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트영화-장르] 최근 한국 판타지 영화의 경향(개봉기준 2007 01 01 ~ 2012 12 20) -늑대소년(조성희, 2012)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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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트영화-장르]
최근 한국 판타지 영화의 경향
(개봉기준 2007. 01. 01 ~ 2012. 12. 20)
-늑대소년(조성희, 2012)을 중심으로
[검색 기준 : 한국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 > DB검색 > 영화정보]
[검색 정보 : 개봉일자 2007. 1. 1 ~ 2012. 12. 20 , 판타지, 한국]
1. 검색 결과
2. 내가 보는 최근 5년간 한국 판타지 영화의 경향과 나의 의견
- 늑대소년(조성희 2012)을 중심으로
한국영화진흥위원회의 데이터베이스를 찾아보고 난 후 느낀 점은 2007년 심형래 감독이 헐리웃과 대결할 만한 판타지 블록버스터라고 야심차게 내 놓은 ‘디워’의 실패 이후 2008년도엔 상업영화에서의 판타지가 지지부진 하다가 2009년도에 전우치가 성공함으로써 2010년도에는 크고 작은 판타지 영화들이 나오고, 그 바람이 잔잔해 져 눈에 띄는 판타지 영화가 없었다가 2012년 가을에 조성희 감독의 ‘늑대소년’이 멜로/로맨스-판타지 장르로 박스오피스를 휩쓸었었다. 이렇게 놓고 보니 한국영화에서 판타지의 위치는 위태위태해 보인다. 지금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쭉쭉 치고 나오는 것에 비해 판타지 장르는 한 영화가 흥했다 하더라도 그 흐름이 어느 정도 이어지지 않는 것 같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외화 판타지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들의 눈높이에 부흥하지 못해 흥행에 실패할 것이라는 우려에 자본에 민감한 투자자들이 몰리지 않아 그런 것일 수 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의 한계는 기술적 한계가 두드러질 것이라 생각한다. 콘텐츠 적인 측면에서는 우리도 반지의 제왕을 따라갈 만한 수준이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만들어 내는 뛰어난 세계관을 가진 애니메이션도 있고, 반지의 제왕에 뒤처지지 않을 수준의 세계관을 가진 판타지 세계는 지금 게임 계를 휩쓸고 있다. 이러한 판타지 들이 우리나라 정서에는 맞지 않는다는 주장을 한다면 어찌 외화 판타지들이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흥행을 할 수 있었을까. 그래서 나는 이러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좋은 시나리오를 만들어 내고, 헐리웃 같은 기술력이 갖춰진다면 우리나라에서도 괜찮은 판타지 영화들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전우치가 흥행에 성공함으로써 그 희망을 보았다고 생각한다.
이와는 조금 다르지만 판타지 영화가 한국에서 강해지기 위해서는 다른 장르와의 결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또 하나의 경향이기도 하다. 이를 잘 살펴보자면 판타지 그 자체를 살린 영화보다도 다른 장르와의 결합으로 생긴 판타지 영화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이 두드러져 보였다. 그 중에서도 멜로/로맨스 장르와의 결합이 눈에 띄게 많았는데, 판타지 장르의 특성인 ‘희망에 입각한 상상’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멜로/로맨스 장르와의 결합은 충분히 여러 이야기가 나올 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이나 연애를 할 때에는 수많은 상상들을 하지 않던가. 그리고 판타지라는 장르에 거부감이 있는 관객들이더라도 멜로/로맨스 장르와 결합된 판타지라면 그렇게 큰 거부감 없이 받아 들일만한 영화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결합이 많아지게 된 것 같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 조성희 감독의 늑대소년(2012)의 성공은 한국 판타지 영화가 살아갈 길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늑대소년은 로맨스/멜로와 판타지 장르가 결합되어 있다. 현실에는 존재 하지 않는 늑대 소년을 등장시켜, 시골로 요양을 오게 된 소녀와 늑대소년과의 사랑 이야기는 어찌 보면 허무맹랑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오히려 소년과 소녀의 첫사랑을 다룬 멜로드라마 속에 늑대소년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 적 특성(변신, 진화)이 더해지면서 극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늑대소년의 흥행 성공에는 그 둘이 보여주는 아련아련한 첫사랑의 느낌을 잘 담아낸 것도 있었으며, 송중기라는 미남 스타의 등장도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장르적으로 보았을 때, 만약 송중기가 연기하는 늑대 소년이 그냥 평범한 소년 이었다면 평범한 사랑이야기로 그쳤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판타지 생물인 늑대 소년이 중심인물이 되면서 이 이야기가 평범하게만 느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결말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장르의 문법에 따르자면 결말에 우리는 소녀 순이와 철수가 만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영화의 결말은 할머니가 된 순이가 철수와 만나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결국 재개봉된 감독판에서는 소녀 순이와 철수가 만난다. 할머니 순이가 철수를 두고 떠나는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이 첫사랑 이야기가 모두 환상처럼 느껴졌다. 처음 개봉된 버전 보다 감독판에서 판타지 장르의 문법을 잘 살린 느낌이 드는 것은 이 때문일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것이 첫사랑의 느낌에 대해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나타내는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의견은 판타지라는 장르는 어느 장르와 결합해도 또 하나의 재미있는 장르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판타지와 스릴러, 판타지와 호러, 판타지와 액션 등등 판타지라는 장르가 가지고 있는 아이콘과 플롯 구성의 특징들을 살려 다른 장르와 결합시킨다면 충분히 흥미로운 장르들이 많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예로, 흥행에 성공한 액션 판타지인 전우치가 있고, 멜로/로맨스 판타지인 늑대소년이 있지 않은가. 어떠한 장르에 판타지라는 장르가 더해져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면 훨씬 다양하고 풍부한 이야기 거리가 만들어지니 말이다.
또한 판타지 장르가 들어 있는 영화중에, 기술력이 필요한 판타지 영화에서는 그 기술력이 조금만 허접해 보여도 극의 몰입을 쉽게 방해한다. 이렇게 판타지 세계로의 몰입을 방해하는 것은 이 장르에서 큰 장애 요소 중의 하나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번 늑대소년을 보고 느낀 것은 기술력이 조금 모자라게 느껴져도 시나리오의 몰입도가 괜찮다면, 혹은 모자란 기술로 완전한 하이 판타지 장르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나라에서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판타지 장르와 다른 장르의 결합이 현재 한국 영화계에서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다른 장르들과 결합한 판타지 들이 두드러지게 주를 이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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