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으로 알아보는 속 시원한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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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으로 알아보는 속 시원한 대화법 독서보고서
1. 줄거리
『성격으로 알아보는 속 시원한 대화법』은 성격유형을 분석하는 여러 방법 중 DISC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의 내용 순서는 먼저 각 유형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유형별 선천적 성향과 성격유형의 실질적인 적용과 응용, 그리고 의사소통의 방법으로 마무리한다.
먼저 DISC의 유형 중 첫 번째 성격유형인 D는 한마디로 ‘행동대장’이다. D타입은 대단한 추진력에 실행력을 가지며 성공할 때까지 도전한다. 또한 행동대장인 만큼 NO보다는 YES하며 행동과 참여로 먹고 산다고 한다. 그러나 D타입은 자신이 주도권을 장악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반항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 반항적인 보이는 만큼 그들은 남에게 지시받는 것을 싫어한다. 그리고 D타입은 자신을 가로막는 사람들을 적수로 보는데, 이점을 제대로 다스린다면 역동적인 리더가 되어 사람들의 좋은 자질들을 개발시켜 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들은 단호한 의사결정자이며 실용적인 것을 추구한다. 그리고 행동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언제나 자신감이 넘쳐난다. 그래서 실패하더라도 실패를 좋은 경험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D타입은 순간적으로 화를 내거나 잔인하고 냉소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하지만 강점의 기복이 타이트하기 때문에 금방 화를 냈다가도 순식간에 화를 풀어버린다. D타입은 애정을 나타내기 위하여 뭔가를 사거나 만들어내길 좋아한다. D타입은 어떤 분야에서든 잘 해낸다. 그래서 훌륭한 목사, 교사, 회사 사장이 될 수도 있다. 심지어 뛰어난 범죄자도 될 수 있다. 성서적 사례로 D타입인 사람은 사도 바울이다. 사도 바울은 D타입의 대표적인 행동약식을 보인다. 그것은 아무 거리낌 없이 극과 극을 오간다는 점이다.
두 번째 유형으로는 I타입이다. I타입은 한마디로 ‘수다쟁이’이다. 설득력이 높고 강한 인상을 남기기 때문에 배우, 세일즈맨, 개그맨 등이 많다. 그들은 주위의 분위기를 밝게 변화시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들은 감수성이 예민하여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이들은 다른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만큼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칭찬을 받으면 2배 이상의 실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창피를 당하거나 비난, 수모를 당하면 견디기 힘들어한다. I타입은 카멜레온처럼 주위 환경의 특징에 맞게 자신의 색깔을 바꾼다. 하지만 I타입은 몽상가이지 계획자여서 자신의 생각을 다스리고 정리하여 실천에 옮긴다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한다. 그들이 친구를 잃거나 놀림감이 될 위기 속에서 결연히 옳은 일을 한다면 영감어린 리더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한다. I타입은 친구나 인기를 잃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만큼 사람을 좋아하고 가슴이 따뜻하다. 그리고 그들은 말이 많아 때로는 거만하게 보일 수 있다. 그들은 소음을 선호한 만큼 말을 많이 한다. I타입은 온정과 품위를 갖추고 있다. 힘든 하루를 보냈다고 하면 가장 먼저 격려해줄 사람은 바로 I타입이다. 하지만 I타입도 감정의 기본이 심한 편이라, 자신의 문제를 겪데 된다면 그것을 처리하기 위해 잠시 타인의 일에 대한 것은 접어둔다. I타입은 사랑받길 원하기 때문에 타인의 좋은 면만 바라본다. 그래서 타인도 자신을 그렇게 봐주길 원한다. 또한 그들은 충동적인 행동양식을 보이기 때문에 어떤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I타입은 말하기를 좋아하여 비밀도 쉽게 털어놓는다. 그래서 I타입의 친구들은 비밀을 털어놓아서는 안 된다. I타입의 성서적 사례는 베드로이다.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 하느님은 기쁜 소식을 전해줄 사람을 필요로 하셨다. 그래서 말하기를 좋아하는 베드로를 앞에 세우셨다. I타입이 잘하는 분야는 배우이다. 순식간에 변화하는 특성이 있어서이다. 또한 말을 잘하기 때문에 아나운서, 복음전도사도 할 수 있다.
