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 시인론 김용택 시인 약력 김용택 작품 세계 김용택 작품 분석 김용택 섬진강, 그 강에 가고 싶다, 꽃등 들고 임 오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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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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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시인론
서론
- 시인 약력 및 작품 세계
본론
- 작품분석
1. 섬진강1
2. 그 강에 가고 싶다
3. 꽃등 들고 임 오시면
결론
- 요약
- 느낀점
- 참고문헌
서론
<시인 약력 및 작품 세계>
1. 김용택의 생애와 문단 이력
김용택(金龍澤, 1948. 9.28 ~ )
김용택은 전북 임실군 덕치면 진메 마을에서 태어났다. 소설책, 만화책 읽기를 좋아했으며 순창 농림고교를 졸업했다. 현재는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한다.
도스토예프스키 전집을 읽고 문학에 첫 관심을 가졌으며 박목월·이어령·서정주 등의 전집을 읽었다. 그는 발레리 시 중에 바람이 분다 / 살아봐야겠다를 늘 가슴에 새겨두고 삶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되었다. 김수영의 《풀》을 읽고 작은 풀을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느낌으로 표현한 것을 보고 놀란다. 이때부터 김수영을 비롯하여 박용래, 김종삼, 황동규의 시에 심취했다.
이성부의 시집과 《해방전후사의 인식》, 잡지《문학과 지성》 《창작과 비평》을 읽고 역사와 문학에 눈뜨게 되었다.
1982년 21인 신작 시집 『꺼지지 않는 횃불로』(창작과 비평사,1982)에 시 《섬진강》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왔다. 여러 권의 시집과 산문을 집필하는 등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견 시인이다. 그에게 주어진 두 차례의 문학상, 김수영 문학상(1986)과 소월시문학상(1997)은 이 같은 활동에 대한 중간 평가라고 할 수 있다.
1990년대 이후로는 《사람들은 왜 모를까》와 같이 직관에 의한 서정성이 강조된다. 이 시는 소박한 진실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는 특이한 감응력의 시로 평가되었다. 그는 모더니즘이나 민중문학 등의 문학적 흐름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로 독자들을 감동시켰다. 대상일 뿐인 자연을 삶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여 절제된 언어로 형상화한 그는 김소월과 백석을 잇는 시인으로 평가된다.
대표적인 시집으로 『섬진강』(1985)/ 『맑은 날』(1986)/ 『누이야 날이 저문다』(1988)/ 『꽃산 가는 길』(1988)/ 『그리운 꽃편지』(1989)/ 『그대 거침없는 사랑』(1944)/『강 같은 세월』(1995)/『그 여자네 집』(1998)/『나무』(2002) 이 있고, 대표적인 동시집에는 『콩, 너는 죽었다』(1999) 이 있다. 산문집에는 『작은 마을』(1991)/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1994)/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1997)/ 『섬진강 이야기 1,2』(1999)/ 『인생』(2000) 등이 있다.
2. 김용택의 작품 세계
김용택 시인의 시에서 주목되어야 할 것은 시에서 이중적인 언어의 갈등, 다시 말해서 표준어 지향성과 생활방언 지향성이 함께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한국어는 단일한 언어가 아니라 지역, 계층, 성 등에 따라 서로 다른, 이질적이고 다양한 언어들로 구성된 역동적 갈등의 장이다. 김용택의 언어가 문어체의 표준어에 머무는 것은 아니다. 그는 농민들의 생활 언어인 방언을 다양하게 구사함으로써 표준어가 지닌 동질화하는 힘을 거부하며 표준어에 의해 포착되지 않은 이질적인 삶의 부분-가령 "지도에도 없는" 동네 강변이나 "식물도감에도 없는" 풀들 같은 것들을 끊임없이 환기시킨다.
이질적인 부분이란 근대화에서 소외된 농민들로, 관 주도의 농정이나 파행적이고 폭력적인 근대화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를 공공연히 나타내는 풍자적인 시들이나 서사성이 강조된 시들에서 사용된 호남 방언, 그 중에서도 그의 고향인 진메 마을의 토박이 농민 언어들이 그런 예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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