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88만원 세대_신뢰가 필요한 시대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2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추천 연관자료
- 본문내용
-
‘88만원 세대’를 읽고
처음 책제목을 봤을 때부터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리고 책을 읽어가면서는 더 마음에 들지 않았다. 솔직히 ‘뭐 이런 책이 다 있지’라고 생각하며 책을 읽다가 덮어버린 적도 참 많다. 마음같아서는 책을 덮어서 책장 한쪽 구석에 넣어두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다시 책을 펴서 읽어나갔다. 왜냐하면 레포트를 써야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지금 세대가 처한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지금 세대가 처한 현실이란 말이다.
토플책을 던져버리고 바리케이트를 집어 들어야하고, 국회나 시청앞에 가서 데모를 하고, 어디가서 하소연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현실, 바로 이게 현실이다. 물론 맞는 말이다. 그런데 왜 책제목부터 마음에 들지 않고 책을 읽어나갈수록 화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이 책이 단지 현실만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결책이라고 해봐야 우리들이 할 수 있는 현실적이면서 구체적인 것은 말하고 있지 않다.
지금의 현실은 구지 이 책을 보지 않아도 누구나 느끼고 있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단지 느끼고만 있고, 이것을 해결하려고 하지않은 점이 더 큰 문제이다. ‘설마’, ‘뭐 잘되겠지’ 이런 생각들이 지금의 현실을 만들었고, 이런 생각이 계속 존재하고 있는 지금상황에서는 이 현실을 타파할 수 없다.
제도주의경제학관점으로 우리의 현실을 설명하면, 우리나라는 인적자본과 물적자본을 투입해서 경제를 키웠다. 인적자본과 물적자본의 투입으로 경제성장을 이루는 것은 한계가 있다. 제도, 즉 사회적 자본을 키워야지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으나, 우리나라는 이 사회적자본이 부족해서 선진국대열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제도란 무엇인가? 쉽게말해서 우리들이 살아가는 방식인 것이다. 여기에는 모든 것이 포함된다. 그중에서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의식에 있다. ‘신뢰’이다. 경제활동도 인간이 하는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신뢰’이다. 이 시대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이고 작은 집단은 가정이다. 가정이라는 것도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해서 자식들을 낳아서 가정을 이루고 있다.
미래에셋 박현주회장이 쓴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라는 책을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앞으로 달려나가는 것이다. 지금현실을 바람이 불지않을 때로 생각하고, 바람개비를 돌리는 것을 밝은 사회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해보자. 가만히 있다고 바람개비가 돌아갈까? 누가 대신 돌려주기만을 바라는 것인가? 가만히 있으면 바람개비는 돌아가지 않고, 누가 대신 돌려줄 때만을 기다리다간 늙어서 죽고 없다. 악착같이 달려나가야한다. 달려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달려나가야하며, 이 때 옆에 있는 사람들은 이 사람이 달려나갈것이라는 신뢰를 가지고 응원을 하고, 힘들어할 때는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이끌어주어야 한다. 이렇게 서로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도와가며 달려나가야지 바람개비를 돌릴 수 있다.
그럼 서로서로 신뢰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어떻게 하면 신뢰를 줄 수 있을지는 모두들 잘 알거라 생각한다. 누군가 무엇인가를 할 때 무작정비판만 하지말고, 진정으로 함께 고민하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수정해야한다. 우리는 경쟁자가 아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면서 경쟁해야하는 경쟁자가 아닌,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친구들이다.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친구가 되어서 나아간다면 이 현실을 지나 밝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