진 지식들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왜 말을 더듬게 되는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말더듬는 사람들은 자신의 말더듬에 대하여 어떻게 인식하는지, 또한 자신이 말을 더듬었을 때 청자의 반응에 대하여 자신이 느끼는 것과 태도가 말더듬 진전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분명하다. 언어치료사의 역할로써 기술적이거나 의학적인 적절한 치료법을 잘 시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서, 대상자에게 치료사에 대한 신뢰감을 주고, 마음을 열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대상으로 서의 역할이 되어야 하며, 말더듬는 사람에게 자신도 유창하게 말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게 도와주는 역할이 되어야 한다. 이처럼 치료사와 대상자간의 관계가 된 후에 적절한 치료법을 잘 시행한다면 더욱 더 효과적인 중재가 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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