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미래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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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래의 물결
우리는 누구나 미래를 알고 싶어한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결혼할 배우자부터 시작해서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지, 언제쯤 우리나라는 통일이 될 것인지, 3차 세계대전이 과연 일어날 것인지 까지 어느 하나 흥미진진하지 않은 것이 없다 한치 앞도 모르는 범인들에게 이 책은 가까운 미래의 단편부터 먼 훗날의 미래까지 시간여행을 시켜준다.
난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서 부정적이다. 그 이유로는 앞으로 발생할 천조에 가까운 통일비용, 무서운 속도로 진입하는 노령화 사회, 곪아터지기 직전인 국민연금, 지방자치단체의 방만한 경영, 지역갈등을 교묘히 이용하는 후진적인 정치 등 셀 수 없이 많은 숙제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모두가 강대국, 선진국으로 도약 하기위해서 필수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들이지만 어느 것 하나 쉽게 풀리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는 마지막 챕터 “한국의 가까운 미래”에서 한국에 대한 분석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한국은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자력으로 창조적 계급을 키우거나 외부로부터 이들을 받아들이는 데 실패했다. 따라서 한국은 충분한 선원, 엔지니어, 기업 창업가, 상인, 제조업자들을 길러내지 못했으며, 외국으로부터 대규모로 과학자, 은행가, 기업가들을 끌어들이지도 못했다. 한국은 이 같은 창조적 계급 대신 어떻게 해서든지 위험 부담을 줄이려고 애쓰는 이론가나 관리 계급 다시 말해서 개개의 문제를 종합하고 행정적으로 처리하는 달인들을 키워냈을 뿐이다.”
아탈리는 상공업을 천대하고 명분을 중시하는 유교적인 도덕관을 비판 하고 있다. 특히 관리계급, 사대부들의 안이한 대처와 탁상행정을 비판하는데서 날카로운 분석력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와 비교 했을 때 우리 역시 다가오는 물결에 맞서 훌륭하게 대처하고 있는가?
연금개혁은 통과 못 시키면서 선심성 법안으로 노령연금만 늘리는 국회의원들, 탄탄한 펀더멘탈로 경제걱정 없다고 하면서 통일비용에 대해 별다른 대책이 없는 재경부를 보면 그렇게 훌륭히 대처해가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든다.
영국의 시인 바이런은 “가장 뛰어난 예언자는 과거이다”라고 말했다. 바이런과 같이 아탈리도 미래의 단편을 과거로부터 찾는다. 그래야만 아주 오래 전부터 똑같은 힘, 요컨대 인간을 모든 제약으로부터 해방시키려는 점진적인 노력의 힘이 작용하고 있음을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힘은 곧 시장의 힘이다. 또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민주주의의 힘이다. 첫 번째 장인 “아주 긴 이야기“는 인류가 존재하기 이전 700만년전 영장류가 두발로 걸어 다니기 시작할 무렵부터 시작한다. 그들은 습득한 지식을 다음 세대로 전달함으로써 진보를 가능하게 만들었고, 유목과 정착을 통해 인류는 힘과 자유를 얻었다. 이런 힘들은 단 한명의 우두머리 휘하에서 점점 더 광대한 영토를 조직화하였고 제국시대를 열었다. 소수의 힘 있는 자들은 좀 더 많은 자유를 얻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을 노예로 만들었고 남을 공격할 만큼의 잉여생산을 축적하지 못 했을 때 제국은 막을 내린다.
두 번째 장에선 자본주의의 짧은 역사를 거점의 역사를 중심으로 파노라마처럼 전개한다. 그리스를 시작으로 권력은 로마로, 부르게로, 베네치아로 차례차례 이동한다. 이 거점들은 어디까지나 상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자본주의 세계의 중심을 의미한다. 거점은 경쟁자의 공격을 받음으로써 바뀌기도 하고, 자신의 결점을 뛰어 넘음으로써 거점을 쟁취하기도 한다. 또한 타지의 엘리트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는 것,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는 금융과 보험 산업, 신기술의 실용적인 응용 등 거점은 그 시대에 필요로 하는 덕목을 갖추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이를 만족시키지 못했을 때 반드시 다음 거점에게 자리를 물려준다.
현재 아홉 번째의 거점인 로스엔젤레스는 지난 거점이었던 뉴욕이 가지고 있지 못했던 실리콘벨리와 항공산업을 가지고 있다. 또 헐리우드와 같은 오락산업을 이끄는 인재들과 뛰어난 음악가들이 모이는 곳, 정보통신과 관련한 모든 발명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발명된 인터넷과 휴대폰은 새로운 노마드 시대를 열었다. 가상의 대륙이 생겼고 유목민들은 언제 어디서든 서로와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은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경영시스템 전반에 걸쳐서 혁명적인 성공을 가져다 주었다. 예를 들어 경영정보시스템은 포터의 가치사슬을 따라 제품 조달부터 고객의 눈앞까지 전 공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되었고, ISP, EA를 통해 기업을 효율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탈바꿈 시켰다. 그러나 이미 아홉 번째 거점은 종말이 점쳐지기 시작했다. 팽창 지향적이고, 과도하며, 무제한적인 미국 금융체제는 이미 산업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수익성을 요구하고 있고, 갈수록 벌어지는 빈부격차, 911테러 이후 거점을 방어하는데 드는 엄청난 비용이 거점의 생존을 위협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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