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문 한국 여자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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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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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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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이야기하다, 113회>
-주제 : 한국 여자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생각하는 사람들의 ‘여자의 탄생’ 을 바탕으로
-출연자 : 사회자(이@@), 저자 A(김@@), 저자 B(박@@)
<대본>
사회자 : 안녕하세요? 이@@ 입니다. 오늘은 한국 여성의 탄생에 대해 최초로 규명한 작가들을 모셔보고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전인권의 남자의 탄생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설명해주세요)
저자A, B : 안녕하세요?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자 : 저자를 보니 상당히 많은 분이 참여하신 것 같아요. 오늘 참여하지 못한 분도 많지만, 다양한 성별의 다양한 사람들이 구성되었는데요. 여자에 대해 쓰기 때문에, 각 성별의 편견을 배제하기 위해서인가요?
저자 A : 그런 점도 있지만, 막연히 여럿이 쓰면 좀 더 좋은 내용이 나올 것 같아서 제가 마음 맞는 사람을 모은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좋은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사실 여럿이 쓰니까 서로 생각이 다 달라 조금 힘들었습니다. 하하.
사회자 : 그렇군요. 얼굴을 보니 고충이 짐작이 갑니다. 그렇다면 내용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 해보도록 합시다. 여자의 탄생이 이 책의 주제인데요. 제 생각에는 이 주제가 다소 식상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이런 주제로 쓴 글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죠. 보부아르가 ‘제2의 성’을 통해 만들어지는 여성성에 대해 썼고, 나임윤경씨가 ‘여자의 탄생’이라는 동명의 책을 쓰기도 했는데.. 이 작품들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설명할 수 있으신지요?
저자 A : 저희는 한국 사회라는 것에 집중을 해서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만들어진 성에 대한 논의는 식상한 주제가 되었죠. 하지만 저희는 여기에 한국 사회의 특수성을 집어넣어 논의의 차별성을 두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인권 선생님이 ‘남자의 탄생’에서 주장한 신분적 인간의 논의를 차용했습니다. 전인권 선생님은 한국 사회가 신분적 인간으로 구성된 사회라고 주장하고, 이것이 한국 사회의 특수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저희는 이 관점에 적극 동의한 것이구요. 또, 앞의 책들은 여자들이 피해자라는 인식과 함께 다소 페미니스트 적 관점을 담았는데, 저희는 되도록 그러한 관점은 배재했습니다. 저희는 마초적 관점도 페미니즘적 관점도 아닌 무성(無性)의 관점으로 다루었다고 해야 할까요.
사회자 : 그렇군요. 말씀하신 대로라면 뭔가 새로운 논의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되는데요. 말씀하신 중에 ‘신분적 인간’이라는 개념이 참 낯서네요.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저자B : 신분적 인간이라는 것은 경제적인 계급이나 정치적 신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신분, 즉 아버지, 어머니, 선배, 후배 등 이러한 신분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강요당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전인권 선생님은 이를 바탕으로 동굴 속 황제라는 개념을 탄생시켰는데, 저희는 이 개념이 여성에게도 적용된다고 보았습니다. ‘신분적 인간’을 강요받는 사회에서 살았다면 여성도 예외가 될 순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발현방식은 분명 여자와 남자가 다를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남녀 간의 선천적 차이가 있고, 또 양육방식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회자 : 그렇군요. 양육방식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제 1장은 본격적으로 유아기 시절에 대해 구축되는 여성성을 다루셨더군요.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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