세 번째 유형은 S타입이다. S타입은 한마디로 부끄럼쟁이이다. S타입은 내성적이면서도 인간 지향적이기에 일을 한 가지씩 처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모든 것이 질서가 있고 안정되는 것을 좋아한다. S타입은 인간 지향적이기에 ‘안 돼’라는 말을 잘 하지 못한다. 그래서 그들은 YES를 통해 늘 남을 돕고 지원하는 길을 찾는다. S타입은 특히 상냥하다. 그들은 뻔뻔하거나 으스대지도 않으며, 그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사람이다. S타입은 NO라고 할 줄 모르지만 수줍음이 많아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서 늘 뒷자리에 앉으며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앞에 나서서 주목받는 것을 싫어할 뿐이다. S타입은 안정성을 좋아한다. 그래서 동일한 환경과 행동양식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진다. 그들은 편지, 시의 한 구정, 그밖에 기념물들을 잘 보관해두는 성격이다. S타입은 인간 지향적이기에 기꺼이 봉사하는 삶을 산다. 그리고 자신이 필요한 존재임을 느끼고 싶어 한다. 다만 주목받는 것은 싫어하기에 조용히 S타입에게 가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면 좋아한다고 한다. S타입은 호기심이 많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알고 싶어 하며 모든 사람의 최신 소식에 항상 민감해한다. 그러나 S타입은 안정적인 것을 좋아하여 누군가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면 자신들의 구역을 잃어버렸다고 느낀다. 또한 S타입은 우유부단하여 확실한 대답을 하지 않는다. 그러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질문을 자꾸 해야 한다. S타입의 성서적 사례로는 사도 요한이다. 사도 요한은 조용하고 겸손한 인물로서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는 성경 구절은 없다. 그리고 언제나 예수가 영광, 명예, 찬사를 받도록 하기 위해 제자들보다 뒷전에 물러나 있는 것이 S타입의 특징과 닮았다. S타입이 잘하는 분야는 훌륭한 외교관이다. S타입은 만인의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났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일깨워 보다 조화로운 분위기와 관계를 이끌어낼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갖게 되는 직업은 교사이다.
마지막 유형으로는 C타입이다. C타입은 한마디로 연구원이다. C타입은 조심성이 있으며 주도면밀하며, 핵심을 직시하는 관점에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고 계산적이다. C타입은 정확한 것을 좋아하는데 단지 올바른 존재가 되기를 즐기기 때문이다. C타입은 대개 어떤 주제에 대해서든 올바른 시각을 가진다. C타입은 익히 아는 세계를 고수하며 안전하고 일관성 있게 사는 방식을 좋아하여 일관성 있는 태도를 가지기 때문에 훌륭한 부모가 될 수 있다. C타입은 틀리는 법이 거의 없다. 그들은 자신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스스로 두 번 세 번 점검을 한다. 그리고 실수할 경우에는 그것을 개인적인 일로 치부한다. 그들은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C타입은 모든 것을 정리해놓는 것을 좋아하며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이다. 그들은 최고가 되길 바라며 최고를 구하고 최고를 위해 노력하고 무질서를 싫어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하는 성격이다. C타입은 지극히 자기희생적이며 끈질기게 버틸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상황을 개선시킬 방법을 끊임없이 찾는다. 그들은 일을 잘 해내고자 하는 욕망을 지녔고, 설령 그런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긴 시간동안 힘들게 노력해야 할지라도 기꺼이 그런 수고를 감수한다. 그러나 C타입에게 가장 어려운 것이 자신의 부정적이며 비판적인 측면을 다루는 것이다. 성질이 통제되지 않아 곧잘 폭주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즉 그들은 올바른 것보다는 잘못된 것을 보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C타입은 완고하고 이론적이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관념, 시각, 주장이 표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C타입은 자신이 생각하는 지름길을 계속 고집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C타입의 성서적 사례로는 도마이다. 사람들이 예수께서 부활하신 것을 보지 않고도 믿었지만 도마는 자신의 눈으로 보지 않았다며 믿지 않았다. 이처럼 C타입은 믿을만한 답변을 듣고 싶어 한다. C타입이 잘하는 분야는 위대한 투자자이자 연구가가 되기도 한다.
이처럼 네 가지 유형이 있지만 사람들은 비슷한 성향이 아닌 상반된 성향에 끌린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서라고 한다. 예를 들면 D타입이 S타입에게 끌리는 이유는 D타입이 주도하길 좋아하고 반면에 S타입은 따라가길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S타입이 D타입에게 끌리는 것은 S타입은 때로 불안감을 느끼는 반면에 D타입은 자신감을 발산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대다수의 사람들은 스스로 의식하든 못하든 자신의 나머지 반쪽이 될 수 있는 사람, 즉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줄 사람에게 끌리게 되어있다. 또한 네 가지 성격유형이 있지만 사람들에게 각자 2가지 성격유형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 여러 가지 조합도 있지만 가장 드문 조합이 바로 D/S 혹은 I/C타입의 사람들이라고 한다.
네 가지의 성격 유형을 알았다고는 하나 실제로 그것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는 모른다. 그래서 책에서는 실질적으로 네 가지 유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먼저 D타입은 명령받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스스로 결정을 내리도록 하여 책임성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또한 허용 한계선을 그어놓아야 한다. 그리고 D타입에게 자신의 유순함을 드러내는 것은 자신의 허약함을 드러내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또한 D타입은 순종을 나약한 것이나 비겁한 짓으로 간주하기에 권위에 대한 존경이라는 원칙을 이해하는 일이 D타입에게는 필수적이다.
I타입에게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그들을 인정하는 발언을 해본다면 I타입은 더욱더 열심히 잘 한 것이다. I타입은 말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입씨름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인내를 가지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그들이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또한 이처럼 말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경청하는 법을 배우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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