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분석] 여섯 개의 시선을 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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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석 레포트
여섯 개의 시선
《목 차》
1. 왜 여섯 개의 시선을 택하였나?
2. 여섯 개의 시선이란 영화는 어떠한가?
- 영화의 naative
-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
3. 여섯 개의 시선 분석하기
4. 여섯 개의 시선을 본 이후..
1. 왜 여섯 개의 시선을 택하였나?
처음 과제를 받고 어떤 영화를 분석할지 고민을 많이 하였다. 내 마음에 드는 기억에 남는 영화는 몇 개 있었지만 그 중에 무엇을 집어내 분석을 할지는 좀 고민을 해봐야 할 일이었다. 나는 영화를 보는 취향이 좀 독특한건지 아니면 성격이 진지한건지 모르겠지만 나는 영화가 뭔가 사회에 대한 메시지나 비판을 담고 있는, 가능하다면 그것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영화를 좋아한다. 물론 일부 상업영화를 빼고는 대부분의 모든 영화가 사회에 대한 감독 나름대로의 분석이나 암묵적 비판같은 것이 존재한다. 나는 그것을 보면서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스스로 한 번 분석해보고 내 자신 스스로를 돌아보는 등의 일을 할 때 시간도 잘 가고 흥미도 가는 편이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편하게 흔히 즐겨보는 로맨틱 코미디나 액션 영화 같은 장르는 잘 보지 않는 편이다. 그냥 편하게 즐기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상하게 별로 정이 가지 않아서 말이다.. 여튼 이래저래 영화 선택을 고민하던 중 한창 공부에 열을 올리던 고3 시기 시작 즈음에 잠깐의 여흥을 즐기고 이제 제대로 공부를 하러 가자고 꼬드기던 친구의 이끌림에 보러 갔던 ‘복수는 나의 것’이 떠올랐다. 당시에는 정말 충격을 받았었다. 뭔가 내가 분석할 부분과 함께 나의 부족한 지식에 의해 내가 모르는 부분이 존재하여 뭔가 더 깊이 파고들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남아있었다. 덕택에 나는 그 날 하루를 공부는 전혀 못하고 컴퓨터 앞에서 정보검색에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또 연결되어 ‘올드보이’가 떠올랐다. 한창 영화관에서 흥행을 기록하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시기에 나는 어쩌다보니 막을 내릴 때 까지 영화관을 방문하지 못했었다. 그러고 한동안 잊혀지다가 시간이 지나 우연찮게 동네 비디오 가게를 찾았을 때 ‘올드보이‘가 눈에 띄었고, 그렇게 난리를 칠 정도로 재밌나 싶은 마음에 빌려와서 집에서 보았다. 나는 솔직히 ‘복수는 나의 것‘을 봤을 때만 해도 감독에 대해선 그렇게 관심을 갖지 않았었다. 단지 그 작품에 매료되었을 뿐.. 그러나 ’올드보이‘를 보고는 박찬욱 감독에 매료되기 시작했다. 내가 원하는 딱 그런 스타일의 영화였던 것이다. 뭔가 내가 생각해 볼 것이 많고, 내가 모르는 감독의 지식과 눈높이를 조금이나마 따라가보기 위해 내 탐구심을 자극하는 그런 영화.. ’올드보이‘를 본 이후로 감독의 다른 작품을 찾아서 보려던 생각에 구해볼 수 있는 영화는 그 때 구해서 다 봤던 것 같다. 그 때 본 것이 ’아나키스트‘나 ’여섯개의 시선‘ 같은 내가 보지 못했던 작품이었고, 또 그제서야 예전에 봤던 공동경비구역 JSA가 박찬욱 감독의 작품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여튼 이래저래 생각의 끈을 이어가던 중 결국 부족하나마 박찬욱 감독의 작품을 분석해보기로 결정을 하였고 무엇을 선택하냐를 다시 고민하게 되었다. 그런데 또 이 꼬인 심성이 사람들이 많이 분석할 거 같은 ’복수는 나의 것‘이나 ’올드보이‘는 분석하기가 싫어졌다. 왠지 다들 비슷하게 해서 뭔가 상투화 될 거 같고, 또 솔직히 괜히 많은 사람과 비슷하게 해서 혹시나 생길지 모를 점수 깎임을 미연에 방지하고 싶었다..;; 그리하여 고민 끝에 내린 것이 박찬욱 감독을 포함한 6명의 감독이 만든 단편영화 6개를 모아놓은 ’여섯개의 시선‘인 것이다. 뭐랄까.. 차별과 소외의 종합세트라 해야 할까?? 여튼 보면서도 나에게 굉장히 많은 생각의 여지를 주었고 또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면서 반성의 계기가 됐던 그런 영화다.
