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교육론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 서울 1964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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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소설교육론]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1. 머리말
김승옥은 많은 연구자 혹은 당대의 비평가들로부터 60년대 작가라고 불렸다. 이러한 별칭에 대해 작가 자신 스스로도 60년대 작가임을 인식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언제부터인가 나에게 60년대 작가라는 별칭이 붙어다니는데 아닌게 아니라 이제 보니 이 카테고리야말로 60년대 상황인식이라는 걸 깨닫게 되는 것이다. 60년대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내가 써낸 소설들은 한낱 지독한 염세주의자의 기괴한 독백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60년대라는 조명을 받음으로써 비로소 소설들은 일상적인 모습으로 동작하는 것이다. 내가 60년대 작가임을 스스로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김승옥, 「작가의 말」, 『김승옥 소설전집』1, 문학동네, 1998, p. 7.
위의 작가의 고백대로 60년대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작품들은 염세주의자의 기괴한 독백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김승옥의 작품들을 1960년대적인 것으로 만들고 있는가? 60년대 문학의 변별성을 탐구해보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50년대 문학의 특성과의 비교를 수반한다. "1950년대의 문학이 인간의 실존과 부조리한 현실 등 주로 관념적인 주제를 다룬 데 비해, 1960년대 문학은 전쟁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새롭게 전개된 현대화에 바탕을 둔 개인성(個人性)individuality에 대한 탐구가 진지하게 모색" 강운석, 「김승옥 소설에 내재된 현대성의 세 가지 층위」,『배달말』, 제 30집, 배달말학회, 2002, p. 179
되었다. 서종택은 1960년대 시기의 한국소설은 "50년대의 그것에 비해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소설의 전면에 직접적인 묘사나 비판의 대상으로 등장하곤 했던 역사나 사회가 후면으로 물러나고, 4.19와 5.16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상황에 대응해 가는 개인의 존재의 양상을 다양하게 드러내고 있다." 서종택, 「해방이후의 소설과 개인의 인식」, 『한국학 연구』, 제 1집,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1988. 10, p. 100.
고 말한 바 있다. 즉, 이러한 개인의 존재양상에 대한 탐구가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을 통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요컨대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은 "동일성의 원리에 의해 집합성이 관철되고 개별성이 함몰되는 근대도시의 존재론적 조건에 의한 근대적 주체의 소외와 상실감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공종구, 「김승옥 소설에 나타난 주체의 불행한 의식」, 『현대소설연구』, 13호, 현대소설학회, 2000. 12, p. 329.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과 관련한 기존 논의들 가운데는 1966년 유종호의 감수성의 혁명이란 표현에 의해 우리 문학사에서 독자적인 문체적 성취를 거둔 소설로 평가하기도 한다. "개성적이고 독특한 문체의 구사라는 면에서" 김혜련, 「<서울, 1964년 겨울>의 문체론적 분석」, 『한국어문학연구』, 제 30집, 한국어문학연구학회, 1995. 12, p. 382.
새로운 세대의 감수성과 "세계를 꿰뚫는 안목" 정현기, 『한국 문학의 해석과 평가』, 문학과 지성사, 1994, p. 274. (장석원, 「김승옥 소설의 문체 연구」, 『어문논집』, 제 52집, 민족어문학회, 1999, p. 284에서 재인용)
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본고는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작품의 새로움의 요체를 개인의 발견으로 보고자 한다. 김미영이 언급한 바 있듯이, 김승옥 작품에 관한 다양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김승옥 소설의 특장은 여전히 개인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발견이라 할 수 있다. 자기세계의 발견과 구축이라는 김승옥 문학의 핵심을 재조명하지 않고서는 그의 문학에 대한 논의들은 부분적" 김미영, 「김승옥 소설의 개인 연구」, 『현대소설연구』, 제 34집, 한국현대소설학회, 2007, p.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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