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기 서평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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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기 서평
이 책을 통해 예전에 KBS에서 방영했던 그리스로마신화 올림프스 가디언 이라는 만화영화를 보았던 것이 생각이 나서 반가웠다. 신들의 탄생에 대해 이렇게 자세하게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 처음이라서 첫 장을 읽었을 때 지루하다는 느낌과 신들의 이름이 이렇게나 많았나? 라고 느꼈는데 점점 한 장 두 장 읽을 때마다 책에 내가 몰두하면서 내가 알고 있는 신들의 이름은 얼마 없었는데 끝장을 막 읽어 냈을 때 신들과 친해진 거 같았다. 헤시오도스의 “신통기”는 신들의 계보, 신들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이다. 또 헤시오도스의 신들은 자연을 형상화한 신들과 인격과 관련되어진 신들과 태초에 창조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 책을 읽음으로서 헤시오도스의 우주관을 알 수가 있으며 신들의 탄생에 대해 그리고 그리스의 신화들과 인간의 노동과 삶에 대해 고찰을 해보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다. “신통기”의 목차를 보면 두 가지로 나뉘어져서 신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첫 번째로는 그리스 신들의 계보이다. 신들의 탄생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읽으면서 신들의 탄생에 대해 이해 할 수 있었다. 제우스신을 중점으로 신들의 탄생에 대한 내용이다. 신들의 탄생은 혼돈인 카오스의 출현과 가이아의 아들이고 남편인 우라노스의 거세로 끝난다. 먼저 천지창조의 주역인 카오스와 가이아 그리고 에로스가 있다. 카오스가 제일 먼저 탄생이 하였고, 가이아와 에로스도 생겨났다. 가이아는 우라노스, 폰토스, 오레 등 자식을 낳고 우라노스를 남편으로 하여 티탄 12남매를 낳아 신들을 창조했다. 에로스는 모든 것을 결합시키는 추동력을 기능으로 하여 가이아와 우라노스를 통하여 신들을 창조해 냈다. 또한 카오스가 에레보스(어둠)와 닉스(밤)를 탄생시켰다. 카오스의 신으로부터 탄생한 신들은 주로 정신적인 작용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우라노스는 성욕이 많아서 가이아를 껴안고 있어서 티탄의 남매가 가이아의 뱃속에만 머무르고 있었다. 그래서 가이아는 낫을 만들고 크로노스에게 낫을 주면서 우라노스를 거세를 시키라고 하였다. 이로써 우라노스의 거세는 하늘과 땅을 가르는 것으로 더 이상의 생성을 막고 안정하도록 질서를 가져왔다. 크로노스는 가이아에게 우라노스와 같이 자식에게 의해 죽음을 당할 운명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크로노스는 자신과 같은 티탄인 레아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들은 다 집어 삼키었으나 유일하게 제우스만은 크로노스에 의해 죽는 운명을 벗어날 수 있었다. 제우스는 나중에 크로노스에게 약을 먹여서 그동안 크로노스에 삼켜버렸던 제우스의 형제들을 뱉어내도록 하고 크로노스를 물리치기 위해서 제우스의 형제들과 제우스는 크로노스와 티탄12남매와의 전쟁을 하였다. 제우스가 이 전쟁에서의 승리로 신들의 제1세대는 막을 내리고 제우스를 중심으로 올림포스 신들의 세상이 되었다. 여기서 대지의 여신인 가이아가 제1세대에서 우라노스와 크로노스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모계의 질서를 말해준다면 제우스를 중심으로 부터는 부계질서(가부장제)에 대해 말해준다. 또한 제 1세대의 신들은 자연의 형상화시킨 신이라고 하여 신들의 탄생적뿐만 아니라 우주적으로도 탄생을 의미하였다. 지하의 세계와 얽힌 신화가 있었는데, 오르페우스는 죽은 에우뤼디케를 찾아서 지하세계로 가서 지하세계의 신인 하데스를 음악으로 매혹하여 에우뤼디케를 데리고 지하세계에서 나가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지만, 지하세계를 나갈 때 잊지말아야할 것들을 잊어버려서 결국은 에우뤼디케를 데리고 나가지 못하였다. 