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미학 오딧세이 1 권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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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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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오딧세이 1」권을 읽고.....
「미학 오딧세이1」라는 예술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예술의 이해’라는 강의를 듣는 동안 나온 내용에서 이해가 부족했던 면들을 채워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책에서 나온 인물들은 평소 내가 어렵게만 생각해왔던 사람들이다.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만 해도 예전부터 많은 이름을 듣고, 보고 했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개념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나는 「미학 오딧세이1」에서 나오는 인물 중에 플라톤을 선택하였다. 책에서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화 내용을 실음으로써, 두 사람의 의견차이를 나타내어 주었다. 우선 플라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과 제자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의견이 달랐다. 책에서 본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의 이원론을 부정했고, 미술에서는 객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예술 행위가 근본적으로 모방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간주했다. 따라서 예술은 인간 삶에 대한 모방이므로 예술작품은 인간 삶에서 가능한 무엇이 예술적으로 형상화된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부정의 부정은 긍정이라는..... 책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모방의 모방은 진리가 아닙니까?’ 라는 물음으로써 나타내고 있다. 또한 카타르시스를 강조했으며, 비극에서 인간은 배설의 느낌을 받는다고 하고 있다.
플라톤은 형이상학 체계 내에서 세계는 영원하고 순수한 원형들의 세계로서 이상계와 그러한 이상계의 그림자인 가변적이고 순수하지 못한 현실계로 이분되어 있다고 하였다. 이부분은 플라톤이 동굴밖에서 서있는 사람의 그림자가 동굴안으로 비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플라톤은 이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수 많은 아름다운 사물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하나의 아름다움이 존재한다고 보았다. 그가 본 아름다움은 절대적인 미라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플라톤은 기하학적 도형을 좋아 하지 않았나 싶다. 현실계에 수많은 사물들이 아름다운 것은 이것들의 원인이 되는 아름다움의 본질이 이데아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말하자면 아름다운 사물들은 불완전하긴 하지만 미의 원형을 모방하고 있으므로, 우리에게 미의 이데아를 어렴풋이나마 일깨워 준다고 했다. 그렇게 때문에 플라톤은 우리가 현상계에 있으면서도 이데아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하였다. 플라톤에 따르면 우리의 영혼이 태어나기 전에 이상계에 있었다고 한다. 책에서는 죽었다가 깨어난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레테(망각)의 강을 건너 현실계에 태어나면 이데아의 세계에서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잊어버리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플라톤이 말하기를.... 우리는 이데아에 있을 때 본 것들의 형상을 상기 할 수 있다고 있다고 한다. 또한 플라톤은 인간은 누구나 ‘에로스’라는 미를 사랑한다고 하였다. 에로스는 신화에서도 나오는데, 슬기로운 아버지와 무식하고 아둔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미와 덕과 지혜를 온전히 갖추지 못했다고 한다. 따라서 그는 항상 나머지 반쪽을 갈망했다. 플라톤은 인간의 완전성을 추구하는 마음을 그 신의 이름을 붙였다. 따라서 그는 에로스의 충동에 따라 인간은 인체의 아름다움에 매료된다고 했으며, 그보다는 정신의 아름다움이 중요하며, 최고로는 미(美)의 이데아를 추구하였다. 그는 이것이야 말로 감각적인 게 하나도 섞인 순수한 아름다움으로써,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은 이것을 추구하기 위해서 나타난 것들이고, 그런 미술들은 불완전한 흉내에 불과하다고 했다. 처음에 플라톤이 기하학적 모형들을 좋아했다고 했다시피, 그는 관념적이고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언급하는 한편, 아름다운 사물들이 지닌 속성을 대해 논하기도 하였다. 그는 삼각형과 같은 일적한 척도와 비례가 있는 것이 아름다움답다고 말했다. 결국 미를 수학적 개념으로 보는 견해가 있었던 셈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유심히 본 것은 이데아라는 관점이었다. 솔직히 플라톤이 말하는 이데아가 존재하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아직까지 내가 보지는 못했다. 플라톤은 초감각적인 세계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하였다. 초감각을 감각으로 느낄 수는 없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는 투명삼각형이 눈에 보이지 않듯이 육신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나는 플라톤의 이론이 좋은 말로하면 관념적이라고 말할 수 있고, 나쁜말로 하면 우기는 말로만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가 말한 내용들은 빈틈이 없었고,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가 추구하는 미를 내가 앞으로 접할 수 있을런지는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그에 대한 생각을 좀더 깊이 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데아적 미에 접근 하지 않았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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