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세계화의 덫 어두운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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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의 덫 - 어두운 그림자』
독서 감상문
<어두운 그림자 - 20대 80의 사회>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이미 ‘20대 80의 사회’에 들어선지 오래이다. 이미 자본으로 새로운 계급이 생겨났고, 부의 재분배는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시간이 지날수록 빈부의 차이는 점점 커져가고 있고, 그에 따른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주식시장의 주가지수나 기업의 이윤은 두 자리 숫자로 오르고 있는 반면에, 노동자들의 임금은 사무직이나 생산직 할 것 없이 내려가고 있다. 동시에 실업률과 국가 재정적자도 심각한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 별다른 경제학적 상식이 없어도 누구나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칼 마르크스가 죽은지 110년이 넘는 이 시점에도 자본주의는 그 혁명적인 경제학자가 말했던 방향으로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다. "자본주의적 생산의 일반적 경향은 노동자들의 평균임금을 높여나가기 보다는 오히려 줄여나가거나 노동력의 가치를 최소한으로 낮추려고 한다." 이 말은 그가 1864년 9월 런던에서 열렸던 제1인터내셔널 회의에서 행한 주제발표 중에 나오는 것이다. 그는 여기서 초기 자본주의가 미래의 어느 시점에 민주적으로 통제될 수 있을 것이라고는 보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이제 사회민주주의적인 개혁의 시절이 다 지나가고 오로지 반개혁적인 처사들만이 그 역사적인 파고를 드높이고 있다. 미래를 향해 모든 것이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이다.
세계화를 의미하는 다국적 기업 중 하나인 나이키가, 150달러 짜리 신발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 일당 3달러를 지급한다는 것은 엄청난 충격이다. 그리고 이 또한 앞서서 언급했던 세계화의 덫 중에 하나이다. 세계화는 일자리를 앗아가기도하지만, 설령 제공한다 하더라도 부당한 노동환경을 정당화하는 데에 쓰일 뿐이다.
참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더 낮은 임금을 감수해야 하며 그것이 정당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낮은 임금을 지지하는 저 공업 장관은 아마 제 배는 충분히 부풀리면서 국민들을 농락했을 것이다.
기업에게 있어 세계화란 나라간 국경의 개념을 넘어 지구촌 전체를 하나의 경영단위로 삼아 경영활동을 전개 시켜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여전히 국민으로 국경에 얽매여 있는 개인에게 세계화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즉 세계화 시대에 개인은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보다 뛰어난 능력과 자질을 갖추고, 보다 더 열심히 일해 높은 생산성을 달성해야 하는 주체이다. 이러한 경쟁과정에서 열등한 개인은 자연 도태되고 만다. 그리고 이와 같은 비인간적, 비도덕적인 행위들은 바로 발전’이라는 명제 즉 ‘시간의 차이일 뿐 모두가 잘 살 수 있다.’는 거짓으로 정당화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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