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와 판타지 그 아름다운 조화 - 소년 천국에 가다 장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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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와 판타지. 그 아름다운 조화
- [소년 천국에 가다] 장르 분석 -
[소년 천국에 가다]
1. 영화 소개
줄거리
여기 네모라는 13살의 아이가 있다.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 네모. 네모는 다른 아이들과 좀 다른 별난 아이이다. 자기도 미혼모와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그러나 어머니를 웃게 하기 위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는 착한 아이이다. 그러나 시계방을 하던 네모의 어머니는 늘 아버지를 그리워하다 사고로 죽고 만다. 어머니의 시계방자리에 새로 들어온 것은 만화방. 서울서 어린 아들을 데리고 온 철부지 미혼모 부자가 만화방의 주인이다. 네모는 부자를 보자마자 부자가 자신의 운명이라는 것을 강하게 느낀다. 그래서 부자에게 외친다. “결혼 해 주이소!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합니데이!” 물론 부자는 어린 네모의 고백을 코웃음으로 넘기지만 아들 기철이랑도 잘 놀아주고 사랑한다고 큰소리치는 네모의 고백에 왠지 설레기도 하다. 부자와 부자의 아들 기철이과 셋이 영화를 보러 가는데 극장에 불이 나고 만다. 네모는 기철이를 구하려다 행방불명이 되고 만다. 정신을 차린 네모. 네모는 어느 기차역 근처 꽃이 만발한 곳에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네모는 그 곳이 이승과 저승의 경계라는 것을 알게 된다. 너무나 빨리 천국에 오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되돌아가서 다시 예전처럼 살 수는 없다. 부자를 보고픈 마음에 네모는 저승사자와 60일을 더 이승에서 사는 거래를 한다. 그런데 그 하루는 보통 하루가 아닌 일년에 해당하는 기간이다. 20일 후 눈을 떠보니 네모는 수염도 난, 키도 큰, 부자 앞에서 당당히 사랑한다고 말해도 될 것 같은 33살의 네모가 되어 있었다. 남은 시간은 60일. 정확히 크리스마스까지다. 네모는 자신을 네모 아빠라고 속이며, 어색한 어른 행세를 하며 부자에게 접근한다. 둘은 그리고 정말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60일의 초반엔 데이트도 하고 여행도 가고 행복하게 지냈지만 점점 늙어가는 네모. 이제는 움직일 기력도 없는 네모. 93살의 할아버지가, 네모 아버지가, 자신을 진정 사랑하는 네모였다는 것을 알게 된 부자. 그러나 시간은 어느새 다 흘러 둘은 슬프게 작별을 하고 만다. 그리하여 소년은 천국에, 어머니를 만나러 가게 된다. 부자가 오는 날까지 기다리기로 하며. 다시 어린 네모로 돌아가서… 천국에 간다.
2. [소년. 천국에 가다] 장르 분석
소년 천국에 가다의 주된 이야기는 네모의 부자에 대한 사랑이야기이다. 그 사랑 때문에 네모는 자신의 삶의 시계가 고장나는 것도 불사하고 부자의 곁에 조금이나마 어른으로, 당당한 자격이 있는 어른으로 다가가기 위해 60일의 짧지만 깊은 날들을 선택한다. 주된 사랑이야기의 정서에 판타지의 요소- 저승과 이승의 경계에서 이승으로 돌아온다거나 이승과 저승의 그 중간계를 담당하는 네모의 아버지가 이승에서 네모에게 나타나 조언을 한다 던가 하는 요소는 판타지이다. 즉 주된 장르로 멜로 혹은 로맨스를 들 수 있으며 그에 판타지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고 보면 되겠다.
1. 멜로 영화
1) 멜로드라마의 요소.
멜로 영화는 기본적으로
1) 두 사람의 연인이 있지만
2) 그들을 방해하는 사회적 압력이나 등장인물 중에 주인공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인 물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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