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감성의 재발견 - EQ 감성지능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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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독후감
감성의 재발견
EQ 감성지능을 읽고
흔히, 사람들은 이성과 감정을 대립의 구도선상에 놓는다. 이성(또는 이지)은 차갑고 감성(또는 감정)은 뜨겁다는 것이 우리의 통념이다. 그래서 이성적인 사람은 왠지, 냉철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것 같고, 감성적인 사람은 정열적이며 어떤 판단을 내릴 때,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 힘든 것처럼 보이기도 하다. 평소에 나 역시 그렇게 느껴왔다. 나는 고등학생 때부터 ‘마인드컨트롤(Mind-control)’이라는 것을 내 생활의 모토로 정하고 지내왔었다. 마인드 컨트롤은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항상 객관적으로, 감정에 치우치지 않도록 하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고, 또 그 상황에서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내가 해야 하는 최대한의 효율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하기 위해 항상 노력했었고, 그 마인드컨트롤이라는 신념에 따라 생활하니 내가 달성, 성취 하고자 하는 것들을 그래도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따라서 역시 감성보단 이성이 더 중요하고 이성적인 사람이 더 가치 있는 것으로 여겨왔었다.
데니얼 골먼의 [EQ 감성지능]은 그런 나에게 조금은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내가 그동안 무시하고 있었던 감성의 기능에 대해 재고하도록 하고 나의 모토인 mind-control에 수정이 필요하게 하였던 것이다. 책에 따르면, 감성은 인간 아니, 인간뿐만 아니라 생물이 본능적으로 느끼는 정신작용이다. 이것은 생물이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한, 어떤 자극에 대한 원초적인 반응인 것이다. 즉 감성은 본능이다. 동물들은 본능적이라고 말하는 것도, 그들은 살아남는 것이 그들의 최우선적인 삶의 목표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움직인다고 하는 것이다. 우리 인간들은 동물에 비해서는 살아남는 데에 지장을 주는 방해요소가 거의 없다. 따라서 이 본능적인 요소가 발현될 빈도와 필요가 동물들에 비해서는 적어 보인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 인간들도 모르는 사이에, 감성이 모든 생활 요소에 걸쳐 발현되고 있다. 뇌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신경계의 어느 부분이 인간의 감성적 작용에 관여하는지, 그리고 그 감성적 작용과 이성적 작용이 어떻게 상호작용 하는지와 같은 연구가 과학적, 실험적으로 증명, 보고되고 있다. 감성이라는 것 자체가 보고 만질 수 있는 유형적인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이해 대해 주관적이며 과학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여 그동안 무시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책에 소개된 수많은 실험과 연구들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데 감성이 작용하지 않고는 최선의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은, 인간이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감성을 배재하고 오직 이성을 이용하여 내린 결정만이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사람이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자신이 과거에 경험했던 시행착오와 거기에서 느꼈던 후회와 분노, 만족과 같은 감정들이 함께 작용하여야만 최선의 판단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순간 나는 머리를 한 대 맞은 것과 같았다. 지금까지 나의 신념으로 가지고 있던,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성 절대주의가 한순간에 흔들리고 말았던 것이다. 그리고 이 감성은 우리 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일어나고 관여한다.
감성작용의 중요성은 이와 같은 감성을 어떻게 컨트롤 할 것인가에도 집중하게 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모든 자극에 대해 본능적으로 반응하게 되어있고 이 본능이 바로 감성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기쁨, 슬픔, 분노와 같은 감정들을 갖게 되고 이와 같은 것들을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공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흥미로운 내용 중 하나는, 사람이 화를 낼때, 어떤 신경 물질도 함께 나오는데, 화를 내는 것이 반복될 수록 이 신경 물질이 이성적으로 판단하게 하는 부분에 손상을 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감정을 잘 컨트롤 하지 못하는 아이가 화를 반복해서 많이 내는 경우, 뇌가 손상되어, 영원히 공부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 아픔에 관해서도 시사점을 준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또 어떤 물질이 나오는데 그 물질은 면역체계가 작용하는 것을 방해한다. 따라서 질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나는 단순한 내적인 감정의 변화가 우리의 일상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사소하게 지나쳤던 사람과 사람사이의 의사소통 사이에서의 관계들이 인간들의 잠재의식 속에서 서서히 자리 잡게 되고 그것이 그 사람의 전반적 기질과 성격, 태도들을 결정하게 된다는 것도 놀라운 사실이다. 특히 어린아이들과 같은 경우, 그들은 자기 자신이 스스로 적합한 환경을 선택하고 만들어 나갈 수 없다. 그들은 자신들의 주어진 환경에 ‘노출’된다. 자신들의 부모가 어떤 환경에서 자라왔는지, 그리고 성향은 어떤지, 또 형제, 자매의 유무와 같이 무수히 많은 변수들이 아이들의 감성 형성과정에 작용하고 있고, 그렇게 형성된 아이들의 감성은, 나중에 이 아이들이 자라나서 공부하고, 직업을 갖고, 배우자를 찾는 것과 같이 인생 전반에 걸쳐 작용하는 그 중요한 감성이 우연에 맡겨지고 있는 상황이 참 안타까웠다. 감성지능에 대한 연구가 더욱 진행되고, 그 결과에 대한 보고가 사회적으로 더 알려져서 이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어야한다.
나는 미래의 교사가 될 학생이다.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피할 수 없다. 학생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훌륭한 교수방법과 지식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감성지능을 어떻게 올바른 방향으로 발현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사가 무심결에 던진 한마디와 표정과 행동들이 학생들에게 자극이 되어 어떤 반응을 나오게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항상 신중하고 경솔하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나 자신에 대해서도 내 감성을 통제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지 못하는 단계와 인식하는 단계, 두 가지로 나누었다. 자신이 스스로 화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순간, 우리는 화를 더 이상 내고 싶어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감정을 느낀다. 유쾌한 순간도 있지만, 불쾌한 순간도 분명 있다. 중요한 것은 불쾌한 순간, 그 감정을 어떻게 컨트롤 할 것인가 이다. 책의 구절에서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자신이 어떠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인식하고, 그 감정에 휩쓸리지 않도록 하라는 말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힘들고 불쾌한 일이더라도 그것을 대처하는 방식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고 믿는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노력하고 나 자신의 능력과 의지를 나는 믿는다. 나는 다시 ‘마인드 컨트롤‘ 한다. 지금의 마인드 컨트롤은 예전의 마인드 컨트롤과는 다르다. 예전의 마인드 컨트롤이 감정을 배재한 이성 컨트롤이라면 지금의 마인드 컨트롤은 감정 컨트롤이라고 할 수 있다. 나를 먼저 사랑하고 존중 할 수 있어야 남도 사랑할 줄 안다는 말이 있듯이, 나의 감정을 먼저 컨트롤 할 수 있어야 남의 감정도 다치지 않도록 할 수 있을 것 이고 더 나아가 미래의 나의 학생들의 감정도 소중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최선의 판단을 내린다면, 그것은 이미 내 감성이 작용되었기 때문에 내릴 수 있었던 판단이고, 내 감성이 작용하여 최선의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좋은 감성지능, 훌륭한 감성지능이 필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나의 감성을 스스로가 잘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내안의 나를 믿는다. 또 반드시 내 인생에서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으리라믿는다. 그리고 지금의, 이런 내가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부모님과 친구들, 그 밖의 나의 모든 환경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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