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대왕을 읽고 - 파리대왕 잭과 랠프 - 파리대왕 2차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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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대왕을 읽고
1. 서론
윌리엄 골딩의 198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인 파리대왕을 읽으면서 그 안에 나타나는 정치적인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 다른 학우들에게 물어보면 재밌게 읽었다는 평이 대부분인데 평소 소설에 문외한인 필자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소화하기 힘든 내용의 소설이었다. 노벨상 수상작이라는 명저라는 부담감에 필자의 마음가짐은 조급하기만 했고 결코 가볍게 읽지는 못했다.
어린 아이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전개한 소설은 주로 사회를 비판하고 풍자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한국 소설의 대표적인 예로는 이문열 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있다. 그 소설은 산업화 과정에서의 한국정치에 대한 풍자와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다. 파리대왕은 William Golding, <Lord of the Flies> (Minumsa). 책 표지
어린 소년들의 모험담을 통해 인간 본성의 결함에서 사회 결함에 근원을 찾아내는 소설이다. 인간 본성의 결함을 주목하고 사회 결함에 근원을 찾아내기 위해 저자는 어린 아이들을 빌려 이야기를 전개했다.
2. 본론
1. 잭과 랠프
파리대왕 내에는 잭과 랠프라는 두 지도자 어린이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무인도에 내버려진 초기에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탈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주주의 의사결정 수단 중 하나인 토론을 하면서 난국을 헤쳐나가고자 했다. 하지만 잭과 랠프 두 지도자 어린이들은 갈수록 다른 방향을 추구하게 된다.
랠프는 민주주의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 합리적인 이성을 지닌 지도자. 대화와 타협 같은 민주주의의 핵심 수단을 이용해 생존의 방법을 찾아간다. 처음에 랠프는 다른 어린이들의 추대를 받아 대장의 지위에 오른다. 모든 문제를 어린이들과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지도자다.
이와 반대로 잭은 귄위적인 지도자다. 잭은 사냥과 놀이를 하면서 랠프에 대해 반감을 느끼고 급기야 사냥감과 고기를 미끼로 어린이 집단을 와해시키면서 잭 vs 랠프의 구도가 되었다. 애초부터 잭과 랠프가 추구하는 방향은 다른 것이다. 잭은 인간 본성에 근거에 무인도에서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그래서 무인도에서 탈출을 추구하는 랠프와는 상반된 입장을 보인다.
2. 2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의 구도는 연합국과 전체주의 국가의 대결이라고 압축해서 설명할 수가 있다.연합국은 민주주의제도를 채택해서 발전시키는 나라들이다. 하지만 전체주의 국가(독,이,일)는 강력한 지도자의 권위주의적 통치 하에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을 일으키게 된다. 이것을 소설과 결부시켜 생각해본다면 잭은 전체주의 국가의 강력한 지도자상을 떠올리게 만든다. 즉 히틀러나 무솔리니 같은 딕테이터의 형상을 하고 있다. 독일 같은 경우를 예로 들자면 1차 세계대전 패전국인 입장에서 막대한 배상금 지불문제, 국내 경제의 피폐 등의 엄청난 난국에 직면해 있었다. 하지만 히틀러라는 강력한 지도자가 등장해서 민족주의 강조, 군비 증강, 배상금 지불 백지화 등으로 독일 국민의 엄청난 지지를 얻었다. 곧 생존을 위해 사냥감과 고기를 선택한 잭과 비슷하다. 독일도 그 당시 국가의 생존을 위해 전체주의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지도자를 밀어준 것이다. 물론 그 결과는 독일의 패전으로 실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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