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컴퓨터 의사 안철수 네 꿈을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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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컴퓨터 의사 안철수, 네 꿈을 펼쳐라」를 읽고
처음에는 추천도서로 소개된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를 읽으려고 했었으나 시립도서관에도 학교 중앙도서관에도 모두 관외 대출 중이어서 빌리지 못했다. 차선책으로 대출 중이 아니었다면 책이 꽂혀있었을 자리 바로 옆에 있는 이 책을 꺼내 들게 되었다.
사실 경영학에 대한 지식도 전무하고 경영에 별다른 흥미도 없었던 나는 이번 교양 강의를 듣고 최근에서야 조금씩 스티븐 잡스라던가, 안철수 등의 유명 기업인에 관심이 가던 차였다. 「컴퓨터 의사 안철수 네 꿈에 미쳐라」는 이런 나에게 적합한 경영학 입문 도서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네 꿈에 미치라는 제목만 보면 자기 개발 도서 같은데 안철수의 경영철학도 적잖이 녹아있고 이 시대의 기업인으로서의 안철수의 고찰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을 안철수의 지금까지의 인생을 간단히 소개하면서 기업인 안철수의 경영 전략과 안철수연구소에게 있었던 그간의 역경이나 중요한 선택들을 일화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서술해놓아서 내 수준에서도 어려운 부분 없이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저자는 안철수가 아니지만 안철수 본인이 쓴 글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자서전을 읽는 것처럼 안철수와 소통하는 기분이 들었다.
내가 경영학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기업의 수익 창출은 목적이 아니라 결과다’라는 발상은 처음 접해서 굉장히 인상 깊었다.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객들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만들고 판매해야 하는데, 이러한 과정을 보면 수익은 목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결과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수익 창출에 목메다가 좋지 못한 모습으로 부도를 내는 회사들은 드라마나 뉴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사례이다. 안철수는 본질과 과정에 충실하다면 결과는 따라오는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기업뿐만 아니라 사람의 인생의 여러 순간에도 적용될 수 있는 명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한 말 같지만 평소에 잘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 많으니 말이다. 좋은 결과를 얻는 데에만 급급하다가 이도 저도 아닌 것이 되 버리는 경험이 많았던 나에게는 특히 명심해 둘만 했다. 특히 학점에 있어서랄까.
책의 마지막 챕터는 ‘우리 시대의 선각자 안철수가 보내는 메시지’로 디지털 시대, 기업가 정신, 커뮤니케이션 방식 등에 관한 안철수의 생각들이 적혀있다. 그런데 많은 부분에서 ‘신뢰’에 관한 강조가 등장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 시대는 인터넷 정보화 디지털의 시대로 빠르게 정보가 전달되고 의견 교환을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갈등과 논쟁도 많아졌다. 안철수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려면 서로에 관한 존중이 반드시 자리잡아야함을, 모든 관계의 저반에는 신뢰가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경영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리더쉽도 결국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인 만큼 신뢰가 중요하고 이것은 기업을 영속하고 발전시키는 토대가 된다. 안철수는 CEO에게 필요한 다음의 것으로 기업가 정신을 지켜나가는 것, 패러다임의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 기업 문화나 핵심가치를 유지하는 것을 들고 있다. 결국 CEO의 역할을 큰 틀에서 보자면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의 구성원들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경영 전략을 짜고 마케팅 방법을 구상하고 조직 체계를 관리하는 등의 노력도 분명히 필요하겠지만. 나는 CEO를 막연히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 이것저것 다 신경쓰고 잘해야 하는 사람으로만 생각했었는데 CEO의 위상에 맞는 역할이 무엇인지 비로소 제대로 된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안철수가 창업을 해서 기술을 개발하고 기업을 경영하는 방식에서는 비단 경영에 관련되지 않아도 배울 점이 참 많은 것 같다. 우선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 습관에서, 매번 마음이 급해 수박겉핥기 식으로 지식을 쌓는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이런 거 달달 외우고 이해해봤자 어디다 써, 중요한건 실무지’하며 이론을 소홀히 하고, 앉아서 공부하는 것을 싫어했는데 반성이 되었다. 요즘에는 창업이 트렌드일 정도로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도 많아지고 전혀 다른 전공을 하던 사람이 사업으로 성공하는 경우도 많이 봐서 그런지, ‘경영학’은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줄 알았는데 타고난 경영 천재가 아니고서야 이론이 바탕되어야 하는 구나, 그런 의미에서 책을 많이 읽는 게 중요하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안철수의 경영 전략이나 기업가 정신보다는 인생의 교훈을 얻어가는 것 같지만, 결국은 기업경영도 사람이 하는 일이고 유명 기업인의 성공기도 결국은 누군가의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덮자 “네 꿈에 미쳐라”라는 책의 제목이 너의 꿈은 무엇이냐 물었고 나도 내가 꿈꾸던 일을 하며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자리에 오르고 싶다는 바람이 강렬하게 들었다. 그러나 막연히 변호사가 되면 좋을까? 회사에 취직을 해서 임원 자리까지 오르는 건 어떨까? 아님 내가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창업은 없나? 하는 대답만 할 수 있었을 뿐이다. 뚜렷한 꿈을 가지지 못했다는 건 실망스럽고 창피한 일이지만 앞으로 매일 매일 스스로에게 내 꿈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기로 했다. 진정 미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일이 생긴다면 열정적으로 집중할 것이며, 그 때 가서 보탬이 될 여러 지식들과 이론과 경험들을 차근히 쌓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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