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청춘 거침없이 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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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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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거침없이 달려라> - 강남구
저자 강남구의 이력은 이름만큼이나 화려하다. 17세에 청바지 사업으로 월 2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고, 갓 대학 들어갔을 나이인 21세에 티켓몬스터 최연소 팀장을 거쳐 지금의 내나이인 22세에는 나스닥 상장 글로벌 기업 그루폰의 전 세계 49개국 중 최연소 임원을 지냈다. 23세에는 INGSTORY CEO이자 ONEDAY SPACE CMO로 있으면서 새로운 도전을 해나가고 있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으니 이후 그의 인생에서 어떤 놀라운 이력이 더 붙여질지 궁금하다.
티켓몬스터와 그루폰이 신생회사라는 점을 감안해도 놀라운 일이며, 군대 다녀와서 취업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나이에 자신의 회사를 만들었다는 것에 부럽지 않을 수 없다. 부러우면 진다고 하지만 나보다 학벌이 좋은 것도 아닌데 어린 나이에 이와 같은 성과를 만들었다니 약간의 열등감마저 생기는 것도 사실이고 부끄러운 느낌도 든다.
그의 말처럼 그의 이력서에는 대외 활동이나 봉사활동도 빈칸이고, 남들 다 있는 그 흔한 토익 점수도 없고, 명문대는커녕 대학조차 졸업하지 못했다. 소위 말하는 스펙으로 본다면 오랫동안 백수로 생활하기에 딱 좋은 조건이다. 그러나 그는 일찍 감치 스펙 쌓기를 포기했다. 아니 거부했다고 말하는 것이 옳은 것 같다. 사회가 정해준 길이 자신의 길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무의미한 경쟁을 하지 않기로 스스로 선택한 일이기 때문이다.
대신 그는 자신의 꿈을 스펙으로 만들었다. 이 책에는 저자를 포함해 묵묵히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사람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들을 보면 더 이상 스펙이 부족해 취업하기 힘들다는 불평이 조금은 사라질 것 같다. 비록 젊은 나이에 성공한 저자이지만 삶을 바라보는 남다른 태도는 정말 배울 만하다.
저자는 잘하는 걸 열심히 하다 보면 못하는 걸 안 해도 될 때가 오기 때문에 강점을 극대화하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개인적으로 이것이 책을 다 읽은 후에도 가장 인상 깊게 남아 있는 말이다. 다들 자신의 단점을 평균화 하는 데 열심이지 장점을 극대화하려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한다. 슈퍼맨이 될 수는 없는데 다들 슈퍼맨이 되려는 무모한 노력을 하는 것이다.
청춘이 가진 것이라곤 시간뿐이니 최악의 경우라고 해봐야 잃을 게 시간밖에 없다. 사실 청춘은 가진 것도 시간뿐이다. 그러니 저자는 무조건 도전하라고 말한다. 대신 스펙 쌓기가 아니라 꿈 쌓기에 나서야 한다. 스펙을 가지면 불안하지 않지만 불행하고, 꿈을 가지면 불안하지만 불행하지 않다는 말이 깊이 와 닿는다. 청춘이 갖고 있는 심리를 정확히 본 것이다. 저자의 꿈에 대한 진정성 있는 설명은 힘들 때마다 두고두고 꺼내 읽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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