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죽어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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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죽음과 죽어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책 제목을 보고 왠지 끌렸다. 요즘 나의 심리 상태도 그렇고 나의 삶에 대해 목적과 흘러감에 있어서 아무 생각없는 것 같아 이 책이 더 눈에 들어 온 것 일지도 모른다. 인간의 죽음에 대해 쓴 이 작자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또 얼마나 많이 죽음에 대해 고민하고 관찰했을까 하는 생각만으로도 대단하고 무서웠다. 그런데 이 책의 중심은 죽음과 반대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있어 의미를 부여했다. 또 나의 사랑스럽고 온전한 사람들의 갑작스런 죽음을 닥친 사람들의 심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잘 안갈지도 모르는 내용이고 또 죽음을 앞둔 사람들에게 있어서의 생각들은 어떨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 건강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만약 나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하는 생각을 하게 하기도 하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의 첫장에 <열매줍기>라는 시가 나의 생각을 바꾸게 하였다. ‘... 고통이 사라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대신 그 고통을 이겨낼 강인한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나의 사고방식을 바꾸게 했다. 어떤 문제에 있을 때 그 문제를 피하거나 없애거나 해달라는 소원대신에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는 것은 예전에도 스치듯이 듣는 말이었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다시한번 깨닫게 해준거 같다. 모든 문제에 있어서 그 문제를 피하거나 안 오기를 바라지 그 문제에 해결해달라는 지혜가 없었던 것이다. 앞의 시부터 나에겐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불치병 환자들의 죽음의 단계를 크게 5가지로 나누었다. 심리 변화를 다루는데 먼저부정과 고립, 분노, 협상, 우울, 수용 으로 나누었다. 이 5단계를 다 거친다해도 정말 이 사람들의 감정들이 다 이렇진 않을테고 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5단계로 나누었다.
먼저 1단계인 부정과 고립에서 모든 환자들이 처음으로 자기의 고칠수 없는 병을 알게 되었을 때 그 병에 대해 인식을 잘 안하고 부정하려 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도 안 오는 병이 왜 하필 나에게 있는 것이야, 아니야. 나는 그럴리 없어, 나 오래 살수 있어...’ 등으로 자기의 병을 회피하는 반응을 보인다. 죽음에 대해서 많이 두려워하고 나에겐 나중에 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사는 것이다. 죽음이라는 말은 나에게도 너무 멀리 있는 먼훗날 얘기 같지만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의 죽음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죽음은 한 순간이고 그 것을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도 감당치 못하는 아픔과 슬픔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의식속에서는 그렇지만 무의식에서는 사람들의 꿈과 현실을 구분을 잘 못하게 된다. 무의식에서는 우리 모두가 불멸의 존재이여서 나 자신이 죽는 다는 사실에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든 것이다. 하지만 부정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자신의 죽음에 부정함으로 인해서 완충제 역할을 하면서 자신의 죽음을 인정하게 되는 시간을 주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런 죽음의 부정으로 자신의 앞날을 정리할 때 내 삶의 한 영역으로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이렇게 인간의 죽음이 너무나도 부정적인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현대 사회의 과학의 기술이 좋아질수록 나이가 길어지면서 인간의 죽음을 더 두려워하고 부정하게 된 것이다. 죽음은 외롭고 다시 오지 않는 곳, 어두운 곳으로 인식 되어있는 이 현실에 환자들의 반응은 죽음을 더 부정적이고 외롭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제 2단계에서는 분노이다. 환자들이 죽음이 다가와왔을 때 부정적으로 자기의 병을 인식하지 않는 것을 알았다. 이렇게 자신의 고칠수 없는 불치병에 대해 인식하면서 살 수 없음에 자신에 대해 분노를 느끼는 것이다. 자신이 다시는 살수 없음에 엄청난 가늠못하는 심정으로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다. 이 때 주변 사람들이 그 환자를 대할 때 위로는커녕 도움이 전혀 되지 못하고 환자 역시 그 주변 사람들이 다 부질없고 잘해주는 것에 대해 별 즐거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이 때부터 환자는 극심한 분노를 가장 가까운 가족들부터 시작해서 간호사, 의사들 한테 분노를 표출하게 된다. 환자가 보는 모든 시야는 다 부정적이고 마음에 드는 부분이 하나도 없으며 웃는 모습은 찾을 수 가 없는 것이다. 이 환자들은 ‘왜 하고 많은 사람중에 하필 나인가?’ 라는 생각부터 시작해서 ‘나는 더 이상 살 수 없는 것인가’ 등으로 생각자체가 부정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때 주변 사람들은 환자를 대할 때 존중과 이해를 해야한다.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이 금방 환자의 분노를 사그러 뜨릴순 없지만 계속되는 사랑과 이해를 하게 되면 환자는 자신의 무지한 행동들을 깨닫고 분노를 멈추게 된다. 또한 환자의 이러한 상황이 종교적인 상태에서는 ‘하나님께서는 너를 이 세상이 창조되기 전부터 너를 택하셨고 지금은 너가 하나님이 필요하신 사람으로 너를 찾는 것이다. 우리도 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부정을 못하고 순종을 해야하는데 너가 먼저 그 부르신 것이다.’ 라고 이해시키거나 너는 정말 많은 사람들한테서 사랑 받는 하나님의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인식하게 해주는 것이다.물론 환자가 이렇게 안정을 되찾기 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주변사람들의 관심과 조언에 환자들은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분노를 삭히게 된다. 이렇게 분노가 줄어들어도 어느새 또다시 환자들의 비이성적인 분노가 표출되어도 다 이해하고 받아 주어야 한다. 그 상태야 말로 환자들이 죽음에 다다를 때의 시간을 그나마 분노를 표출하면서 안도감을 주기 때문이다.
제 3단계 협상이다. 협상은 환자가 죽는다는 사실에 우울해하고 힘들어하는 상태를 좀 더 미루는 단계라고 볼수 있다. 자신이 곧 죽는 다는 걸 처음에는 인정안하고 분노를 표출하고 나서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조금이나 편안함을 느낄 때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그럴 때 환자들은 ‘어차피 죽을 몸이니까 ..’ 이런 생각을 하거나 ‘그럼 이젠 난 뭘 해야지?’ 등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될텐데 이 때 환자들과 올바른 협상을 해야한다. 지금의 순간에 만족할 수 있도록 말이다. 환자 자신이 지금까지 살면서 느낀 생각들과 추억들, 자신이 한 선한 행동들에 보상을 요구 하는 것과 함께 자신이 정한 ‘시한’ 도 포함된다. 이런 협상은 사람과의 협상이 아닌 하나님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그렇기에 협상을 하는 대상이 목사님과 가족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환자의 태도를 통해서 죄책감이 들지 않게끔 유드리 있게 목사님이 잘 상담해야 한다. 환자의 죄책감을 부각시키는 것이 아니라 겸허하게 받아들일수 있도록 말이다.
그 다음으로는 4단계 우울이다. 이때의 환자의 상태는 죽음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자신에게 닥칠 상황들의 막막해 한다. 병을 몰랐을 때는 아무렇지 않았다면 자신의 병을 알고 죽음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느끼기 때문에 더 아파해하고 당장이라도 죽을 것처럼 몸이 허약해진다. 그래서 자신의 이런 상황에 대해 매우 우울해 한다. 이 때 의사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러한 상태를 느낄 때쯤 의사는 그 우울증세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 우울증에 불필요한 것들을 버릴수 있게 해소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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