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미완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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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시대를 읽고
책을 읽고 나니 약간의 성취감이라고 해야 하나 어찌됐든 내가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워낙에 책과는 거리가 멀게 지내서 그런지 책 읽는 시간도 예전 보다는 늦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미완의 시대는 홉스봄의 일대기를 그려 놓은 책이다. 자기가 살아온 일대기를 그리는 것 뿐 아니라 그때그때 시대의 역사를 같이 얘기하면서 책 내용이 진행이 된다. 그래서 인지 역사의 지식이 아주 조금 아니라고 해도 부정을 못 할 정도 지식이 쌓였다.
먼저 홉스봄이 누구인가를 얘기 해주고 싶다. 그는 1917년 6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유대계 영국인 아버지와 유대계 오스트리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은 빈과 독일에서 나치의 등장과 대공항을 꺾으면서 세상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역사가가 되기 위해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한다. 세상을 참여관찰자의 눈으로 바라봤으며 세상이 내는 소리를 몇 권의 명저로 담아냈다. 우리나라에서는 근대 유럽의 시대적 상황을 담아낸 4권의 책이 번역되면서 신뢰받는 좌파 역사가로 인식되고 있다.
홉스홈을 역사학자로서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과 정치활동을 하는 소신에 있지 않나 생각한다. 역사가로서 세상을 단지 관찰과 분석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치현장에서 활동하였다. 평생 공산당원으로도 활동하면서도 역사를 기록함에 있어서는 역사와 일정한 거리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려고 노력하였다. 과거를 또 다른 나라로 인식하고 여행자의 입장에서 관찰하였고 국적과 이념을 초월한 관찰자의 눈으로 기록하였다.
이제 전체적인 나의 느낌 아니면 생각을 얘기를 하고 싶다.
‘미완의 시대‘는 20세기의 80%를 생생히 목격한 역사학자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보기 드문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솔직히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내가 지금 무슨 책을 읽는 거야??” 그 만큼 책을 이해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전체적으로 문장의 길이가 4~5줄씩 이어지는 긴 문장들이 보통이다. 그래서인지 전달하고자 하는 것과 그렇게 연관성이 있지 않는 괄호 안의 글들로 내용 전달이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아나 싶다. 또한 역사에 대해서 그리 넓지 못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정치에도 그리 관심이 없는 나로선 책 내용들이 속속히 머릿속에 들어오지 못 했다. 그리고 이 책을 쓰고자 한 저자의 생각이 개인사를 기록하려 한 것인지 아니면 역사를 기록하려 한 것인지 분간이 안 간다. 이런 생각들이 내가 책 내용을 잘 파악하지 못해서 인지는 모르겠다. 워낙에 책과 거리를 둔 시간이 오래라서 내가 책을 읽는 마음의 자세가 부족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물론 공인으로서 갖는 부담감을 떨쳐버릴 수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의 역사를 그린 자서전인 만큼 자신의 감정에도 충실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살면서 힘들었던 부분이나 부모에게 느끼는 감정 등까지도 배제된 것은 한 사람의 인생역정을 통해 감동과 교훈을 얻고자 기대했던 나로선 다소 아쉽고 약간의 실망한 느낌이 들었던게 사실이다. 이제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그 때의 기억을 되살리기에는 한계를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어찌됐든 자신의 개인적인 인생 이야기만이 아니라 역사적인 사건들과 엮어서 쓰려고 했다면 주요 사건들은 표로 만들어서 연대순으로 나열해 주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더 나아가서 시대의 역사와 자신의 역사를 비교해서 보기 좋게 표로 보여주었다면 어할 나위 없이 도움이 되었으리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사상의 대한 지식이 부족한 나로선 사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따라가기 어렵다는 느낌이었다. 각 사상들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와 그의 해석을 덧붙였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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