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영화 벤허 2016 감상문 ★ 영화 벤허 2016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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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벤허 2016 감상문
우리나라 방송사에는 아직도 굳건한 불문율이 하나 있다. 크리스마스 전후로 성경에 나오는 내용을 영화로 만든 작품을 주구장천 방영한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벤허는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이다. 1880년에 출간된 벤허는 루 왈라스(Lew Wallace)의 작품으로 성서를 배경으로 한 종교소설이다. 발간 당시에는 세인의 이목을 끌지 못했으나, 해가 갈수록 판매량이 급증하여 당시 미국에서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였다. 이 작품은 그 후 연극, 영화로 제작되어 미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이 되었다. 벤허가 영화로 제작되기까지 당시의 미국 영화의 흐름을 살펴보아야 한다. 미국은 신교도들이 세운 나라로 세계 최고의 기독교 국가였다. 또한 국민의 모든 일상생활에 기독교적 세계관이 깊게 침투해 있었다. 이러한 연유로 종교영화는 제작하기만 하면 흥행할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되어 있었다. 그때 마침 파라마운트사가 〈십계〉(1956)로 거액의 수익을 올리자 MGM 역시 종교영화로 승부수를 던져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벤허〉를 선택했다. 1959년 윌리엄 와일러 감독은 여러 번의 고사 끝에 드디어 벤허를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벤허는 당시 영화의 평균 제작비의 4~5배에 달하는 1500만 달러를 투입한 초대형 액션 대작으로, 러닝타임 212분, 제작기간 10년, 촬영 1년, 세트 제작기간 2년, 출연진 10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남긴 블록버스터 영화였다. 결국 벤허는 대박을 터트리며 750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리며 제작사인 MGM을 파산 위기에서 구했다. 당시에 이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여 개의 상을 휩쓸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윌리엄 와일러 감독은 “오, 신이시여, 과연 이게 제가 만든 작품입니까?”라는 말이 화제가 되었다. 2016년도에 제작된 벤허는 러시아 출신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맡았다, 그는 나이트 워치, 데이 워치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앤젤리나 졸리,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 <원티드>를 통해 확실히 그 이름을 떨쳤다. 그러나 모건 프리먼을 제외하고는 거의 무명에 가까운 캐스팅이었다. 과거 1950년대와 60년대에 제작되었던 대작들 중에는 세월이 흐른 후 리메이크로 재탄생한 작품들이 여러 편 있다. 타이타닉, 킹콩, 등 대부분 많은 제작비와 특수촬영을 요하는 작품들이다. 타이타닉 같은 경우에는 전편을 훨씬 뛰어넘는 감동을 주면서 IMF로 허덕이던 우리 국민에게 많은 감동을 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2016년 벤허는 전편을 뛰어넘지 못한 졸작에 가깝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그러면 지금부터는 전편과 2016년도 편을 비교 분석하기로 해보자. 전편이 원작에 충실했다면 2016년 판은 큰 틀은 유지한 채 지엽적으로 내용을 각색하였다. 벤허의 줄거리에 대해서는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 내용은 생략하겠다.
하나, 새로 부임한 본디오 빌라도 총독이 벤허의 집을 지나갈 때 벤허의 어머니와 누이가 옥상의 기왓장을 건드려 그 기와장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총독의 말이 놀라 낙마하여 반역죄로 집안이 풍비박산 나는 내용을 2016년 판에서는 벤허와 메살라의 우정을 강조하여 메살라가 어쩔 수 없이 악역을 맡은 것에 대해 보다 논리적으로 관객에게 설득하는 장면은 오히려 전편보다 뛰어난 면이 있다.
둘, 노예 선으로 끌려간 벤허가 사령관을 구하고 전과를 올려 당당하게 개선하는 내용을 2016년 판에서는 오히려 사령관을 잔인하게 묘사하며 스스로의 노력으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 내용은 어떠한 감흥도 불러내기가 어려웠다. 특히 해전 장면은 55년 전 장면이 더욱 압도적이고 스펙터클했다.
셋, 벤허와 그의 종 딸인 에스더와의 러브라인과, 벤허의 여동생과 메살라의 러브라인이 전편에 비해 과연 저들이 진정으로 서로를 사랑하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엉성하게 처리했다.
넷, 예수의 모습을 신비롭게만 감추었던 전편보다는, 예수를 보다 많은 사람 앞으로 끌고 나온 연출은 후편에 보다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질곡과 고통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그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보내는 예수야 말로 종교가 현실에 동떨어지지 말고 보다 일반 대중에게 밀착하라는 메시지를 주는 건만 같았다.
다섯, 벤허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한센병에 걸려 격리 생활하는 전편보다는 모든 것을 생략하고 어렵게 찾아온 벤허를 외면하는 어머니의 모습에서는 정말 짜증이 났다. 전편에서는 신파조의 눈물을 흘리게끔 했던 마력을 이렇게 간단하게 흘려보내다니 기가 막힐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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