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딥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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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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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를 읽고..
지금 독후감을 쓰려는 내가 너무 어색하다.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나서 독후감을 써본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레포트로 쓰려니 고등학교 숙제를 다시 하는 기분이다.
난 처음에 딥스라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고 했을 때 아 무슨 그런 걸 쓰나 하고 생각했다. 딥스 책 표지를 보니 초등학생들이 읽는 책처럼 생겨서 아 뭐 애기들도 아니고 이런 책을 읽고 쓰라고 하는거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읽고 나서 요즘 아이들의 괴로움, 아이의 행복보다는 겉에 보이는 것에 신경쓰는 부모님들, 세상의 변화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난 딥스라는 책을 펴 읽은지 얼마 되지않아 그 책에 푹 빠지게 되었다. 책에 나오는 주인공인 아이의 이름이 딥스인데, 딥스는 유명한 과학자인 아버지와 외과의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솔직히 지금까지 나는 와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네, 진짜 부럽다. 라고하면서 그런 아이에게 부러움과 질투를 느꼈었는데. 딥스라는 아이는 내가 느끼고 있는 부모님의 사랑, 자유, 행복함을 못 느끼고 살고 있었다.
딥스는 상처가 많은 아이였다. 원해서 낳은 자식이 아니라며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자라고 있었다. 어른들은 아이가 어리니까 느끼지 못한다고, 못 알아 들을거라고 생각하며 대할 때가 있는데. 그건 정말 잘못 된 생각이다. 어린 아이들도 모두 알아듣고 상처를 받을 수 있다. 부모의 그런 행동 때문에 딥스는 상처를 받고 마음의 문을 닫아 버렸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할 수 있으면서도 못하는 척을 하며 세상을 등지고 사람들을 미워하며 혼자만의 세계에 살고 있었던 딥스는, 액슬린 이라는 선생님을 만나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액슬린은 놀이치료 라는 것을 통해 딥스의 닫혀있던 마음을 열게된다. 다른 사람들은 딥스의 증상에 대해 지능적인 문제로 생각했지만 액슬린은 딥스가 정서적인 상처로 인한 증상을 보인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딥스의 속에 쌓여있던 말들과 행동을 보고, 들어주면서 자아를 찾아 주는 놀이치료 방식을 사용했다.
딥스는 액슬린과 하는 놀이치료에서 부모님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었다. 특히 아빠에 대한 감정을 놀이할 때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나는 그 부분에서 좀 놀라게 되었다. 나도 아이들이 충분히 보고 느끼고 감정을 느낀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딥스처럼 아빠 인형을 모래산에 묻어 버리고, 불난 집에 가둬 버리는 그런 행동들을 할 때,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들이 내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더 깊은거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딥스는 놀이치료를 할 때 부모를 대하는 자신의 행동을 보고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액슬린은 그럼 딥스에게 괜찮다고 자신은 언제나 딥스의 편인란걸 보이고 딥스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였다. 그런 액슬린의 모습에 딥스는 점점 액슬린 선생님을 믿게 되었다.
계속되는 놀이치료로 딥스는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좋아하게 되었고, 부모님인형들을 불에 타게 하지 않았고. 엄마를 좋아하게 됬으며, 자기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되었다. 놀이치료로 인해 딥스는 다시 정상적인 아이로 지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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