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성과 도덕의 의미 - 나라야마 부시코를 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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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의 본성과 도덕의 의미
-나라야마 부시코를 보고 나서-
1. 서론
영화 「나라야마 부시코」는 부모가 70세가 되면 나라야마 라는 곳에 버려야 하는 일본판 고려장 풍습에 관하여 다루는 내용이다. 눈이 내리면 끼니마저 걱정해야 하는 산간 마을에 69세인 할머니 오린이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 치아 하나도 상하지 않고 정정한 할머니 오린은 겨울에 나라야마로 가겠다고 가족들에게 말한다.
흉년이 들어 마을 사람들은 입에 풀칠조차 하기 힘들었다. 다츠야마의 늙은 어머니 오린은 가족을 위하여 입을 하나라도 덜기 위하여 아직도 튼튼한 이빨을 뽑고 남몰래 나라야마 행을 준비한다. 이를 바라보며 눈물짓는 다츠야마는 자신의 심경과 달리 노모를 나라야마로 데려간다.
2. 인간 본성과 도덕의 의미
이 영화에서 담긴 인간의 본성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첫 장면부터 내다 팔수도 없어 논바닥에 버려진 남자 아이의 시체가 나오는가 하면, 식량을 훔친 벌로 생매장 당하는 가족의 모습도 있었다. 동네 개에게 성적 욕구를 분출하는 남자. 아내에게 친동생과 함께 하룻밤 함께 자줄 것을 부탁하는 남편. 이러한 인간의 원초적인 모습을 보면서 충격을 넘어서 두렵기까지 했다.
그동안 학교 교육을 받으면서 가장 최고의 가치는 ‘인간의 존엄성’이라고 배워 왔다.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각 문화는 문화의 독특한 환경과 역사적·사회적 상황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문화상대주의의 견해에서도 ‘인간의 존엄성’만은 지켜져야 할 마지노선으로 여겨져 왔다.
그런데 사회 공동체의 유지 존속을 위하여 노인들을 나라야마 산의 정상에서 삶을 마감하게 하는 풍습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도덕률이 존재하지 않고 오직 생존의 본능만이 지배하는 공동체를 무대로 하여서 영화가 전개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또 도덕이란 무엇인가에 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도덕이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최소한의 요구라고 생각하여 왔다. 그 요구를 지키지 못하는 삶은 진정한 인간의 삶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 요구는 인간이라면 의당히 지켜져야 할 의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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