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지식 - 심오한 지적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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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오한 지적대화
사람들 간에 지적 대화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상식이다. 상식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어야 어느 정도의 깊은 대화가 가능하다. 어느 분야든. 하지만 주위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생각보다 상대방의 상식부족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나조차도 상식이 조금 부족하구나 라고 느낄 때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사회에 나가면서 아는 것들이 많아야 한다. 기본적인 매너 및 에티켓은 물론이며 정적 수준 이상의 지식까지. 그래야만 밖에 나가서 대화를 나눌 때 누가 무시하지 않고 또 나 자신이 움츠려 들지 않을 수 있다. 내 생각으로는 요즘은 점차 아이들의 상식이 부족해지고 있는 것 같다. 그것이 가정교육이든 학교에서의 교육이든 이러한 교육이 상식보다는 시험위주의 공부만을 강요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사회에 나가면 상식이 없으면 깔보기 마련이다. 그러한 현실에서 우리는 스스로가 상식을 찾아 나서서 사냥할 수밖에 없다.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상식들을 굳이 멀리 갈 필요없이 한 자리에서 해결 할 수 있게 해준 책이 바로 화제의 책인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인 것이다. 사실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과연 이 책이 정말 재밌을지. 지식을 얻으려면 이 책을 다 읽어야 하는데 책을 다 읽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이런 류의 정보가 들어있는 책들은 생각보다 고리타분하고 줄줄이 설명만 되어있는 방식이라 끝까지 읽는다는 게 힘들었었다.
하지만 이 책을 펼쳐보았을 때는 정말 깜짝 놀람을 넘어 약간의 감동을 받았다. 철저하게 독자의 편에 서서 독자들을 배려해 주는 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 책을 읽는 방법에서부터 각 파트 별로 세심하게 나눴을뿐더러 책을 읽는 내내 다시 설명해주고 더 나아가서 중간정리, 최종정리 페이지도 따로 정리를 해놓았다. 독자들이 이 책을 읽는 것에 있어서 정말로 읽기 편하게 짜임새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리고 재치있는 단어와 문구들로 설명을 읽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다. 또한 글로 설명해 놓은 것들은 꼭 중간중간 도식화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해주었다. 별 기대 없이 접근했던 책에 어느순간 빠져 든 것이다.
하지만 역시 넓고 얕은 거에 대해서 한계는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읽으면서도 왜 그렇게 됐는지에 대한 근거 및 원인이 궁금했지만 그것에 대한 설명은 아무래도 하기에는 너무 깊어지기에 할 수가 없어 명시만 하고 넘어간 듯 한 것이 있었다. 그래서 읽으면서 간간히 “왜지?”,“저게 뭔데?” 라고 말이 나오는 것들이 몇몇 있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우리가 원하는 것은 넓고 얕은 지식 인걸. 물론 여기서 얕은 지식은 정말로 우리가 생각은 얕은 지식은 생각보다 얕지 않다. 또 작가도 앞페이지에 설명을 쉽게 해놨지만 결코 얕은 지식은 아니라고 했다. 우리는 단지 그 파트마다의 최소한의 알고 가야할 지식들을 알아가는 것이다. 또 읽는 나만 그렇게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지나간 역사라서 어쩔 수 없지만 “왜? 이렇게 하면 안돼? 꼭 그렇게 했어야 했나?” 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의문은 그냥 속으로 삭힐 수 밖에 없었고, 뒤에 이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나의 의문을 해소해 주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역사는 읽다보니 만약이 이러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역사를 내가 손댈 수는 없었다. 그리고 또 읽다가 든 생각인데. 역사는 영웅사관적인 측면이 있다고 하였다. 결국 그것은 우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역사의 또 다른 측면이 무수히 많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역사를 기록에 의해서 학습하고 간접적으로 접하는데, 기록되어있지 않은 일들이 얼마나 많겠는가? 또한 그 역사는 기록도 정말 사실만 기록 되어있을까? 분명 왜곡도 시켰을 것이고 기록하고 싶은대로 했을 가능성도 농후하고 기록하지 않은 일들도 많을 것이다. 순간 정말로 진실을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불가능한 일이고 어쩔 수 없이 현재 기록된 역사에 의존하겠지만 말이다. 비록 실제 역사의 일부일 뿐이라도 기록된 역사도 무척이나 중요할뿐더러 책에 나와있는 것처럼 그 역사를 바탕으로 경제가 잡히고 나라가 건국되며 정치의 필요성을 느끼며 사회가 형성되며 그 안에서 윤리가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한 역사파트를 사실 결코 앝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상식 수준을 마치 우리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해주는 선생님 처럼 쉽게 쉽게 설명해주는 글에게서 흥미를 느낀다. 또한 깔끔하게 정리된 책 덕분에 내 머릿속의 상식도 깔끔하게 정리 돼 훨씬 더 심오하고 질높은 지적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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