이 신화를 통해서 고통스러운 삶에 대해 고찰 할 수 있었다. 또한 산자와 죽은 자, 삶과 죽음에 대해 인간은 그 앞에서 무력해 지는 것인가? 라는 통찰도 하게 되었다. 그리스의 신화에서 프로메티우스와 제우스신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여기서 프로메티우스가 정의로운 제우스신에 대해 간사하고 간교한 사기꾼으로 표현이 되어 등장한다. 프로메티우스가 제우스신에게 속임수로 커다란 소를 잡아 둘로 나누어서 하나는 살코기와 기름이 있는 내장을 소 가죽으로 말아서 소 위장을 싸고, 다른 하나는 소의 하얀 뼈를 윤기 있는 기름덩어리로 보기좋게 싸았다. 그러자 제우스신은 이를 알고는 꾸짖어지만 프로메티우스는 교활한 웃음을 머금고 제우스신에게 두가지중에 선택하라면서 화가 치밀어 오르게 만들었다. 또한 프로메티우스와 불의 대한 사건이 있었는데 제우스신은 프로메티우스의 속임수를 생각하면서 인간들에게 불을 주지 않으려했다. 그런데 이아페토스의 아들이 불씨를 훔쳐서 인간들에게 주었다. 그러자 제우스는 화가 머리끝까지 났고, 결국은 인간들에게 재앙을 어떻게 해서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로써 판도라라는 여성을 통해서 인간들에게 재앙을 주게 된다. 판도라라는 여성을 이쁘게 빚어서, 인간들은 그녀를 보면 매혹적인 모습에 반해서 빠져 나올 수 없을 정도가 되어버린다. 판도라로부터 여자와 여성의 종족이 생겨나는데 그 여성들은 사악한 성격을 가진 여자로 남자의 집에서 살되 남자가 가난할 때가 아닌 풍족할 때만 같이 살게 되고 동반자가 되었다. 그리고 혼자살기를 원하는 인간은 비참한 노년을 보내게 되었다. 그리고 아내를 취하는 사람도 일생동안 행과 불행 사이를 떠돌게 되게 하였고 질이 나쁜 여자와 사랑을 하게 되면 그 남자는 평생 고통과 불행을 안고 살아가도록 하는 재앙을 내렸다. 결국 교활하고 사기꾼인 프로메티우스는 쇠사슬로 묶여져서 바위에 말뚝이 박히는 무시한 형벌을 받게 되었다. 이 신화들을 읽으면서 사기꾼으로 소개된 프로메티우스의 단편적인 모습을 본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그리고 사악한 여성을 이용하여 인간에게 재앙을 주려고 하는 제우스신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여성적인 차별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재앙을 주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이었을 텐데 왜 하필 여성으로서 해결을 하려고 했던 것인가 생각이 든다.
두 번째 목록으로 노동과 나날이 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노동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다. 게이름과 부정함을 버리고 부지런하고 정의롭도록 살아가라는 교훈적 주제를 담고 있다. 게이름과 부정함은 너에게 가난과 궁핍함 빈곤을 야기 시킨다. 반면에 부지런함과 정의는 너에게 부와 명예와 번영과 원죄에서부터 벗어나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한 형제끼리의 다툼사이에서 부모와 자식 간의 다툼사이에서 다툼으로부터 벗어나는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부지런함과 정의라고 다시 한번 말해주고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공부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고 학생의 신분으로서의 해야 할 의무와 노동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주었다. 중간고사기간동안에 나에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원동력을 주고 힘을 주었다. 공부를 하다가 하고 싶어지지 않고 “텔레비전을 조금만 보다가 컴퓨터를 조금만 하다가 조금만 자다가.. 공부하자!” 라는 게이름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때마다 이 책의 교훈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곧 잡고 책에서 눈을 떼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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