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독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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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사실 강영우 박사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에 대해서 더 많이 돌아보고 나태해졋던 나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얼마 전에 학교에서 넘어져서 한동안 기부스를 하고 다니면서 아 정말 불편하다면서 조심성 없는 나를 후회 했다. 걸으면서 절뚝 절뚝하는것도 그렇지만 일상생활에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 였다. 사람이 가질때 에는 그것의 고마움을 알지 못하는데 잃고 나니 평상시의 아무탈 없던 나의 일상이 너무 간절했었다. 그런데 하물며 앞이 보이지 않으시는 분이 말 그대로 장애에도 불구하고가 아닌 장애를 통하여 승리하신 모습을 보면서 도전받는 책이 되었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아버지와 함께 한라산 등반을 한적이 있었는데, 몸이 마음을 따라갈수 없을만큼 급격하게 살이 많이 쪘었고 운동도 너무 오랜 시간 하지 않아서 한겨울에 등산은 너무나도 힘에 부치는 도전 이였다. 한라산이 그렇게 높은지 몸으로 몸소 느끼며 중간정도 올랐을때는 움직이지 않으면 몸이 얼수도 있다는 생각에 살기위해서 몸을 움직였는데, 내려올때가 문제였다.
정말 아버지한테 너무 힘들다면서 헬기를 부르면 안되겠냐고 정말 한발 한발 발을 떼는 것이 지옥이라 느껴질 만큼 힘들었던 등산이였다. 내려오면서는 힘들어서 눈물이 났었는데, 다 내려와서는 내자신이 대견해서 힘들어서 그리고 다 내려왔다는 안도의 눈물이 흘렀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을 고르면서 그때의 생각을 했다. 정말로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고 우리가 넘지 못할 장애물은 없다. 언제나 인생이 그러하겠지만 내가 어디로 나아갈지 생각만하고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이책은 도전이 되었던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아직도 당신이에요’ 부분에서 슈퍼맨 크리스토퍼의 스토리는 누군가에게 힘들고 상처 받았을때 필요한 한마디가 아닐까 싶다. 사람이 가장 낮은 곳에서 종교를 찾는 이유는 가장 힘들때 위안이 되고 나를 품어줄 품을 원해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사실 나역시 힘든일이 있거나 상처를 받는 일이 생기면 내자신이 자꾸만 낮아지는것 같아 그 낮아지는 내 자신을 잡을 길이 없어 마음고생을 많이 했었다.
슬럼프의 가장 큰 요인은 나 자신의 존재가치를 잃어버려서 방황했던 때라고 다시 말할 수도 있는것 같은데 나는 아마 해외봉사를 다녀오면서 나를 바라보는 시각도 내 자신을 이해할 수있는 이해의 폭도 더 넓어질 수 있었다. 나를 좀더 이해하고 여유롭게 바라보니 그 슬럼프를 이겨 낼 수 있었다.
강영우 박사님도 만일 이러한 내 모습을 받아들여주는 부인이 없었다면 이러한 나에게 선의를 베풀어 일으켜 주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 자리는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 사이의 신뢰와 믿음은 한사람을 일으키기도 무너뜨리기도 할 만큼의 힘을 가지고 있는데 그 믿음을 져버리거나 그 신뢰를 지켜나가는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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