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 황지우의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분석 야우스의 수용미학적 시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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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황지우의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황지우,『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문학과 지성사, 1983.
분석
-야우스의 수용미학적 시각으로-
---------------------------------------------------------------
Ⅰ. 서론
1. 연구대상 및 연구방법
2. 1980년대 독자의 기대지평과 황지우의 기대지평
Ⅱ. 파괴된 형식의 시
Ⅲ. 암울한 현실에 대한 시대의식
Ⅳ. 1980년대 사건들의 증언으로서의 시
1.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증언
2. 개인적 사건들에 대한 증언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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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1. 연구대상 및 연구방법
1980년 「沿革」이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하고 「대답 없는 날들을 위하여」등을 발표함으로써 시단에 등단한 황지우는 1983년 첫 시집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로 제3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시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첫 시집에서 보여준 황지우의 시는 지금까지의 우리 시가 보여 온 어떤 묵계와 문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낱말 하나하나의 생김새와 크기로부터 시행 가르기에 이르는 형식 일체, 그리고 내용면에 있어서도 역시 무소부재로 모든 영역을 넘나든다. 박영규,「양식의 파괴화 혹은 파괴의 양식화-황지우 論」,『목원국어국문학』, 1992, 189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시는 첫 시집이 발표된 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1983년 초판을 발행한 황지우의 시집『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는 1997년 1월까지 무려 10쇄를 발행한다. 이 시집은 80년대 시의 한 상징으로 남았고, 현재까지 발행 부수는 9만6천부나 된다. (『조선일보』1997, 11, 17)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는 지금도 매년 3쇄를 찍어내고 있다고 한다. 또한 90년대 말미를 장식한 그의 시집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현재까지 12만여부가 팔려나간 상태 (『조선일보』, 2000, 04, 14)
황지우의 시를 처음 대하는 독자는 대부분 큰 당혹감을 맛보게 된다. 시 곳곳에 삽입된, 도저히 시라고 말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상의 진술들, 이해할 수 없는 언어의 나열, 장난과도 같은 말투와 기호들은 그의 시를 더욱 낯설게 느껴지도록 만든다. 따라서 그에게는 해체시, 실험시, 형태시, 반시, 텍스트시 등의 이름이 꼬리표처럼 붙어 다녔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는 모두 시인이 어떠한 작가의식을 가지고 어떻게 시 형태의 변혁을 추구하였는지는 밝히고는 있으나, 80년대에 황지우가 보여준 ‘당혹감’과 ‘낯설음’이 독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 졌으며, 왜 독자들의 관심을 집중하게 되었는지, 나아가 황지우가 80년대 시단을 대표할 만한 시인으로서 그 후대에도 가치를 인정받으며 계속 주목을 받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위에서 제시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를 포함한 문학작품이 작가와 독자 논저에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야우스의 수용미학은 개인으로서의 ‘독자’를 말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집단적 동시대인’이라는 수용자를 대상으로 하여 같은 시대에 사는 독자들이 작품에 대해 반응하고, 여러 시대를 거쳐가며 그 반응과 비평들이 축적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이론이다.
이용숙,「수용미학의 이론과 실제」, 『연구논집』15, 1987, 104면.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중개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이와 같은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을 살펴보면 거의 모든 경우에 있어서 발신자(시인)가 어떤 내용을 코드에 담고 있고, 수신자가 그것을 받아 발신자의 코드에서 분리해 내어서는 그 내용을 자기 나름대로 해석해서 인식한다. 강남주,「한국시의 수용미학적 분석」,『부산수대 논문집』, 1986, 1975면.
시인이 시를 쓸 때 이미 불특정 독자를 내포하고 있어서 독자에게 어떠한 역할을 기대하고는 있지만, 이러한 불특정 독자가 실제의 독자와 반드시 일치한다고 볼 수 없으며, 나아가 독자가 꼭 시인이 기대하는 역할 그대로를 실행하는 것도 아니다. 이와 같이 시인이 기대하는 독자의 역할과 실제 독자의 역할이 일치하지 않을 때, 즉 시인과 독자가 서로 다른 코드에 의존하고 있을 때 시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문학 작품의 역사적인 생명은 그 작품의 수신자의 능동적인 참여 없이는 생각할 수 없다. H. R. 야우스, 장영택 역,『도전으로서의 문학사』, 문학과 지성사, 1983, 177~179면 참고.
시를 포함한 “문학과 예술은 작품들의 상호성이 단지 생산적인 주체를 통해서만이 아니라, 소비적 주체를 통해서-작가와 독자의 상호 작용을 통해서도 중재될 때 비로소 전진적인 역사로 변하는 것이다. H. R. 야우스, 장영택 역, 위의 책, 17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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