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의 사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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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의 사설 감상문
이글을 천천히 다시금 내용을 생각하면서 읽어보면서 내가 생각하는 스승이 뭔가를 찬찬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옛날배우는 사람들은 반드시 스승이 있어서 귀함도 천함도 따질 필요 없고, 나이의 많고 적음도 따질 필요 없고, 도가 있는 곳이 스승이 있는 곳이라고 표현을 한다. 모름지기 도(道)가 있는 군자를 스승으로 삼아 옛 성인의 도를 배움으로써 비로소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옛날 도가 세상에 행하여졌을 때는 배움에 노소가 없고, 귀천이 따로 없어 누구든 도가 있는 사람이면 기꺼이 스승으로 삼았다. 그러나 당대(唐代)에 이르러 야릇한 풍조가 있었으니, 그것은 사람들이 스승을 삼고 제자가 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풍조다. 한유는 잘못 돌아가는 세상 인정을 개탄하고 이 점을 깨우쳐 주기 위하여 이글을 지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스승을 좇아 도(道)를 배우는 것의 중요성과 남의 제자가 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세태에 대한 개탄한 것을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현실은 그것과 너무나도 다른 것이 현실이다.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선생님은 신비인물이고 무엇이든 척척 해결해주는 인물에서 점차 우리는 컴퓨터라는 것에 의존을 하게 된 것이다. 스승을 찾거나 책을 펼치거나 도를 알기 이전에 먼저 어디에서 검색할까 생각하던 내 자신의 행동과 생각이 부끄럽게 하는 글이기도 했다.
한편, 요즘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교원평가제를 둘러싸고 우리 교육계가 논란을 거듭하고 있다. 교육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교원평가제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직교사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교원평가제를 권고하고 있다. 또 업무수행능력이 부족한 교사에 대한 적절한 대응조치를 강구할 것도 조언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교사 평가제에 대한 논의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교사 사이 건전한 경쟁은 교육의 질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교원평가제를 무조건 반대할 일은 아니다. 문제를 개선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방식이어야 한다. 장단점을 잘 이용해서 좋은 교육제도가 탄생했으면 하는 바램도 은근히 생기기도 한다.
그러므로, 예전에 중국에 孟母三遷之敎(맹모삼천지교)처럼 맹자의 어머니가 교육환경의 중요성에 말하는 것처럼 좋은 스승과 좋은 환경을 갖추어도 자신의 노력과 마음가짐에 따라 도를 배울 수 있는지 없는지 승부가 갈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자 말씀하시되, 세 사람이 가는 데에 곧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고 하시니, 이런 까닭으로 제자라고 해서 반드시 스승만 못하란 법이 없고 스승이라고 해서 반드시 제자보다 어진 것이 아니다. 그래서, 항상 우리는 배우는 자세를 가지고 스승의 조건이나 환경으로 선입관을 가지기 이전에 내 현재 위치와 지식의 정도를 인식해야 한다. 옛날에는 도가 세상에 행하여졌을 때는 배움에 노소가 없고, 귀천이 따로 없어 누구든 도가 있는 사람이면 기꺼이 스승으로 삼았다하는데, 우리도 그 정신을 이어받아서 배움의 길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스승을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아가야겠다.
감상이라는 것은 제 각각 마음으로 느끼는 것일 텐데 사설을 너무 작품 연구에 몰입하여 탐구하려고 하니 그 감상이라는 것이 나의 감상이 아니라 작가의 의도에 따라 수동적으로 따라가게 되는 느낌이 들었다. 예를 들어 師說이란‘도(道)를 배우기 위해 모신 스승을 남의 이목에 치우쳐 그의 지위에 부끄러워하고 꺼려하는 모습을 비난하고 있는 글이다’라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는 데 물론 그러한 작가의 의도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師說을 통해 내가 지금껏 배움을 터득하는 데 있어 어떤 자세를 지녀 왔는지에 대해 되돌아보고 싶은 생각이 먼저 든다. 그래서 나는 이것저것 들춰보던 자료들을 모두 덮고 내 마음이 느끼는 것들을 들여다보았다.
한유는 자신보다 나이가 적든 많든 배울 것이 있는 사람을 스승으로 삼는 것에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하였는데 그것은 학문이란 열심히 탐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스승의 대상을 가리지 않을 만큼 열정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라는 것을 주장하는 것으로 해석해 보았다.
나는 지금껏 어떠하였는가? 강의를 들을 때면 어떠한 사실에 있어 ‘왜 그렇게 되는 것인가’하는 의문을 갖는 열정이 있었는지, 학문에 있어서의 내 의견을 스승께 피력하는 데에 있어 주변 학생들에게 부끄럽다는 이유로 자신감이 없지는 않았는지, 의문 나는 것은 꼭 알아보려는 극성스러움이 없지는 않았는지......
그동안 학문을 탐구하는 데에 있어 이러한 열정이 나에겐 너무도 부족했던 것 같다.
공부는 성실로서만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성실 보다는 극성, 바로 열정이라는 것이다.
요즘 시대에 나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은 열정은 배재한 채 성실로서만 공부를 임하는 경향이 짙다. 도서관에서는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혼자 공부에 열중하는 사람은 태반이지만 모임을 만들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공부하는 사람을 극히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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