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유전자로 결정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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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약문인간은 유전자로 결정되는가서유현 홍욱희 이병훈 이상원 황상익 공저
제1장 분자생물학과 생물학적 결정론 --- 서유현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서유현 교수의 말의 핵심은 인간의 성격 지능 행동모두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유전자 결정론과 결정되지 않는다는 환경론의 두 입장에 있어서 중립을 유지하는데 있다. 앞부분에서는 조금은 장황하게 분자 생물학의 발달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쥐라기공원의 영화가 실현될지도 모른다고 흥분한 듯 말하고 있지만 결국 끝에서는 인간이 유전적으로 결정된다거나 결정되지 않는다는 극단적이 이분법을 지양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한다. 그이유로 뇌에 대한 연구 상황 결과 등을 언급하고 있으며 진화의 이유를 들고 있다. 먼저 뇌의 예에서 지능의 척도인 IQ를 얘기하는데 IQ는 우선 유전적으로 어느 정도 결정되지만 노력과 환경에 의해서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며 IQ가 정확히 지능을 반영하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는 반영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나타나는 지능은 유전과 환경에 의해 발현되는 것이고 어느 쪽이 큰지는 전적으로 개인에 따라 다르다고 말한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의 뇌는 선천적으로 정해져 있지만 수많은 환경적 영향이 변형을 유발할 수 있다는 얘기다. 환경의 영향이 너무나 큰 경우에는 유전자가 아얘 작용하지 않든가 다른 방향으로 작용한다. 또한 진화의 면에서 보면 440만년전의 화석 아우스트 랄로피테쿠스 라미두스가 인간과 원숭이 양쪽모두 닮았다는 점에서 두 생물이 공통의 조상을 가지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되고 이는 인간과 원숭이가 처음의 유전자는 같았으나 환경의 영향으로 유전자가 서로 다르게 되었다고 설득하는데 근거가 된다. 분명히 환경은 유전자를 변화시켰고 그 변화된 유전자와 환경과의 상호작용도 다르게 되어 다른 길을 걸어오게 된 것이다. 인간은 일차적으로 생물학적인 삶을 살지만 필연적으로 사회에 포함되게 된다. 현재까지의 과학의 발달 즉, 게놈프로젝트 뇌지도등의 완성 등으로 생물학적 결정론이 점점 더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나 인간은 사회적동물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외계환경과 교신하여 유전자가 변형될 것이고 변형된 유전자를 통해 끊임없이 환경에 맞게 새롭게 진화할 것이다.
제2장 생물학적 결정론의 대안들 --- 홍욱희
홍욱희님의 주장은 제목에서 그렇듯 분명하다. 주요한 생물학적 결정론의 근거들을 크게 세 범주에서 차근차근 반박하고 있는 글이다. 먼저 서두에서 과거부터 과학의 발달을 이룩시킨 환원론에서 생물기계론, 생물학적 결정론으로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밝히고 있다. 기계론적 물질주의에 입각한 결정론적인 관점은 지난세기와 금세기를 거치며 거의 모든 학문분야에 파급되었는데 경제, 교육, 의학 분야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 그동안을 지배하던 환원론적 시각은 회의적이 되고 전일론(holism)이 특히 생물과학에서 대두되기 시작 한다. 이는 새로운 진화론의 개념에서 그 일단을 찾아볼 수 있는데 환원론의 입장의 전통적 진화론의 개념은 경쟁에 의한 적자생존의 원칙이 생물들의 관계를 획일 적인 것으로 매도하는 반면 새로운 진화론의 개념에서는 사회생활만을 하는 생물들, 많은 생물간의 공생 관계 등의 발견을 진화의 특성으로 규정하고 있다. 즉, 진화가 생물종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에 의해서가 아니라 바로 협조와 공생에 의해서 추진되었다고 설명하는 새롭게 제기된 진화이론인 것이다. 이같이 부분은 부분으로서 또 전체는 전체로서 중요하다는 사실을 환원론은 간과하고 있다. 이후 이에 반해 전체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전일론의 입장에서 유전자 수준, 세포수준, 생물개체 수준에서 살펴보게 된다.
