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 저자 버지니아 M 액슬린 딥스 줄거리 딥스 독후감 딥스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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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
저자: 버지니아 M. 액슬린
서점에서 딥스와 창가에 토토를 함께 구입하였다. 딥스가 읽기 편해 보여 먼저 읽게 되었다. 한 어린 소년이 세상에 환영받지 못하고 태어난 점이 나의 상처와 비슷한 점이라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딥스는 어머니의 불안정한 심리에 영향을 받아 태어나면서부터 문제가 있었던 아이였다. 그런 아이를 보면서 유명한 과학자인 아버지와 의사였던 어머니는 심한 좌절감을 느끼고 그런 아이를 사랑으로 감싸기보다는 정신지체아라고 말한다. 하지만 딥스는 두 살 때 이미 글을 깨우칠 만큼 영리한 아이였음을 엄마는 알고 있었다.
이런 딥스를 부모들은 유치원에 입학시키지만 그곳에서도 선생님들을 당황하게 한다. 마음의 문을 닫은 아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의자에만 앉아 꼼짝도 안했다. 몇 주일이 지나서 비로소 의자에서 일어났고 유치원 온 방안을 기어 다니며 때론 한 사물에만 오랫동안 집착하기도 했다. 딥스의 태도로 유치원은 딥스의 퇴학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임상병리학자인 놀이치료 선생님(액슬린)를 초청하게 되어 그로부터 딥스와 놀이치료 선생님과 인연이 된다. 놀이치료 선생님은 자신의 아동상담소인 놀이치료방에 딥스를 데려온다. 일주일에 한 번씩, 목요일마다 딥스는 이 곳에 와서 한 시간씩 놀고 간다.
딥스 어머니는 아들을 연구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적어도 더 좋아지는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딥스 얼굴에 미소가 나타나기 시작하자 말문이 터지고 큰 소리로 웃기도하며 기뻐서 손뼉을 치는 아이로 변했다. 그리고 얼마나 감성이 풍부한 아이인지 깜짝 놀라기도 했다. 미움도, 사랑도, 아름다운도 자연스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딥스의 모습 속에서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말해주고 있었다. 딥스가 놀이치료를 통하여 자아를 찾아가는 긴 여행 속에서 가족에게 생명의 활력소가 되는 작은 천사가 된 것처럼 말이다.
‘엄마! 엄마가 좋아요. 딥스가 소리쳤다. 딥스의 어머니도 나도(놀이치료 선생님) 이 돌발적인 표현에 깜짝 놀랐다. 그녀의 눈에 갑자기 눈물이 그렁그렁 고였다. 그녀는 나에게 말없이 고개를 끄덕여 인사하고는 딥스의 손을 꼭 쥐고 돌아갔다.’ 이 내용을 읽는 순간 나의 눈에서도 나도 모르는 눈물이 소리 없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얼마나 듣고 싶은 말이었을까! 또 얼마나 시도하고 싶은 말이었을 텐데... 하는 미음에서 가슴이 메여왔다. 지금 글을 쓰는 순간에도 눈물이 고인다. 어떻게 말로 다 표현 할 수는 없지만 치유의 기쁨을 조금은 맛보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잘은 모르지만 나는 내적치유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패턴과 사람들의 기질을 공부하게 됨으로 나를 조금이나 만 알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들을 보는 시각을 조금씩 넓히게 되었다, 그리고 요즘 교회에서 인지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적사고(부정적)을 합리적사고(긍정적)로 바꾸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과제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
그렇다! 우리는 자기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면서 부정적인 사고로 남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할 때가 많다. 딥스의 엄마가 아들에게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아이가 다른 사람들의 인격과 권리와 개성을 이해하려면 먼저 자신을 이해함으로써 자긍심과 자기 존엄성을 배워야한다.’라고 놀이치료 선생님이 말한다. 딥스와 놀이치료 선생님의 대화를 보면 선생님은 한 아이의 인격을 얼마나 존귀하게 생각하고 말하는지 볼 수 있다. 피부 속으로 느껴질 정도로 섬세하게 다가가는 놀이치료 선생님의 지혜 속에서 인정해주는 긍정의 힘이란 어떤 것 인지 잘 말해주고 있었다.
‘변화 많은 세상에서 혼자 힘으로 헤쳐 나가는 능력이 필요하다.’ 라는 놀이치료 선생님 말처럼 딥스가 혼자 힘으로 서기까지는 함께한 선생님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된다. 세상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에 이르기까지 인내하면서 더불어 같이 갈 때에 헤쳐 나가는 능력이 있음을 말해주는 것 같다. 나의 아픔도 나와 같은 아이들을 조금은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자원이 될 것 같아 감사하고 있었지만, 따뜻하게 다가온 어여쁜 손길이 있었기 때문임을 깨닫지 못했던 지난날이었다. 그러므로 딥스는 함께한 어여쁜 손길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를 기억하면서 서로를 세워가라는 교훈이 담긴 의미있게 다가오는 책이다. 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부모들의 이야기처럼 따뜻한 마음을 품고 상처를 치료하는 아름다움 만남들이 모두에게 찾아오길 기대해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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