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스(Eduard Fuchs)의 풍속의 역사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3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푹스(Eduard Fuchs)의 <풍속의 역사>에 대한 생각
저자 푹스(Eduard Fuchs,1870-1940)는 <풍속의 역사>를 통하여 풍속, 즉 복장, 연애, 결혼, 사교생활, 매춘제도는 물론 종교와 사회제도 등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다수의 제도와 행위가 성(性)의 힘에 크게 지배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성의 표출은 그 사회의 경제적인 관계의 힘에 지배되고 있다는 것을 민중의 미술작품과 노래와 시와 속담, 만담, 글을 통하여 적나라하게 증명하고 있다. <풍속의 역사 1 (풍속과 사회)>,에두아르트 푹스 저, 이기웅, 박종만 역, 까치글방, 1988.05. 305쪽
따라서 ‘풍속의 역사’는 실제적으로 보면 성문화의 역사이다. 아직 끝까지 다 읽지는 못 하였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1. 책의 제목에 대하여
이 책은 성(性)에 관한 내용으로 성(性)에 대해서 아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성을 주제로 인간의 역사,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를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한국에서는 <풍속(風俗)의 역사>, 중국에서는 <유럽의 풍화사(風化史)>로 출판되었다. 풍속(風俗,custom)은 옛날부터 그 사회에 전해 오는 생활 전반에 걸친 습관 따위를 이르는 말이며, 풍화(風化)는 교육(敎育)과 정치(政治)의 힘으로 풍습(風習)을 잘 교화(敎化)시킴의 뜻이다. 두 어휘의 뜻으로 보면 모두 성 문화와 거리가 멀다. 왜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을까? 이것은 동아시아 국가의 성 인식과 상관되는 것이라 생각된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성(性)은 떼놓고 생각할 수 없다.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 의 심리학도 사실 성(性)을 탐구하는 데서 시작이 되었다. 성을 떼어놓고 인간사를 논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아시아 사회에서 성은 토론의 주제나 담론의 대상이 되기가 어려웠다. 물론 시대가 변해서 지금은 예전보다 이 성을 가지고 이야기하기가 쉬워졌으나 아직도 금기시되는 경우가 많다.
역사시대 이전의 고대인들은 성을 생산과 풍요를 가져다주는 성스러운 행위로 여겨서 성행위나 성기를 신성(神聖)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관념은 역사시대 이후 후대로 내려오면서 점점 약화되어, 성은 생물학적 의학적 인식의 대상이 되었고, 윤리ㆍ도덕과도 충돌하게 되었다.
한국의 전통적인 가족제도를 지탱(支撑)해온 사상은 유교(儒敎)이다. 유교에서의 성은 오직 생명출산을 위한 행위이자 혈통의 순수성과 가계 계승의 목적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러한 출산위주의 성의식은 조선시대를 통해 성을 은밀한 영역으로 인식하게 하였으며, 이것은 현대 산업사회인 오늘날까지도 성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즉, 한국 사회는 성을 은밀(隱密)하게 나누는 사적(私的)이면서 금기(禁忌)적 영역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유가(儒家)사상의 영향으로 은밀(隱密)하게 나누는 사적(私的)이면서 금기(禁忌)적 영역으로 인식되어 자유롭게 입에 담지 못할 말로 인식되고 있다. 그래서 실제로는 성문화의 역사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제목에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한국의 풍속>이나 <중국의 풍화사>와 같은 간접적인 어휘를 사용하여 책의 제목으로 삼은 것이다.
2 . 성행동의 역사는 인간의 역사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이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서지학 - 해외유출 전적류
  • 역사패식(鄕吏免役賜牌式)노비토전사패식(奴婢土田賜牌式)계본식(啓本式)계목식(啓目式)평관식(平關式)첩정식(牒呈式)첩식(帖式)입법출의첩식(立法出依牒式)기복출의첩식(起復出依牒式)해유이관식(解由移關式)해유첩정식(解由牒呈式)도첩식(度牒式)입안식(立案式)감합식(勘合式)호구식(戶口式)준호구식(准戶口式) 등 62개 항목으로 되어 있다.병전(兵典)은 경관직잡직외관직토관직경아전반당(伴倘)외아전(外衙前)군

  • 서평 풍속의 역사
  • 풍속의 역사Ⅰ 에두아르트 푹스, 『풍속의역사Ⅰ』, 이기웅,박종만 역, 까치글방, 2011.푹스의 ‘풍속의 역사’는 본래 3권으로 쓰여진 것으로, 1권 르네상스, 2권 색의시대(Die galante Zeit), 3권 부르주아의 시대로 나뉘어져 있던 것이다. 번역서가 네권으로 만들어진 것은 1권을 총론적 성격으로 각권의 서론을 다시 모아서 만든 것이다. 전개서 91p.각권의 서론을 모은 것

  • [독후감] 에두아르트 푹스의 `풍속의 역사` 를 읽고
  • < 독서 감상문 레포트 >풍속의 역사( 1.풍속과 사회 ) 를 읽고 나서.풍속이란 말은 명사로 뜻은 예로부터 지켜 내려오는, 생활에 관한 사회적 습관. 풍기(風氣). 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 단순히 생활, 문화에 관한 것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으니 성 문화와 역사에 관한 것이었다. 이제까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니면서 성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운 적은 없었다. 사실 우리나라 중고등학교에서 성 문화나

  • 풍속의 역사 그리고 폭풍의 역사
  • 풍속의 역사는 풍속, 즉 복장, 연애, 결혼, 사교생활, 매춘제도는 물론 종교와 사회제도 등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다수의 제도와 행위가 성의 힘에 지배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성의 표출은 그 사회의 경제적인 관계의 힘에 지배되고 있다는 것을 민중의 미술작품과 노래와 시와 속담, 만담, 글을 통하여 적나라하게 증명하고 있다.풍속의 역사를 통해, 개인적으로 초점을 두고 싶은 것은 역사에서의 도덕성이다. 서문에도 나타나있듯, 푹스는 자신의 글을

  • [서평]풍속의역사-풍속의 사회편을 읽고나서
  • 풍속을 연구한다는 것은 상부․권력층의 역사가 아닌 ‘민중’의 삶을 조명하는 역사로서 그 의미가 뜻깊다. 우리가 흔히 역사를 공부한다고 하면 국내로는 왕이나 권력가 등의 정쟁이나 이권다툼에, 국외로는 나라간 갈등, 동맹 관계 등 거시적인 것에 치중하는 측면이 있으나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민중역사학에서는 실제 민중들이 어떠한 삶을 영위했는지를 보여주기에 역사적 사실에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 ‘에두아르트 푹스’의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