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 사랑의 기적(AWAKE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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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skin body whole-border whole-body wrapper twocols content-area post-area postListBody post_1 post-view80007699904 <영화감상문>
사랑의 기적 (AWAKENINGS)
* 감독 : 페니 마샬
* 주연 : 로버트 드니로, 로빈 윌리암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의학 드라마인 이 작품은 생명의 소중함과 삶에 대한 인간의 애착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정신과 의사 세이어 박사 역을 로빈 윌리암스가, 환자인 레너드 역을 로버트 드 니로가 맡아 열연하고 있다. 삶에 대한 뜨거운 환희를 느낄수 있는 감동의 드라마라고 본다.
이 영화의 주된 내용은 주인공 레너드가 어릴 때 뇌염을 앓고 난 뒤 11살 때부터 손이 떨리는 증세가 나타나면서 글도 쓰지 못하게 되자 학교를 그만두고 병원에서 살게 된다. 그는 정신은 잠들고 근육은 강직 된 후기 뇌염 기면성 환자가 되어 코마상태가 된 것이다. 이렇게 수 십 년 간 레너드가 수용되어 있는 배인브리지 병원에 세이어 박사가 부임해 온다. 세이어 박사는 이들이 공을 받아내는 것을 보고 이들의 내면은 살아있다고 확신한다. 그는 그들의 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는다. 그러던 중, 파킨슨병 환자에게 엘도파라는 약이 효과가 있다는 발표를 들은 세이어는 증세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레너드에게 약물치료를 할 생각을 하게 된다. 부작용에 대한 병원 측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엘도파를 투약 받은 레너드에게 기적이 일어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자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고 레너드는 다시 잠재의식 속에 빠진다는 것이다.
감독이 과연 이 영화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 바가 무엇일까. 주된 의미는 영화 중 레너드가 증세가 호전되어 의사에게 한밤중에 전화 한 후 세이어 박사 사무실에서 한 내용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단순성 -기쁨, 사랑, 가족, 우애 등- 에 대한 자각인 것이다. 세상사람, 적어도 정상인들은 저마다 이런 단순성을 소홀히 한 채 바쁘게 살아간다.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그것의 중요함을 모른 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다시 진리로 돌아올 것을 말한다. 진리라 함은 단순한 것의 소중함을 아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그 동안 병에 걸려 무의식 속에 있으므로 하여 지극히 쉬운 이 단순성조차 누리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세상인 들에게 호소한다. 여기에 이 영화의 주제가 있는 것이다.
이 영화를 자세히 분석해 보자. 우선 병에 걸린 사람들은 의식도 없고 따라서 생각도 못하는 식물인간과 같은 상태이다. 그러나 그들은 세이어 박사가 투여한 약으로 인하여 증세를 호전시키고 정상인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들의 호전은 표면적으로는 약에 의한 즉 물질에 의한 결과로 보여지지만 이 영화는 단순히 이런 현대의학의 우수성만을 문제해결의 열쇠로 간주하지는 않는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인간과 인간의 상호작용, 누군가를 배려해주는 마음, 나를 믿어주는 마음이 아닐까. 그들은 병에 시달려 몇 십 년 동안을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왔다. 그런 그들이 갑자기 의식 세계로 돌아왔을 때 한 노인의 얘기처럼 자신이 병에 걸리자 자식들은 도망을 가고 연로한 부인은 양로원으로 가고 닥친 현실은 너무 가혹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젊음도 희망도 모든 것이 바뀌었을 텐데 그런 그들의 모습이 그래도 이 영화에서 밝은 모습으로 비추어지는 것은 그들을 돌보는 세이어 박사와 간호사들의 보살핌 덕분이었다.
이 환자들은 공통점을 지닌다. 루시의 경우 그녀가 병에 심하게 걸렸을 때 병원 바닥을 흑백을 띈 바둑판 모양은 걷지만 그 밖으로 나가지는 않았다. 또한 남자 환자의 경우는 고정된 TV화면은 보지 않고 어지럽게 흔들리는 화면은 응시하였다. 그리고 모든 환자들은 촛점없이 어떠한 공간을 응시한다. 과연 그들이 취하는 행동은 어떠한 의미가 있는 것인가.
그들은 살아있지만 산 사람이 아니다. 대부분의 의사와 사람들은 그렇게 결론지었다. 그러나 그들은 분명 자신은 표현할 수는 없지만 무의식 안에서 사고한다. 세이어 박사는 그렇게 믿었다. 따라서 그들이 일정한 무늬의 바닥을 걷지 못하고 고정되어 있는 화면에 응시하지 못함은 그들의 무의식의 반영이 아닐까.
주인공 레너드가 호전되었을 때 자유롭게 산책하길 원하는 것이 무산되자 세이어 박사에게 저항을 하고 환자들을 선동하는 장면에서도 좀 더 깊은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그것은 단순한 부작용이 아닌 인간의 기초적인 욕망이 이 사회가 정한 잣대에 얼마나 비참히 무너지는 가에 대해 폭로한다. 즉 자유에 대한 인간의 기본적 욕구를 요구하며 저항하는 레너드를 볼 때, 과연 그가 말한 듯이 누가 정상인이고 누가 환자이며, 누가 누구 위에 군림하여 자신을 통제함이 과연 옳은 일이고 더욱이 자유민주주의 국가 안에서 일어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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