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밖 아이들 책으로 만나다 독서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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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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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 아이들 책으로 만나다!
읽고 난 후....
이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쉽게 읽혀 내려갔지만, 그렇다고 생각없이 읽는 책은 아니였던 것 같았습니다. 스물 여덟 명과 독서 교육 상담을 한
기록 인데, 아이들의 한명 한명의 사례들을 읽어 내려갈 때마다 생각 했습니다. 만약 내가 선생님이 되어 이러한 아이를 만났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또한 문제아 학생들을 만났을 때 에는 무섭지는 않을까? 또한 내가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어떻게 해야 하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하는 걸까? 등등.. 정말 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감동과 또, 지역사회교육전문가인 고정원 선생님에게 무한정으로 존경심을 표하고 싶은 마음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책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 로써는 일단 많은 책을 통해 내가 경험하지 못한 부분들 까지도 경험해 보고 나중에 아이들에게 상황에 딱 맞는 책을 골라주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조금씩 책들을 많이 봐야 겠다고도 생각 하였습니다.
저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몇몇 친구들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나의 학창시절을 돌아보면서 나도 이렇게 반항을 겪는 사춘기 때에 선생님과 부모님들이 나를 잡아주셨으면 하는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또한 내가 힘들 때 나도 고정원 선생님을 만났더라면 나의 인생은 어떻게 달라 졌을지 너무 궁금 했습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가출하고, 크게 학교에서 사고를 치는 학생은 아니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저 또한 불량학생 이었습니다. 저는 인천 강화도라는 시골에서 중학교 2학년 까지 공부를 하였습니다. 저는 음악을 전공하기 위해서 음악을 공부하고 있었지만, 제가 하는 악기가 그 당시에는 흔하지 않은 ‘첼로’ 였기에 강화까지 오는 선생님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말마다 도시로 나가서 배웠지만 저희 어머니는 부족하다고 느끼셨는지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에 부천으로 저 혼자 유학을 보내 셨습니다. 그래서 중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 까지 혼자 자취 생활을 하였습니다. 저는 전학을 가서 친구들과 노는 것에 빠지게 됐고, 이 책에 나오는 ‘순창에서 온 현수’ 처럼 부모님에게 문제집을 산다고 돈을 달라고 한 뒤에는 친구들과 술먹고 놀기도 였습니다. 또한 ‘은희’처럼 저의 자취방이 친구들의 아지트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저의 상황을 고등학교3학년 말이 돼서야 아셨고, 학교 선생님들은 저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학교에서는 밝고 또한 선생님과 친구들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아이라고 하시면서 가출하는 아이들과 연락하여 설득하는 책임을 맡기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그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 또한 가출을 하고 싶은 학생이었기에.. 하지만 혼자 있는 집에서 가출해봤자 아무도 모르는 현실 이였기에.. 하지만, 선생님들은 혼자 생활하는데도 학교 생활을 잘하신다고 생각하셔서 인지 믿어주는 선생님들이 많으셨습니다. 저는 근데 그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도 이 책에 나와 있는 학생들처럼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분이 있고, 또한 저에게 진심어린 이야기도 해주는 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제일 즐거웠던 시절도 학창시절이지만 제일 힘들고 지금까지 맘놓고 그 시절을 이야기 못하는 시절도 학창시절입니다. 저 또한 부모님의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학생이였고, 그리웠습니다. 고등학교 때에는 매일 텅빈 집에 들어 가서 불도 키지 않은 채 혼자 운적도 많았습니다. 또 밤마다 자취방에 친구들을 불러 술을 마시며 놀기도 많이 놀았습니다. 그 어린마음에 술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기분을 느꼈던 것 같기도 하지만, 친구들은 술만 먹으면 우는 저를 보고는 안쓰러워 하는 친구들도 많았 습니다. 하지만 저는 동정어린 눈빛으로 보는 친구들이 싫어 평상시에는 더 밝은 아이의 가면을 쓰고 친구들과 만났습니다. 저는 그렇게 학창시절에 그리움과 어려움 등을 혼자 겪고, 마음 한편에는 이 세상에는 나혼자 힘든 것들을 가져가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결국 대학교에서 첼로를 전공하였지만, 현재는 음악교사라는 꿈을 가지고 대학원에 들어와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시 강화 집에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혼자 있는 거시 익숙해져서 인지 집에서 나의 가족과 나의 방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나 어색합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노력 중입니다. 학생들과 소통하기 전에 가족들과 먼저 소통하는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기 몇시간 전만해도 저는 다시 나가서 혼자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과 내가 필요 할때에는 모른척한 어른들이 야속하게 느껴졌지만, 이책을 읽은 후에는 나를 만나는 다른 친구들이 저 처럼 그러한 무관심으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는 학생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 시점에 제가 이 책을 고른 것은 책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고정원 선생님은 자기가 해당돼는 책을 끌려서 읽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저 또한 여러 가지 책 중 에서 이 책을 고른 이유일 것 같습니다. 현재 이 책에 담고 있는 많은 학생과 고정원 선생님과의 만남이 나중에 내가 학교 교사가 되었을 때 나와 만날 친구들이 어떠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눈 여겨 보고 다가가는 선생님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비록 저는 상담사가 아니고 지역사회 교육 전문가도 아니지만, 저의 학창시절에 제가 그톡록 찾는 선생님이 상담사가 아니라 그저 저의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어떠한 어른 이였던 것 처럼, 미래의 저의 학생들이 고민 하는 것과 힘들어 하는 것들을 제가 음악교사 라고 하더라도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 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듯, 이책에서 고정원 선생님은 모든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무관심하다는 것을 문제로 삶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해결책으로 어렵지 않지만 실천 하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조금의 관심과 진정성을 가지고 그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우린다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마음을 열고 속마음을 털어 놓는 자체에서 조금이라도 상처에 치료가 돼지 않았을까 합니다.
고정원 선생님은 끊어진 다리 반대쪽에 서있는 학생들이 다가올 마음이 생길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 셨다가 친구들이 다가오려고 하실 때에 책이라는 튼튼한 다리를 놓아 주시게 됩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안전하게 선생님께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시는 선생님인 것 같습니다.
고정원 선생님은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학생들은 친구에게 한번 믿음을 주면, 그 친구의 친구에게 까지 마음을 활짝 엽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들과 마음을 트면, 책이라는 좋은 친구들을 기꺼이 아이들에게 소개해 줍니다.”, 또 “저는 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를 고치려고 하기보다, 친구로서 아이의 고민과 상처를 있는 그대로 들어 주고, 함께 아파하려 합니다” 라고 이야기 하였다. 많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는 현재 한국의 많은 학생들이 공부라는 두 글자에 의해서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 위로대신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데도 잘 안돼고, 조금은 놀고 싶은데 많은 학원스케줄에 쪼끼다 보니 놀 시간도 없을뿐더러 공부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게 되고, 그로인해 성적은 떨어지고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는 꾸중을 듣지만 제일 괴로운 것은 학생들입니다. 그로 인해 학생들은 더더욱 삐뚤어 지게 됩니다. 만약에 조금의 자유시간을 주면서 또한 학교에서 꼭 읽어야 하는 필독도서가 아니라 자유로는 책읽기가 이루어진다면...아마도 반항하는 학생들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또한 친구들이 고민거리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친구들에게 다가가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고정원 선생님은 그것을 실천하셨고, 많은 학생들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주셨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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