1. 유전자수준에서의 결정론 비판(잠재론의 대안): 전일론 주창자들에겐 고전적인 사실이 있다. 자연계에 계층구조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계층구조의 관점에서 생물계의 하위단계에 해당하는 세포내 구조물에 불과한 유전자가 전체 생물계에 대해서 거의 모든 능력을 발휘한다는 결정론을 받아들이기가 곤란하다. 백보양보해서 유전자가 생물시스템을 결정짓는 많은 요소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존재라는 점을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유전자가 생물의 모든 특성과 생활양식과 진화방향을 결정짓는 유일한 존재라고 인정하기는 힘들다. 지구상의 생물들이 계층구조를 지니고 있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지극히 합당하다고 필자는 생각하고 계신다. 따라서 계층구조입장에서 유전자는 생물체를 이룩하는 가장 기본적 부푼 품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앞서 언급한 새로운 진화론의 개념인 공생적 진화설을 제창한 마굴리스의 예를 들면서 환원론과 결정론의 입장인 도킨스(이기적 유전자)의 관점을 비판한다. 또 진화는 잉여DNA 에 의한 것이며 이는 유전자가 갖는 잠재력이라 설파한다.
2. 세포 수준에서의 결정론 비판(출현론의 대안): 여기서는 인간의 두뇌와 정신의 문제에 대해 본질적인 성찰을 제시했다고 하는 스페리(Roger W.Spey)의 견해를 인용해 유전자는 단지 미세통제의 주체일 뿐 위로부터 아래의 통제인 고도의 진화적 실체 정신의 중요성을 말한다.
3. 개체 수준에서의 결정론 비판(목적성의 고찰): 근래에 이르러 과학자들은 과거생물학에서 포기한 듯이 보였던 목적성을 새로이 조망하고 있는데 새들이 둥지를 만들거나 한쪽콩팥을 제거했을 때 다른 한쪽 콩팥이 커진다거나 하는 것이다. 생물의 두드러진 특징인 목적성을 인정한다면 결정론은 그 주장하는 바를 거두어 들여야 한다고 한다.
제3장 사회생물학과 생물학적 결정론 --- 이병훈
이병훈 교수님은 이글에서 보고된 수많은 연구결과와 다양한 학자들의 말들(심지어 자신의 말까지)을 인용하고 있다. 이글이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모든 것을 함구하여 분명한 결론내지는 주장을 얻어내고 있는 글은 아닌 것이다. 사회생물학이란 모든 사회행동의 생물학적 기초에 관해서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사회생물학의 주제들과 행동의 유전성에대해 열거하여 결정론과의 관계를 유추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행동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살펴보면 본능조차도 본능과 학습의 복합인 경우가 많으며, 더욱이 유전자가 발현하여 신경세포를 만드는 데에는 많은 주위환경이 작용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신경계와 내분비계가 또 다른 영향을 받음으로서 비로소 행동이 유도된다. 따라서 엄격히 말하면 행동에는 완전한 유전적 결정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흔히 이러한 문제를 유전이냐 혹은 환경이냐는 이분법적인 질문으로 묻는데 여기에는 한 가지 전제가 필요하다. 변이가 없는 표현형에 대해서 유전자가 환경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소버(Sober, 1993)에 따르면 우리는 여러 가지 크기로 나타나는 변이에 대해서 어느 만큼이 유전적 변이에 의해 설명될 수 있고 또 얼마만큼이 환경적 변이에 의한 것으로 말할 수 있는지를 가릴 수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이어서 사회생물학은 생물학과 합쳐지지는 않더라도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사이의 다리를 놓는 일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생물학은 인간의 본성을 진화적으로 파악하여 그 실체를 과학적으로 구명한 다음 이에 적합한 문화적 구속을 설정해야하며 이것만이 진정한 인간주의의 실현에 도달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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