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도전하는 교육자 - 파울로 프레이리의 자유의 교육학 민주주의와 윤리 그리고 시민적 용기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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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전하는 교육자
파울로 프레이리의 『자유의 교육학: 민주주의와 윤리 그리고 시민적 용기』을 읽고…….
1. 이 책을 열며…….
이 책을 읽기 전에 파울로 프레이리라는 교육 철학자를 알고 싶어 인터넷에 검색해 보았다. 그동안 교육철학 공부를 하면서, 또는 여러 교직과목들을 공부하면서 많은 교육철학자들을 만나왔다. 그들의 철학과 교육사상을 공부했고, 그것이 현대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공부해왔다. 하지만 프레이리라는 교육철학자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의 저자이자 교육철학자인 파울로 프레이리의 여러 사상적 내용 중에서 비판적 교육실천, 배움과 가르침, 자율성, 호기심이라는 4가지 주제로 이 책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2. 비판적 교육실천
교육 철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파울로 프레이리(P.Freire) 파울로 프레이리 (Paulo Freire, 1921.9.19 ~ 1997.5.2) 라질의 교육자로 20세기 대표적 교육사상가이다. 브라질을 비롯하여 전세계를 돌며 문맹퇴치 교육에 앞장섰고 전세계 28개 대학의 명예교수를 지냈다. 해방교육을 주장한 저서 《페다고지》는 제3세계 민중교육학의 고전으로 읽힌다. 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인간해방임을 알리고 이를 실천한 20세기의 대표적 교육사상가이며, 제3세계 민중교육학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페다고지 Pedagogy》(1968)의 저자로 유명하다. 1921년 브라질의 헤시피에서 태어났으며, 1959년 헤시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는 ‘자율성을 중시하는 관점’에 귀를 기울인다. 자율성이라는 주제는 교육실천에 바탕이 되며, 교육실천에 대한 비판적 반성을 주장하며 그는 이렇게 말한다.
예를 들어, 요리를 한다고 해보자. 요리를 하려면 요리기구의 사용에 관한 지식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가스레인지에 불을 붙이는 법, 불을 높이거나 줄이는 법, 불을 어떻게 다룰지, 음식의 맛을 위해 어떤 재로를 얼마나 넣을 것인지 등의 지식이 필요하다. 초보요리사는 연습을 통해 이미 알려진 지식들을 확실히 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잘 못 알고 있는 것을 바로잡기도 할 것이다. 그러면서 점차 요리사가 되는 길을 열어갈 것이다. 항해를 하는 경우에도 배 운전 에 관한 기본 지식, 즉 배가 어떤 부품들로 만들어져 있으며 각각의 부품들이 가진 기능은 무엇인지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게다가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측정하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하고, 바람과 돛의 상호작용을 이해하여 적당한 위치에 돛을 달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모터에 대한 지식을 비롯하여 모터와 돛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실제 항해에서는 이러한 모든 지식들이 강화되고 수정되며 확장되기도 한다. 실천에 대한 비판적 반성은 이론과 실천의 관계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이론은 공염불이 되고, 실천은 단순한 행동주의로 전락한다. 파울로 프레이리, 『자유의 교육학: 민주주의와 윤리 그리고 시민적 용기』, 아침이슬, 2007, p.24
프레이리는 예시를 들어 교육실천에서의 비판적 반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즉, 시행착오를 겪어 실수를 줄여나가는 피드백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나도 이러한 주장에 동의한다. 그리고 나 역시 교육실천에서의 비판적 반성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낀 경험이 있다. 그 경험은 ‘대학입식면접’을 보았을 때 일이다. 그 때 당시 나는 너무 떨린 나머지 지원했던 대학의 첫 면접에서 답변에 잘 대답하지 못하고, 불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하지만 그 첫 번째 경험을 토대로 말하는 연습과 답변을 차근차근 생각하는 연습을 통해 두 번째, 세 번째 대학 면접에서는 당황하지 않았다. 이것은 위에 인용문에 있는 요리사와 항해사의 경우와 동일하다. 따라서 무엇이든지 실천을 하고 그 시행착오에서 나오는 비판적 반성을 통해 개선해 나가는 것이 바로 ‘교육’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프레이리는 교육실천의 비판적 반성을 이루기 위한 교사의 지식, 역할에 대해 말하였다. 이를 통해 그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내가 비판적 (또는) 진보적 교육 실천이라 부르는 것에 기본이 되는, 그래서 교사 양성 프로그램에서 필수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그런 종류의 지식에 나는 초점을 맞춰 논의하고 싶다. 즉, 비판적 교육실천의 종합적 이해와 명쾌한 해석을 위해 필수적인 지식 말이다. 이러한 형태의 지식이 바로 첫 번째는, 교사에게 처음부터 없어서는 안 될 것인데, 가르침은 지식의 전수가 아니라 지식의 생산 또는 구축의 가능성을 창조해내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교육이 이루어지는 동안, 즉 어떤 식으로든 계속되어야 할 그 과정에서 교사는 ‘주체’이고 배우는 나는 ‘객체’라고 해보자. 이럴 때, 나는 ‘알고 있는 주체’가 나에게 전달해준 엄청난 양의 축적된 지식을 받아들이는 수동적 역할에 만족하게 된다. 교육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다면, 내 차례가 되었을 때 ‘객체’인 나는 결국 그릇된 주체가 되어 더 많은 객체들을 재생산하게 될 것이다. 파울로 프레이리, 『자유의 교육학: 민주주의와 윤리 그리고 시민적 용기』, 아침이슬, 2007, pp.24-25
이 구절을 통해 저자는 학생의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교사는 단순히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학생이 주체적으로 지식을 수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사범대에 진학하여 예비교사로서 받은 질문들 중에 하나는 ‘교사에게 학생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 묻는 질문이었다. 그래서 나는 학생들 ‘꽃봉오리’에 비유하곤 한다. 언제 꽃을 피울지 모르지만 계속해서 정성을 다해 물과 양분을 주면 언젠간 꽃을 피울 가능성을 가진 존재, 그것이 바로 ‘학생’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교사가 학생들의 가능성을 믿고, ‘배우는 주체’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3. 배움과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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