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군중을 읽고 - 독후감 - 사회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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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독한 군중을 읽고
고독이란 세상에 홀로 떨어져 있는 듯이 외롭다는 뜻이고 군중이란 수많은 사람들을 뜻한다. 나는 고독한 군중이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 문득 궁금해졌다. 어째서 저자는 수많은 사람들을 고독하다고 표현을 했을까? 어쩌면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모든 뜻이 책의 제목 안에 함축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외로운 수많은 사람들. 이런 부정적인 문장은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이렇게 한 가지 관점을 가지고 책을 접하니 이해하기가 쉬웠다.
이 책에서는 사람들을 전통과 과거를 행위모형의 기준으로 삼은 ‘전통지향형’ 인간형과, 19세기 공업시대까지 가족 안에서 학습된 도덕과 가치관이 행위기준이 된 ‘내부지향형’ 인간형, 또래집단의 영향에 따라 행동하는 ‘타인지향형’ 인간형으로 나눈다. 이 3가지 유형으로 나눈다. 책의 맨 뒤표지를 살펴보면 저자가 말하는 고독한 군중이란 타인지향형의 현대인들을 말한다고 나와 있다. 데이비드 리스먼은 근본적인 문제가 산업사회의 발달로 인한 대중사회의 특유의 성격으로 보았다.
나는 산업사회의 발달과 대중사회의 특유의 성격의 연관성을 생각해 보았다. 가족 공동체 생활과 함께 거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비슷한 생활을 했던 예전과는 달리 현대인들은 직업이 다양해지고 산업의 발전으로 빈부격차가 커져감에 따라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비교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남들보다 못한 사람, 잘난 사람이 생겨났고 이것은 현대인들이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이 되었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남들보다 잘난 사람이 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는데 이러한 성향이 사람들을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성격으로 만든다. 그리고 산업사회가 되면서 대가족이 붕괴 되고 소가족이 늘어가면서 사람은 더욱 사람들은 서로 간에 상호작용을 덜하게 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간다.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감에 따라 사람은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 가는데 이는 그 격차를 더 늘어가게 만든다. 하지만 데이비드 리스먼이 말한 것처럼 사람은 혼자라는 것에 불안을 느끼고 우리라는 집단 안에 소속되어 있길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인들은 타인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생각하는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로부터 격리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자신의 개성을 버리고 유행을 따라가는 것, 옳지 않은 일인 줄 알면서도 다수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버린 채 돈을 더 잘 벌 수 있는, 명예나 권위가 있는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 사회에서는 집단에서 규정한 규칙에 반대되는 생각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을 다르다가 아니고 틀리다고 말한다. 그럴 때 인간은 소외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사회 내에서 개인의 발전을 방해하고 크게 나아가서 사회의 발전을 방해한다고 생각한다. 심지어는 소외감으로 인해 정신적 장애나 자살의 위험까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내가 청소년기에 활동 했었던 봉사활동 동아리가 있었는데 그 동아리에선 매년마다 수화공연으로 대회에 나갔었다. 하지만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봉사활동이나 수화가 허접스러운, 상스러운 말로 찌질한 친구들이나 하는 활동으로 인식 되었다. 또한 선생님들 중 상당수가 자신이 맡은 반의 학생이 동아리에 가입하는 것을 싫어하였다. 그로 인해 상당수가 동아리에 가입해서 활동을 하고 싶어 하였으나 친구들로부터 찌질한 친구로 인식 될까봐 가입하지 못하였다. 그럼 봉사활동이나 수화가 찌질하다는 청소년들의 이런 인식은 어디서부터 온 것일까? 또한 선생님들은 왜 동아리에 가입하는 것을 싫어하셨을까? 나는 이것을 청소년기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가는 것이 선생님들이 옳다고 판단하는 기준이고 장애우를 열등하게 보는 청소년들의 인식 때문에 그러하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선생님들이나 청소년들의 이런 인식을 만드는 것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좋은 대학가서 안정된 직장을 가져야 잘 산다는 것과 장애우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을 깨뜨리지 못한 사회 구조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 구조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사회를 살아감에 있어 사회에 안정적으로 소속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안다. 하지만 그 속에 생활하면서 남들의 생각이 아닌 나 자신의 독창적인 생각과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그것을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주된 숙제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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