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인 조사] 김종삼론

시인들은 아니었지만 30년대와 50년대 초현실주의를 지속적으로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했다는 큰 의의가 있다. 이순옥, 「한국 초현실주의의 시의 특성 연구」, 영남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1998초현실주의 시운동은 해방과 더불어동인회를 거쳐 1950년 김규동, 이봉래, 조향 등이 참가한동인회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이 외에도 50년대 시인 중에 김춘수, 김수영, 김종삼, 이봉래, 김영태 등의 시에서도 초

론(詩論) 《시혼(詩魂)》을 남겼다.평론가 조연현(趙演鉉)은 자신의 저서에서 “그 왕성한 창작적 의욕과 그 작품의 전통적 가치를 고려해 볼 때, 1920년대에 있어서 천재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인이었음을 알 수 있다”라고 지적하였다. 75조의 정형률을 많이 써서 한국의 전통적인 한(恨)을 노래한 시인이라고 평가받으며, 짙은 향토성을 전통적인 서정으로 노래한 그의 시는 오늘날까지도 계속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가는

론의 입장에서 제출된 것이다. 이런 이들의 입장은 문학적 전통에의 관심과 개성 불신의 태도로 이어지는데, 종국적으로 이는 자신이 다루려는 대상과의 엄격한 거리 유지를 전제로 한 것이라는 점에서 감정의 적절한 통제를 가장 큰 덕목으로 삼는다. 2. 1930년대 한국 시단에서의 수용과 그 영향2.1. 수입과 소개이 땅에 최초로 영미 계열의 고전주의적 경향 모더니즘 시인들의 시가 번역, 소개된 것은 1924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 근대시의 선

1970년대 문학의 전개과정과 특징- 황석영, 조세희, 김지하, 황동규를 중심으로 -목차 Ⅰ. 머리말 Ⅱ. 1970년대 문학사 전개과정 Ⅲ. 1970년대 소설 1. 1970년대 이후 소설의 흐름2. 1970년대 대표적 소설가 2.1. 황석영2.2. 조세희Ⅳ. 1970년대 시 1. 1970년대 이후 시의 흐름2. 1970년대 대표적 시인 2.1. 김지하2.2. 황동규Ⅴ. 맺음말 Ⅵ. 참고문헌 Ⅶ. 부록 1. 작가별 연보 2. 작가별 작품 소개 2. 작가별 연구사 목록Ⅰ. 머리말한국 사회는 1970년대에 들어서

론회에서 문학평론가 임중빈씨는 한겨레 2001년 3월26일치에 ‘조병옥과 친일, 조순형과 조선일보 관계의 원류’라는 글에서, 그 일주일 전에 실린 신경림 시인의 칼럼 중 “개인적으로 친일행각이 별로 보이지 않는 조병옥을 범친일파로 분류하는 것은 심하지 않은가 하는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대목에 대해 반박한 바 있다. 임씨는 기고에서 “1941년 8월25일 삼천리사 주최 임전대책협의회에서 죽음으로써 일본에 보답한다는 각계 명사 120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