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학 전공자 진로가이드북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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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학 전공자 진로가이드북을 읽고
생활환경복지학과에서 전공 공부를 하고 있지만 소비자학은 사실 생소하기만 하다. 소비자 쪽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필로 꼭 들어야 할 부분을 제외하고는 수업도 듣지 않았고, 가끔은 소비자가 전공 분야에 있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곤 할 정도다. 때문에 가이드북을 처음 접했을 때도 그다지 흥미롭지도, 관심 가지도 않았다. 단지 그냥 읽어봤을 뿐이다. 글을 읽어 나가면서도 마찬가지였다. 소비자라는 학문이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쪽 전공을 선택할 것도 아닌데 이런 얄팍한 가이드북을 왜 읽어야 하는 것일까? 투덜대면서 읽어 나가는데 문득 눈에 띄는 부분들이 보였다.
소비자학에 관심을 가지고 그 길을 가기 위해서 이 분야에 뛰어든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자신이 선택하고 공부한 부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이 길을 당당하게 소개하고 있었다. 자신이 공부한 것들을 활용할 수 있고 계속 공부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인 일이다. 하지만 이 분들의 수기가 그렇게 눈을 잡아끌고 감동으로 다가왔던 것은 아니다. 다만 좋겠군. 이정도? 확 다가왔던 부분은 바로 소비자라는 학문을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는데 연결, 활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사실 요즘 같은 시대에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확실하게 알고 대학에 와서, 열심히 학문에 임해 졸업을 하고, 그것을 직업적인 부분으로 연결하여 계속 이어나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대학에 오게 되고, 전공을 선택하고, 자신의 공부는 전혀 활용할 생각을 못한 채 사회에 나가게 된다. “요즘 전공 살리는 사람 몇이나 되겠어요?”라는 말을 하면서 자신들의 대학생활을 잊어간다. 그렇다면 왜 그토록 악을 쓰면서 대학에 오고, 4년을 투자해 가면서 공부를 하는 것일까? 이런 회의감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만한 생각 아니겠는가? 물론 대학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은 굉장히 많다. 단지 전공 분야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할 때 이러하다는 것이다. 아무튼 수기에 나온 사람 중 그런 사람이 있었다. 소비자학 이라는 학문 자체만을 보지 않고, 그 학문을 통해 배우는 것들을 자신이 원하고, 하고 싶어 하는 분야에 활용할줄 아는 사람 말이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비록 나의 길이 아니라 하더라도 미리 실망하고 겁먹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실 당연하고도 간단하게 생각해낼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것을 실제로 해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본다. 여하튼 수기를 읽으면서 역시 세상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다. 뭔가 여기저기에 무지개 빛 풍선들이 떠다니고 우리는 많은 것들을 손에 쥐고 있는 듯 했다. 자자 생복과 학생들아 힘내서 눈 크게 뜨고 머리를 굴려 보라.
수기를 읽으면서 또 관심이 갔던 것은 먼저 사회생활을 했던 선배들의 조언이었다. 원래 먼저 해본 사람들의 이야기는 재미있게 마련이다. 누구나 말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진부하지만 진리인 말에서부터 자신에게 맞는 일터를 고르는 세세한 조언, 초짜들이 쉽게 가질 수 있는 오류에 대한 당연한 말들... 사실 한 시점을 지나고 나면 사람들은 그 시점에 이렇게 했었다면.. 이라는 생각들을 가지게 마련이고 이런 자연스런 것들은 모이고 모여서 잔소리처럼 돌아다니게 마련이다. 나는 그런 것들을 듣는 것이 즐겁다. 난 그 시점을 지나지 않고도 미리 알 수 있는 것이니까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마치 한 시점을 두 번 살 수 있는 거 같아서 좋다. 물론 모두 다 받아들이거나 하지는 않지만 가끔은 굉장히 공감 가는 부분도 있게 마련이다. 인생 선배라는 말이 괜히 있겠는가? 덕분에 이런 저런 것들을 알 수 있었던 가이드북이었다. 아 참 다 읽고 하는 생각인데 소비자학 전공자 진로가이드북이라는 제목은 왠지 아닌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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