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식코 SICKO 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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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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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식코(SICKO)"를 보고
영화 "식코(SICKO)"에 대한 말들을 여러 기사나, 내가 자주 가는 홈페이지에 종종 올라오긴 했지만 본적은 없었다. 저번주 수업 시간에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우리나라 네티즌이 만든 다큐멘터리로 생각했는데, 미국에서 만든 영화인 줄 알고 다소 당황했었다.
이 영화는 미국의 의료보험 민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러 나라들(영국,쿠바,캐나다,프랑스)의 의료보험 제도와, 피해 받고 있는 여러 미국인들을 찾아가 직접 인터뷰를 하면서 미국 의료보험 제도의 허와 실을 파헤치고 있다.
세계 최고 경제 대국의 미국,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나라, 살아보고 싶은 나라였지만, 그들의 실제 상황은 매우 냉혹했다. 대학을 다니다 빚더미에 올라버린 학생이 학자금을 갚기 위해 세가지의 직업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나라, 엘살바도르보다도 높은 유아의 사망률, 세계 경제 대국 미국의 위상에 어울리지 않는 실제 상황들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영화의 처음 시작 부분에 찢어진 상처를 직접 꿰메는 남자, 손가락 접합 수술을 받을때에도 돈에 따라서 수술의 형태가 달라지는 곳, 우리 그렇게 닮고 싶어 하는 위대한 나라 미국국민들의 현실이 이런 수준이라니.. 그들은 나라로부터 최소의 의료보장 혜택도 받지 못했다. 미국이 강조하는 지나친 효율성의 원리는 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미국 의료보험 회사들의 정치적 로비는 그들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만들어 주었지만, 그들의 의료 보험 체제는 무너져 갔다. 세계 최고라고 인정 받는 미국의 의료 기술과 시설들과 대조적으로 환자들이 보장받을 수 있는 치료는 한정되어 있다. 환자들의 건강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기 보다는, 그들에게 필요한 약을 비싼 돈으로 팔게 하려는 식의 태도, 쿠바에서 5센트 짜리의 약이 미국에서는 120달러로 팔려나가는, 그렇기 때문에 미국 국민들은 자신의 시급한 건강관리를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때를 놓치고 만다. 경제 성장을 위해 미국 국민들의 건강은 버려도 되는 것인가?
이번학기에 듣는 전공 과목 중에 19세기 미소설이라는 과목이 있다. 인간의 존엄성, 평등을 바탕으로 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원리를 이념으로 세워진 미국이라는 나라가 자본주의의 원리에 의해서 초기의 신념들이 잠식되고 있는 모습을 다룬 소설들을 배우고 있다.
미국의 의료보험 제도 민영화도 이와 맥을 같이 하는 경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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