2. 여섯 개의 시선이란 영화는 어떠한가?
① 영화의 naative
영화는 6개의 단편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녀의 무게, 그 남자의 사정, 대륙횡단, 신비한 영어나라, 얼굴값,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이렇게 6개이다.
- 그녀의 무게
실업계 고교에 다니는 조선경이란 학생이 있다. 선경은 얼굴도 예쁘지 않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서 항상 고민하고 있다. 3학년이 되어 취업을 위해 자기 관리를 하라는 주변과 선생님의 압박에 그 스트레스는 더해만 간다. 학생들도 성형수술을 하거나 약을 먹어 살을 빼는 등 다양한 일을 하지만 선경은 그 어느 것도 하지 못한다. 집에 가서 어머니에게 쌍커풀 수술을 시켜주거나 단식원에 보내 달라 하지만 무심한 어머니는 선경의 애타는 마음을 몰라주고 거절을 한다. 선경이 이래저래 고민을 하고 있는데 아저씨들과 놀아주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들 틈에 끼어 용돈벌이를 할 기회가 온다. 선경은 그 일을 하여 쌍커풀 수술을 할 비용을 마련하고 결국 수술을 하게 된다. 드디어 면접날. 심사관들은 한 줄로 나란히 선 여자 면접생들에게 키, 인상, 안경 등의 외모에 대한 질문만 던지며 키득키득 거리다가 선글라스를 끼고 온 선경에게 선글라스를 벗으라고 다그친다. 그러자 아직 아물지 않은 쌍커풀 수술의 자재가 남아있는게 보이고 면접장 안은 웃음바다가 되고 선경은 수치심에 그곳을 나온다. 뒤이어 면접 심사관들은 모두 유흥업소에 모여 아가씨들을 옆자리에 앉히고 뒷풀이 같은 것을 한다. 유흥가 마담이 모니터를 보며 심사관 얼굴을 한명 한명 가리키며 이런 인상은 어떻게 군다, 돈 문제에 어떻다 하면서 품평을 한다. 에필로그로 지나가던 취객이 감독이 누구냐고 묻는다. “감독이 누구에요? 아.. 저기 저 키 큰 남자? 아니, 뭐라구요? 저 뚱뚱한 아줌마가 감독이라구요?” 뚱뚱한 아줌마같이 수더분한 감독이 진지한 얼굴로 연출하는 모습에서 영화는 끝난다.
- 그 남자의 사정
가까운 미래의 어느 한 아파트를 보여주고 있다. 이 아파트는 성범죄로 인해 이웃들의 기피대상이 된 한 남자가 살고 있다. 밤마다 오줌을 싸는 한 아이는 어머니의 교육에 따라 그 남자를 보면 쳐다보지도 않고 집으로 뛰어 들어오곤 했다. 매일 밤 오줌을 싸자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에게 통에다 소금을 받아오도록 시키고는 옷을 벗겨 밖으로 내보낸다. 이웃들을 모두 찾아다니며 소금을 구하지만 사람들은 갖가지 이유를 들어 놀리거나 윽박지르기만 할 뿐 아무도 소금을 내어주지 않는다. 그러다 소년은 마지막으로 모두가 경계하는 그 성범죄자와 맞닥뜨린다. 소년의 어머니는 아이가 돌아오지 않자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고, 아파트 전체는 경계태세에 돌입한다. 그러면서 앞서 놓쳤던 풍선이 커다란 풍선으로 변하여 아파트 로비에서 천정을 향해 떠오른다.
- 대륙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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