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73행에 흐르고 있는 역사의식- 신동엽의 금강에 나타난 인물, 역사의식, 그리고 시공간 - 민중에의 연민이 희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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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4673행에 흐르고 있는 역사의식 (제 2고)
신동엽의 『금강』에 나타난 인물, 역사의식, 그리고 시공간
<목차>
1. 서론
2. 『금강』에 나타난 시공간
1) 『금강』을 다채롭게 관통하는 시간과 공간
2) 다소 어색했던 『금강』 속 시공간의 결합 부분
3. 『금강』의 인물분석
1) 신하늬가 영웅이 되기까지
2) 신하늬의 동학농민운동
4. 신동엽의 역사의식
1) 과거에서 지금까지 되풀이 되는 상처
2) 외세와 권력의 개입에 대한 비판
3) 민중에의 연민이 희망으로
5. 결론
참고문헌
1. 서론
김수영과 함께 한국 현대사의 대표적 민중시인으로 손꼽히는 신동엽은 약 10년에 지나지 않는 문학활동기간동안 방대한 양의 작품을 남기고 떠났다. 이같은 다작은 그가 좋지 않은 건강에도 불구하고, 사학도로써의 또렷한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현대사를 날카롭게 진단하며 민중을 위해 써내려간 사명감 때문인지도 모른다. 시인 신동엽의 생애는 앞선 발표에서 영상으로 학우들에게 소개해드린 바 있다.
그의 작품 중에는 대표작 『금강』이 중심처럼 자리잡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미 학계에서 여러번 소개된 바 있는 일반적인 해석에서 벗어나 다소 서툴고 투박하지만, 문학을 공부하는 학부생들으로써 시와 단 둘이 대면하여 새롭고 다양한 방식의 해석을 시도하였음을 밝혀둔다.
2. 『금강』에 나타난 시공간
신동엽의 『금강』에 등장하는 시공간에 대한 논의에 앞서, 발표자들은 이 시가 현재를 이야기하는 서화와 후화의 사이에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서사시를 액자식 구성이라는 다소 소설에 가까운 구조로 끼워넣은 것에 주목했다. 이에 덧붙여 극문학적 요소를 두루갖춘 이 방대한 양의 시가 ‘소설’이나 ‘산문’ 등 다른 장르가 아닌 ‘시’로 창작된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들었다. 신동엽이 생전 시 뿐만 아니라 산문과 오페레타 등 다양한 방면에 활동한 것에 비추어 생각해보았을 때, 이 작품이 ‘시’라는 장르로 창작된 것은 분명 확실한 의도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유는 자명하게 도출된다. ‘시’는 인류 최초의 문학 장르로서 역사시대의 태초부터 존재해왔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형식이나 분량에 제한이 없는 것이 ‘시’다. 따라서 신동엽은 시를 통해 등단한 ‘시인’으로서 ‘시’가 가진 순수성을 극대화시켜 화자로서 어떤 형식적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시간과 동서양을 아우르는 공간을 관통하고 싶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시인은 작품 속에서 시대와 장소 뿐만 아니라 화자의 위치마저 자유자재로 이동하며 시를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발표자들은 비단 이 시가 ‘장시’로 쓰여졌어야만 했다는 개연성에 대한 변명을 신동엽 대신 늘어놓고 싶은 것이 아니다. 시인 신동엽이 그가 가장 잘하는 영역에서 가장 하고 싶은 영역, 즉 역사적이며 동시에 현대적이기도 한 이 이야기를 -지병을 앓아 생이 많이 남지 않음을 깨달은 와중에도- 기필코 하고 싶었으리라는 절연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1) 『금강』을 다채롭게 관통하는 시간과 공간
앞서 밝혔듯 이 시는 바깥 이야기인 서화와 후화를 현대적인 시점에서 ‘시인’이라는 다소 주관적인 화자를 통해 전개했으며, 동학농민운동을 다룬 본문에서는 전지적 작가 시점에 가까운 시점을 통해 객관성을 확보한 채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시간 뛰어넘기은 단순히 액자식 구성 안팎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본문 안에서도 시인은 자유롭게 시공간을 넘나들며 자연스럽게 ‘동학농민운동’과 비교될 수 있는 사건들을 끌어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2천년 전 / 불비 쏟아지는 이스라엘 땅에선
선지자 하나이 나타나 / 여문 과일 한가운델
왜 못박혔었을까. // 3천년 전 / 히말라야 기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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